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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는 경기도 포천 지역의 역사. 1945년 8월 15일 한국은 35년간의 일제 압제로부터 벗어나 해방을 맞이했으나, 미·소 양국에 의해 3·8선이 획정되면서 남북으로 분할되고 말았다. 당시 분단의 고통이 가장 큰 지역 가운데 하나가 경기도 포천 지역이었다. 경기도 포천 지역의 이동면과 영북면·청산면 일부가 3·8선 이북에 위치했기 때문에, 그곳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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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전후 미국과 소련의 합의에 의해 포천 일대에 나누어진 군사 분계선. 미소에 의한 3·8선의 획정과 미소군의 남북한 진주는 한반도의 산과 평야 농촌과 도시, 통신과 수송망들을 일시에 분할시켜 놓았을 뿐만 아니라 공업화된 북한 지역과 농업이 압도적인 남한 지역을 분리시켰다. 경기도 포천군의 북쪽에서도 영평천을 경계로 3·8선이 그어짐으로써 그 남쪽은 추동리, 가양리, 양문리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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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부터 1953년까지 남한과 북한이 싸운 전쟁 당시의 경기도 포천 지역.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은 주력 병력을 포천-서울 일대로 집중하여 일제히 공격을 개시하였다. 북한군이 남침한 직후 주오 공격 대상이 된 경기도 포천 지역에는 국군 제7사단이 3·8선 경계 임무를 담당하고 있었고, 정면에는 제9연대가 배치되어 있었다. 사단 예비대는 없었다. 제7사단 방어 지역을 공...
기관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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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조직된 대한 독립 촉성 국민회의 경기도 포천 지역 지부. 대한 독립 촉성 국민회는 조국의 완전 독립을 달성할 때까지 강력하면서도 영구적인 조직체를 만들 목적으로, 기존의 반탁(反託) 운동 단체인 이승만(李承晩) 중심의 독립 촉성 중앙 협의회와 김구(金九) 중심의 신탁 통치 반대 국민 총동원 중앙 위원회가 통합하여 1946년 2월에 발족했으며 이승만이 총재, 김구가 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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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에 조직된 대한 부인회의 경기도 포천 지역 지부. 대한 부인회는 8·15 해방 이후 전국 각지에서 대한 애국 부인회 등 수많은 여성 단체가 조직되어 혼란을 겪던 중 하나로 통일해야 한다는 사회의 공론에 따라 여러 여성 단체를 통합하여 1949년 2월 24일 서울시청 회의실에서 결성되었다. 당시 각 여성 단체 대표 및 회원 약 1,000여 명이 모여 박순천의 경과보고, 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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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국 직후 설립된 대한 청년단의 경기도 포천 지역 지부. 대한 청년단은 8·15 해방 이후 국내 지지 기반이 필요했던 이승만(李承晩)에 의해 1948년 12월 19일 우익 청년 단체인 대동 청년단을 중심으로 청년 조선 총동맹·국민회 청년단·대한 독립 청년단·서북 청년회 등 전국 20여 개의 청년 단체를 통합하여 결성되었다. 이어 각 지역별 단부가 세워졌는데, 대한 청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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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11월 경 경기도 포천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민간인 유격대. 독수리 유격대는 서울 수복 직후인 1950년 11월 경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에서 자생적으로 민간인 유격대를 결성하여 북한 지역이나 적진에 침투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독수리 유격대는 최종성과 최종철 형제를 비롯한 63명이 결성했으며 장총, M1소총 등으로 무장하여 수복 후 패잔병 소탕과 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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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25 전쟁 때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지역에서 활동한 민간 유격 부대. 소리봉 부대는 1950년 6·25 전쟁으로 경기도 포천 지역이 북한군 치하가 되었을 때 포천 지역의 청년들이 조직한 유격대로 북한군과 싸워 많은 전과를 올렸다. 소리봉 부대는 6·25 전쟁 기간 동안 경기도 포천 지역을 지키고, 북한군을 물리치기 위해 조직되었다. 1950년 7월 중순경 경기도 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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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조직된 대한 독립 촉성 국민회의 경기도 포천 지역 지부. 대한 독립 촉성 국민회는 1946년 민족주의 정당들로 구성되었던 국민운동 추진 단체로 1946년 2월 8일 서울 인사동에서 이승만(李承晩)의 독립 촉성 중앙 협의회와 김구(金九)의 신탁 통치 반대 국민 총동원 위원회가 통합하여 발족하였다. 발족 당시 채택한 선언문에는 “단조(檀祖)의 성혈(聖血)이 얽히고 가갸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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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경기도 포천 지역에 조직된 지역 언론 단체. 포천 기자단은 1948년 대한민국 건국 직후에 결성되었던 우익 청년 운동 단체인 대한 청년단의 사무실에서 조직되었다. 따라서 포천 기자단은 당시 우익 청년 단체인 대한 청년단과 같은 뜻을 가진 지역 언론인들로 조직된 것으로 보인다. 대한 청년단은 1948년 12월 19일 좌익계 청년 단체들의 통합체인 민주 청년 동맹(民主靑年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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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당시 경기도 포천 지역을 중심으로 북한군에 대항한 민간 유격대. 북한의 남침 직후 경기도 포천 일대가 북한군의 점령 통치하에 들게 되자, 포천의 일부 우익 인사들이 유격대를 조직하여 항전하였다. 이들은 군번 없는 용사가 되어 전투에 참가했으며, 적 후방에서 게릴라 활동을 전개하였다. 북한군은 포천을 점령하자마자 여러 좌익 기관들을 창설하여 주민들을 압박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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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에 있는 대한민국 재향 군인회의 경기도 포천 지역 지부. 1952년 2월 1일 대한민국 재향 군인회가 부산에서 창립되었고, 1961년 12월 27일 재건 총회로 경기도 재향군인회가 창립되었다. 이어 1962년 2월 26일에 전국 21개 시·군회, 256개 읍·면·동회가 조직되었다. 포천 재향 군인회도 이 무렵 조직된 것으로 추정된다. 포천 재향 군인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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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읍동에 있는 산림 조합. 산림 조합은 조선 시대 향약의 일종인 송계에서 출발하였다. 조합의 업무를 원활하게 운영하고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사단 법인으로, 「산림조합법」에 의거한 조합 구성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산림 보호와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포천시 산림 조합은 조합원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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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4월 결성된 한국 반공단의 경기도 포천 지역 지부. 한국 반공단은 1948년 4월 12일 서울 종로 기독교 청년 회관에서 결성된 반공 단체이다. 한국 반공단의 설립 이후로 전국 각 지역에 지부가 결성되었는데 한국 반공단 포천군 지단도 이 당시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반공단 포천군 지단은 우리나라의 완전 자주 독립과 세계 인류 평화 수립을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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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5월 8일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에서 일어난 미군과 소련군 간의 총격 사건. 1945년 9월 2일 맥아더 사령관이 전후 처리를 위한 ‘미국 육군 태평양 지역 총사령부 일반 명령 제1호’를 포고하였다. 이에 한반도에 있는 일본군에게 명령이 하달되었다. 즉 38°선 이남에서는 맥아더 사령관에게, 이북에서는 소련 극동군 총사령관에게 항복하라는 것이었다. 이후 남북한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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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포천군민을 포함한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이 적대 세력에 의해 희생된 사건. 1950년 7월 22일부터 1950년 10월 5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포천군, 양주군, 파주군, 고양군 등 경기 북부 지역에서 진실규명대상자 19명과 조사과정에서 인지된 희생자 3명 등 총 22명이 적대세력에 의해 희생당하거나 강제연행되었음을 참고인 진술과 문헌자료를 통해 확인 또는 추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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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일대에서 일어난 방어 전투. 1950년 6월 25일 북한군 제3사단[소장 이영호]·제4사단[소장 이권무]의 2개 보병 사단과 1개 기갑 여단이 기습적으로 남침하자, 포천 지역에서 국군 제7사단 제1, 제9연대가 대적하여 방어전을 전개하였다. 본래 제7사단 예하에는 제3연대도 편제되어 있었지만, 6월 1일자로 수도경비사령부 산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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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8월 17일 민주화 운동가인 장준하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약사봉 계곡에서 추락사한 사건. 장준하(張俊河)[1918~1975]는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으로, 군사 독재 정권에 과감하게 항거하여 민주화 운동 인사들과 지식인들에게 상징적인 존재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장준하 추락 사건이 의문사(疑問死)로 규정되는 것은 장준하의 사회적 위치와 정치적인 영향력이 막대했다는 데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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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발생한 방어 전투. 1950년 6월 25일 포천 북방의 38°선 일대의 방어를 전담하고 있던 국군 제9연대 제2대대는 추동리·사직리 일대에서 북한군 제3사단 예하 부대의 남침을 받았다. 제2대대는 제6중대와 제7중대를 전방 경계 지대에 배치하였으나, 적의 공격을 받고 예비대를 투입하였다. 북한군은 6월 25일 오전 3시 40분을 전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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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8월 7일 한국 대학 총학생회 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영평리에 있는 미8군 종합 사격장에 난입한 사건. 2003년 8월 7일 오후 5시경, 한국 대학 총학생회 연합[한총련] 소속 대학생 12명이 경기도 포천군 영중면 영평리 미8군 종합 사격장[로드리게즈, 일명 영평 사격장]에 진입하였다. 이 부대에서는 7월 31일 방한한 미국 신속 기동 여단 스트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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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인민군을 도운 부역 혐의자 및 그 가족이라는 이유로 경기도 포천군 주민들이 희생된 사건. 1950년 9·28 서울 수복 이후 1951년 1·4 후퇴 직전까지 포천 지역 주민들이 인민군을 도운 부역 혐의자 및 부역자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경찰과 학도의용대 등에 집단 처형되었다. 희생자 대부분은 인민 위원회 간부거나, 인민 위원회 일을 도왔던 사람의 가족 또는 친척이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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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9월 5일 북한 간첩이 경기도 포천군 청산면 초성리 초성리역 부근 철로를 폭파시킨 사건. 1967년 9월 5일 밤 10시 5분경, 서울 발 신탄리 행 311열차가 경기도 포천군 청산면 초성리 경원선 초성리역을 500m 남겨 두고 선로가 폭파되면서 탈선하였다. 당시 열차 기관사는 사고 지점 30m 전방에서 폭음과 함께 빨간 불꽃이 튀는 것을 발견하고 급정거하였지만, 시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