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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자겸(子謙). 병조판서 이계손(李繼孫)의 후손이다. 이지익(李志益)은 효행이 뛰어난 효자로, 계모가 병이 들자 정성을 다하여 간호하였다. 병세가 위독해지면 추운 겨울임에도 찬물로 목욕재계하고 하늘에 기도하여 효험을 얻기도 하였다. 그러다 계모가 돌아가자 3년 동안 채소와 죽만 먹으면서 시묘하였다. 1720(숙종 46) 사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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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자고(子高), 호는 설파(雪坡). 증조할아버지는 병조정랑을 지내고 홍문관 직제학에 추증된 이신충(李藎忠)이고, 할아버지는 승정원 좌승지에 추증된 이계인(李啓仁)이다. 아버지는 사간원 대사간을 지내고 이조참판에 추증된 이사경(李士慶)이며, 어머니는 성희익(成希益)의 딸인 창녕 성씨(昌寧成氏)이다. 부인은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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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명뢰 부부의 합장묘와 묘비. 유명뢰(兪命賚)[1652~1712]는 본관이 기계(杞溪)이고, 자는 필경(弼卿)이며, 호는 자교당(慈敎堂)이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어 어머니 은진 송씨(恩津宋氏)에게 학문을 배웠는데 ‘자교당’이란 당호는 스승 송시열이 지어 준 것이다. 1689년 기사환국(己巳換局)으로 송시열이 세상을 뜨자 벼슬길을 포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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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학자. 본관은 기계(杞溪). 자는 필경(弼卿), 호는 자교당(慈敎堂). 할아버지 유성증(兪省曾)은 관찰사로 좌찬성에 추증되었고, 아버지 유황(兪榥)은 관찰사로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 어머니는 은진 송씨(恩津宋氏)로 직장(直長) 송시욱(宋時煜)의 딸인데 아버지의 후처(後妻)였다. 유명뢰(兪命賚)[1652~1712]는 17세에 우암(尤庵)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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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강원도 철원군 서면의 경계선에 있는 고개. 자등현은 자등령(紫登嶺)이라고도 한다. 국도 47호선이 이 고개를 지나 남북으로 포천과 철원을 이어주고 있다. 길을 따라 계속 북쪽으로 향하면 철원군 서면의 자등리가 나온다. 자등현 서쪽에는 각흘산이 위치해 있고 동쪽에는 광덕산이 자리해 있다. 자등현 바로 인근에 캠핑장이 조성되어 있고, 포천 지역을 대표하는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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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강원도 철원군 서면의 경계선에 있는 고개. 자등현은 자등령(紫登嶺)이라고도 한다. 국도 47호선이 이 고개를 지나 남북으로 포천과 철원을 이어주고 있다. 길을 따라 계속 북쪽으로 향하면 철원군 서면의 자등리가 나온다. 자등현 서쪽에는 각흘산이 위치해 있고 동쪽에는 광덕산이 자리해 있다. 자등현 바로 인근에 캠핑장이 조성되어 있고, 포천 지역을 대표하는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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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계류리는 신북면이 관할하는 12개 법정리 중 하나로 면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지역 내 개울물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모양이 희귀하다고 하여 계류(溪流)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별칭으로 성석린(成石璘)이 자리 잡고 살았다고 하여 자리말, 계류산 아래에 있다고 하여 자하동이라고도 불렀다. 1912년 행정 구역은 포천군 외북면 계류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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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자삼(子三), 호는 기봉(麒峰). 증조할아버지는 이몽윤(李夢尹)이고, 할아버지는 이광복(李光福)이며, 작은 할아버지는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이다. 아버지는 인제 현감 이태남(李泰男)이고, 어머니는 찰방 원영세(元永世)의 딸인 원주 원씨(原州元氏)이다. 이시성(李時省)[1598~1668]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군 가산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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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음현리에 있는 전기 자동 제어반 제조업체. 자성 공업은 차세대 전기 및 제어 기술 분야의 연구 개발을 통해 전기적 안정과 함께 품질을 보증하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4년 1월 설립되었으며, 1998년 3월에 법인 전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성 공업은 송전선으로부터 고압의 전력을 받아 변압기로 저압으로 변환하여 각종 전기 설비 계통으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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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지역의 자연적인 지리 조건. 경기도 포천시는 우리나라 북단에 위치하며 동서 방향 길이가 30.8㎞, 남북 방향 길이가 47.9㎞로, 총 면적 826.5㎢에 달하는 도시이다. 동쪽 및 동북쪽 방향으로 운악산, 강씨봉(姜氏峰), 백운산(白雲山) 등이 위치하여 가평군(加平郡), 강원도 화천군(華川郡)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서쪽에서 남쪽으로는 천보산맥(天寶山脈)과 축석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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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자우(子雨), 호는 녹문(鹿門). 할아버지는 조익남(趙翼男)이고, 아버지는 우참찬 조경(趙絅)이다. 외할아버지는 이조 판서 김찬(金贊)이다. 완양군(完陽君)에 추봉된 이명웅(李命雄)의 사위이다. 조위봉(趙威鳳)[1621~1675]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에서 태어났다. 1642년(인조 20) 사마시에 합격하여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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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현감을 지낸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자이(子異), 호는 분사(分沙)·동사(東沙). 태종의 아들인 경녕군(敬寧君) 이비(李示+非)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병조판서 이희검(李希儉)이다. 아버지는 『지봉유설(芝峯類說)』의 저자인 이조판서 이수광(李睟光)이고, 어머니는 도사공(都事公) 김대섭(金大涉)의 딸인 안동 김씨(安東金氏)이다. 어머니의 여동생이 『홍길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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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학자.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익(子益), 호는 삼연(三淵). 증조할아버지는 좌의정 김상헌(金尙憲)이고, 아버지는 영의정 김수항(金壽恒)이며, 어머니는 해주 목사 나성두(羅星斗)의 딸인 안정 나씨(安定羅氏)이다. 영의정을 지낸 김창집(金昌集)과 예조판서·지돈령부사 등을 지낸 김창협(金昌協)이 형이다. 김창흡(金昌翕)[165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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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자인사(慈仁寺)는 김상수[법명 해공(海空)]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동에 창건하였다가 1964년 현 위치인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71번지에 약 5.4m[18척]의 석고 미륵불을 조성하면서 이전한 절이다. 산정 호수 뒷산인 명성산(鳴聲山)에 자리한 자인사는 명당의 상징이자 궁예와 왕건의 전설이 깃든 잿터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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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에 있는 2종 저수지. 자일 저수지는 홍수 예방과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22년 1월 1일에 착공하여, 1932년 12월 31일에 준공하였다. 자일 저수지의 수계는 자일천(自逸川)에서 한탄강천까지이며, 수혜 면적[한국 농어촌 공사 또는 포천시가 관리하는 농업 생산 기반 시설물로부터 이익을 받는 면적]은 40㏊, 유역 면적[분수령을 경계로 하여 강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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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자일리는 영북면이 관할하는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면의 북부에 위치한다. 산골에 들이 열렸으므로 자일리라 하였다고도 하고, 자일리 일대에 수리 시설이 마련됨에 따라 옥답이 많아져서 잘살게 되었는데, 이 때문에 자일리(自逸里)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1912년 행정 구역은 영평군 북면 동자일리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북면 동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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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자일리 절터는 포천시와 철원군의 접경인 영북면 자일리 중군봉 아래 동쪽 비탈면 경작지에 위치하고 있다. 1996년 9월~1997년 4월 자일리 절터에 대해 단국 대학교 사학과에서 발굴 조사를 하였고, 청자, 백자, 기와 조각이 수습되었다. 약 661.16㎡[200평]의 대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사찰은 남동 60°의 축선으로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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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의 유물 산포지. 자일리 신촌 유적은 자일리 팔호 유적에서 동남쪽으로 600~700m 떨어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신촌 마을에 있으며, 중근봉의 서남 자락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자일리 신촌 유적에서 찍개와 격지를 찾았다. 찍개[11.9×11.4×6m, 1,020g]는 마줏날 찍개로 몸체의 양쪽 끝부분에 날을 마련하였다. 한쪽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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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의 유물 산포지. 자일리 신촌 유적은 자일리 팔호 유적에서 동남쪽으로 600~700m 떨어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신촌 마을에 있으며, 중근봉의 서남 자락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자일리 신촌 유적에서 찍개와 격지를 찾았다. 찍개[11.9×11.4×6m, 1,020g]는 마줏날 찍개로 몸체의 양쪽 끝부분에 날을 마련하였다. 한쪽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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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자일리 절터는 포천시와 철원군의 접경인 영북면 자일리 중군봉 아래 동쪽 비탈면 경작지에 위치하고 있다. 1996년 9월~1997년 4월 자일리 절터에 대해 단국 대학교 사학과에서 발굴 조사를 하였고, 청자, 백자, 기와 조각이 수습되었다. 약 661.16㎡[200평]의 대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사찰은 남동 60°의 축선으로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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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에 있는 석기 시대의 유물 산포지. 자일리 팔호 유적은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127번지에 위치한다. 근흥교를 건너기 전에 있는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팔호 마을에 있다. 팔호 마을에 팔호 상회라는 상가가 있으며, 상가를 중심으로 뒤쪽과 도로 건너편에서 유물을 발견하였다. 자일리 팔호 유적에서 찍개, 몸돌, 격지 등을 찾았다. 찍개[13.3×16×9.8㎝]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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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에서 발원하여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자일리(自逸里)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되었는데, ‘자일’이란 이 지역이 옥답이 풍부하여 자립해서 잘 살게 되었기에 생긴 이름이라고 전한다. 자일천은 발원지에서 서남향으로 흐르다가 역시 서남향으로 굽이쳐 흐르는 지방 1급 하천인 한탄강과 합류한다. 자일천의 발원지는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과의 경계선 부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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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자작동에 있는 저수지. 자작 저수지는 홍수 예방과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65년에 착공하여, 1969년에 준공하였다. 자작 저수지의 수혜 면적[한국 농어촌 공사 또는 포천시가 관리하는 농업 생산 기반 시설물로부터 이익을 받는 면적]은 28㏊, 유역 면적[분수령을 경계로 하여 강우가 하천이나 저수지에 모여드는 구역의 면적]은 163㏊이다. 총저수량은 7만 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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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선단동이 관할하는 법정동. 자작동은 선단동이 관할하는 4개 법정동 중 하나로 선단동의 북쪽에 위치한다. 왕방산 아래에 자리해 자재기라 하였으며, 문화 유씨(文化柳氏)가 정착하여 마을을 만들었다고 하여 자작리가 되었다고 한다. 1912년 행정 구역은 포천군 서면 자작리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서면 선단리 일부와 청량면 유교리 일부를 병합하여 자작리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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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자작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의정부에서 포천읍으로 가는 국도 43호선에 있는 군 헬기장 정문에서 도로 건너편 쪽으로 30~40m 떨어진 지점에 자작동 지석묘(自作洞支石墓)가 있다. 행정 구역으로 포천시 자작동 251-2번지에 속한다. 1996년 9월~1998년 4월 단국 대학교 사학과에서 지표 조사를 하였다. 보석[지석을 보조하기 위하여 지석 외측 주위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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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자작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의정부에서 포천읍으로 가는 국도 43호선에 있는 군 헬기장 정문에서 도로 건너편 쪽으로 30~40m 떨어진 지점에 자작동 지석묘(自作洞支石墓)가 있다. 행정 구역으로 포천시 자작동 251-2번지에 속한다. 1996년 9월~1998년 4월 단국 대학교 사학과에서 지표 조사를 하였다. 보석[지석을 보조하기 위하여 지석 외측 주위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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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자작동에 있는 백제의 생활 유적지. 포천 자작리 유적지(抱川自作里遺蹟地)는 자작동 고인돌이 있는 곳에서 남쪽으로 150m 정도 떨어져 위치한다. 포천시 자작동 250-3[전], 250-4, 250-6, 250-7, 250-8, 251-2, 377-2 등 7개 필지 1만 5830㎡[4,788평]에 있다. 구덩이의 단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움집 자리 유구(遺構)를 확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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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선단동이 관할하는 법정동. 자작동은 선단동이 관할하는 4개 법정동 중 하나로 선단동의 북쪽에 위치한다. 왕방산 아래에 자리해 자재기라 하였으며, 문화 유씨(文化柳氏)가 정착하여 마을을 만들었다고 하여 자작리가 되었다고 한다. 1912년 행정 구역은 포천군 서면 자작리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서면 선단리 일부와 청량면 유교리 일부를 병합하여 자작리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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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긴 막대기로 작은 막대기를 치거나 튀기면서 노는 놀이. 자치기는 주로 명절 때 남자아이들이 정해진 순번에 따라 긴 막대기[혹은 채]로 짧은 막대기[메뚜기 혹은 알]를 쳐서 날아간 거리를 재어 승부를 정하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메뚜기치기’, ‘오둑테기’, ‘막대’, ‘마때’ 등이라고도 한다. 채로 알의 끝을 쳐 공중으로 튀어 오른 것을 다시 채로 힘껏 쳐서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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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계류리는 신북면이 관할하는 12개 법정리 중 하나로 면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지역 내 개울물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모양이 희귀하다고 하여 계류(溪流)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별칭으로 성석린(成石璘)이 자리 잡고 살았다고 하여 자리말, 계류산 아래에 있다고 하여 자하동이라고도 불렀다. 1912년 행정 구역은 포천군 외북면 계류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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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에 속하는 법정리. 성동리는 영중면이 관할하는 6개 법정리 중 하나이다. 태봉국 당시 성이 있어서 성동이라 하였다. 큰 재[山] 아래 있어서 잣골, 잿골 또는, 백곡이라고도 하였다. 1912년 행정 구역은 영평군 군내면 성동리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성동리 일부를 양문리로 떼어 주고 군내면 수동리 전역과 읍내면 천변리 일부를 병합하여 성동리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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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중북부 지방에 주로 생육하는 소나무과의 상록 교목. 잣나무는 중부 이남에서는 해발 1,000m 이상에서만 자생을 하지만 흔히 주변에 많이 심기도 한다. 경기도 포천시의 광덕산, 광릉, 명성산, 백운산, 소요산, 수리봉, 왕방산, 운악산, 주금산, 청계산, 포천천, 화야산 일대에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신북면 금동 2리 지동 산촌 마을에는 울창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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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잣을 따면서 부르는 노동요. 「잣 따는 소리」는 잣을 많이 생산하는 신북면에서 잣을 딸 때에 불리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때 불리는 「올라간다」 곡은 이 지역의 특색 있는 나무꾼 소리[올라간다-이요/ 올라하 가네/ 어덜떨 거리고/ 나 올라가노라]를 원용한 것이다. 「올라간다」는 가사의 나무꾼 소리 내지 풀나무 깎는 소리는 연천군 미산면 「울어리 소리」와 고흥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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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포천동에서 관할하는 법정동. 신읍동은 포천동에서 관할하는 2개 법정동 중 하나로 포천동의 북쪽에 위치한다. 포천군청이 이전해 오고, 이후 서면의 면사무소도 이전해 오면서 새로 생긴 읍이라고 하여 신읍리라 하였다. 시장이 서고 상업이 번창하여 장거리 또는 장가라고도 불렀다. 1912년 행정 구역은 포천군 서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서면 호병동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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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대에서 생산되는 간장, 고추장, 된장 등 콩으로 만든 발효 식품. 우리나라 장류의 역사는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나온 “폐백이 15수레 쌀, 술, 기름, 꿀, 포, 식혜를 비롯하여 간장, 된장 등이 135수레……” 라는 기록으로 미루어 통일 신라 시대 초기에 이미 간장, 된장을 따로 만들어 먹었음을 알 수 있다. 고려 시대에는 현종 때에 백성을 위해 옷감과 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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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6년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이서구가 단종에 관한 모든 사적을 모아 편찬한 책. 『장릉사보(莊陵史補)』는 정조의 명으로 병조참지 이의준(李義駿)과 전 교리 윤광보(尹光普)가 편집한 것을 토대로, 이서구(李書九)의 편교(編校)와 이의준·박기정(朴基正)·성대중(成大中) 등의 참교(參校)를 거쳐 완성하였다. 1796년(정조 20) 12월 정사본(精寫本)이 이룩되었으나 인간(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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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 묘가 있는 정치가. 장면(張勉)[1899~1966]의 호는 운석(雲石)으로, 인천광역시에서 출생하였다. 8세에 인천 성당에서 운영하는 박문 학교(博文學校)에 입학, 한학을 수학하였다. 1917년 수원 고등 농림 학교[서울 대학교 농업 생명 과학 대학 전신]를 졸업하였다. 1919년 YMCA 영어 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1925년 한국 천주교 청년회 대표 자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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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8년 3월 26일~27일 사이에 조복양이 영릉에서 포천의 이 선생의 시에 차운하여 지은 칠언 절구의 한시. 「장사영릉 차포천이군운(將事寧陵次抱川李君韻)」은 1668년(현종 9)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당시의 예조 판서(禮曹判書) 조복양(趙復陽)[1609~1671]이 효종(孝宗)의 능인 경기도 여주 영릉(寧陵)에 석물(石物)을 개수하고 제사를 드리러 가서 포천의 이 선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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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황씨(黃氏)의 도시조(都始祖)는 중국 절강성의 황락(黃洛)으로, 28년(신라 유리왕 5)에 한나라 장군으로 교지국(交趾國)[베트남]에 사신으로 다녀오던 중 풍랑을 만나 지금의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 월송정이 있는 안아진(安我鎭)에 표류하여 그곳에 정착, 세거하였다고 전한다. 장수 황씨(長水黃氏)를 비롯해 평해 황씨, 창원 황씨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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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에 있는 저수지. 장암 저수지는 홍수 예방과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84년에 착공하여, 1987년에 준공하였다. 장암 저수지의 수혜 면적[한국 농어촌 공사 또는 포천시가 관리하는 농업 생산 기반 시설물로부터 이익을 받는 면적]은 49㏊, 유역 면적[분수령을 경계로 하여 강우가 하천이나 저수지에 모여드는 구역의 면적]은 370㏊이다. 총저수량은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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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와 연곡리를 연결하는 다리. 장암1교는 상행·하행 2개로 이루어졌으며, 길이는 210m, 폭은 각 10.45m이다. 각 2차선이며 다리 높이는 4.3m이다. 장암1교는 2006년 9월에 준공하였다. 국도 47호선 상에 있으며, 같은 국도 상에 북쪽으로 장암2교가 위치한다. 다리 아래로는 도평천이 흐르며 다리 좌우에는 농경지가 발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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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에 있는 다리. 장암2교는 상행·하행 2개로 이루어졌으며, 길이는 150m, 폭은 각 10.45m이다. 각 2차선이며 다리 높이는 13m이다. 장암2교는 2006년 9월에 준공하였다. 국도 47호선 상에 있으며, 장암1교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장암1교를 건너면 국도 47호선은 사향산[664.5m] 자락인 높은 지대를 지나게 되는데, 장암2교는 도평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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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에 있는 다리. 장암3교는 상행·하행 2개로 이루어졌으며, 길이는 380m, 폭은 각 10.45m이다. 각 2차선이며 다리 높이는 6.9m이다. 장암3교는 2006년 9월에 준공하였다. 국도 47호선 상에 있으며, 같은 국도 상으로 남쪽에 장암2교와 장암1교가 위치한다. 장암3교 남쪽으로는 이동 터널이 있으며, 북쪽은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로 이어진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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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장암리는 이동면이 관할하는 4개 법정리 중 하나로 면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마을에 마당바위가 있어 마당바위 또는 장암(場岩)이라 하였다. 1912년 행정 구역은 영평군 이동면 장암리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장암리 일부를 연곡리로 넘겨주고 응암리 일부를 병합하여 장암리라 하고 포천군 이동면에 편입하였다. 1945년 해방과 더불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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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에 조성 예정인 산업 단지. 장자 일반 산업 단지는 포천시가 신평 3리 지역에 산재한 무허가 폐수 배출 업소들을 양성화 및 정비하여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한센인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하여 2011년 3월에 착공하였으나 개발 과정에 대한 견해 차이로 조성 공사가 지연되어 왔다. 2012년 12월 경기도는 지방 산업 단지 계획 심의 위원회에서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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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8월 17일 민주화 운동가인 장준하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약사봉 계곡에서 추락사한 사건. 장준하(張俊河)[1918~1975]는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으로, 군사 독재 정권에 과감하게 항거하여 민주화 운동 인사들과 지식인들에게 상징적인 존재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장준하 추락 사건이 의문사(疑問死)로 규정되는 것은 장준하의 사회적 위치와 정치적인 영향력이 막대했다는 데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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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나무 막대기[채]를 이용해서 공을 치며 즐기는 놀이. 장(杖)치기는 겨울에서 봄 사이의 농한기에 청년들이 채와 공을 만들어 편을 갈라 공을 치며 노는 신체 단련형 민속놀이이다. 장치기는 놀이 방식에 따라서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장치기는 나무 채로 구멍에 공을 쳐 넣는 방식, 말을 타고 공을 쳐서 구문(毬門)에 넣는 방식, 그리고 땅 위에서 공을 쳐서 구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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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열리고 있는 상설·비상설 재래시장. 상설 시장은 전통 시장을 가리키고, 비상설 시장은 5일장을 가리킨다. 1980년대 이전부터 포천 5일장은 주민들이 모여 생활용품을 구입하거나 생산품을 판매하던 곳이다. 이후 시대가 변하면서 외지 상인이나 전용 상인이 등장하여 주민들에게 물건을 파는 무건물 상가형 시장으로 변모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포천시의 5일장으로는 신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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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집안의 재물을 지켜 주는 수호신. 업은 각 가정에서 그 집안의 재복(財福)을 관장하는 재신(財神)이다. 업은 흔히 사람, 구렁이, 족제비, 두꺼비 등의 동물로 상징된다. 남의 집 앞에 버려진 아이를 ‘업둥이’라 부르는데, 업둥이의 ‘업’은 재운(財運)을 관장하는 신의 이름으로, ‘업둥이’라는 이름은 ‘복을 가져오는 아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옛날에는 집 앞에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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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서종태가 포천의 선영에서 읊은 칠언 율시의 한시. 「재포천묘하(在抱川墓下)」는 조선 후기 문신 만정(晩靜) 서종태(徐宗泰)[1652~1719]가 경기도 포천시 설운동 산1-14번지에 위치한 선영(先塋)[조상의 무덤]을 찾아가서 신주를 묻고 읊은 한시이다. 「재포천묘하」는 서종태의 문집 『만정당집(晚靜堂集)』 권(卷) 3에 수록되어 있다. 「재포천묘하」[포천의 선영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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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5년 포천에서 이민서(李敏敍)가 대사헌과 대제학의 사직을 청하는 상소문. 「재포천사도헌문형소(在抱川辭都憲文衡疏)」는 서하(西河) 이민서[1633~1688]가 1685년 2월 휴가를 빌어 부친의 성묘를 위해 포천에 있을 때 신병을 이유로 도헌(都憲)[대사헌]과 문형(文衡)[대제학]의 사직을 숙종에게 요청하는 글이다. 이민서는 영의정 백강(白江) 이경여(李敬輿)의 셋째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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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소나무과의 상록 침엽성 교목. 소나무는 중국 동북부와 일본 등지에 분포하는 소나무과의 상록 침엽성 교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에 생육하는 대표적인 침엽수이다. 과거부터 우리나라에 생육 해 온 토착 수종으로 마을이나 그 인근에 형성된 숲은 주민의 생활에 필요한 목재를 제공하였고 오래 자란 노거수나 특히 수형이 아름다운 나무에는 상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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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선단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계 대원군 이광 부부의 합장묘. 전계 대원군(全溪大院君) 이광(李㼅)[1785~1841]은 조선 후기 왕족으로 그의 가계는 영조(英祖)[증조할아버지]→사도 세자[할아버지]→은언군(恩彦君)[아버지]→전계 대원군→철종[아들]으로 이어진다. 이광은 부모와 형 상계군(常溪君) 부부의 죄에 연좌되어 강화도 교동으로 쫓겨나 빈농으로 살았다. 사후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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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본관으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현재로서는 입향 경위를 파악하기가 어렵다. 집성촌에 대한 전국적인 조사 자료집인 1934년 『조선의 성(朝鮮の姓)』에는 확인되지 않다가 이후 1953년에 간행된 『경기 도지』에는 포천면 신읍리에 40가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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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포천 지역에는 특별히 전통 마을로 지정하거나 조성하여 운영하는 곳은 없다. 여기에서는 포천 향교(抱川鄕校)와 성균관 유도회 포천 지부, 화산 서원(花山書院), 용연 서원(龍淵書院), 옥병 서원(玉屛書院) 등과 기타 민간에서 실시하는 전통 체험 관련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선조들의 전통 삶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에 대해 서술하기로 한다. 1. 명륜 대학 ‘명륜 대학’은 포천 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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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대에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제조 방법으로 만드는 술. 전통주는 제조 방법에 따라 양조주와 증류주로 나누어진다. 양조주는 순곡주와 혼양 곡주로 구분되고 순곡주는 거르는 방법에 따라 탁주와 청주로 구별된다. 포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통주는 대체로 양조주이며 막걸리로는 포천 막걸리, 이동 막걸리가 대표적이다. 포천 지역의 전통주 중에 이동 막걸리가 특산품으로 각광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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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종실 전평군 이곽의 묘. 전평군(全坪君) 이곽(李漷)[1659~1698]은 본관이 전주(全州)이고, 자는 노백(魯伯)이며, 호는 노주(鷺洲)이다. 선조의 증손자이며, 인흥군(仁興君) 이영(李瑛)의 손자이다. 낭원군(朗原君) 이간(李侃)의 아들이며, 낭선군(朗善君) 이우(李俁)에게 입양되었다. 전평군 묘(全坪君墓)는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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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 특별히 만들어 먹는 음식. 명절은 계절이나 자연적 정서, 또는 민속적 요소가 내포되어 우리 민족이 전통적으로 지내 온 축제일이다. 명절에는 차례와 제례, 벌초, 성묘 등의 조상 섬기기와 지신밟기 등의 마을 행사를 통하여 가족이나 마을 사람 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또한 절식(節食)이라 하여 명절에만 특별히 먹는 음식을 만들어서 조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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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절취미 절터는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의 절취미 약수터 오른쪽 경작지에 위치한다. 주소지는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 590번지이다. 절터는 약 2,314.05㎡[700평]이다. 마을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오래전 이곳에 절이 있었으며, 약수가 나와 절집 약수터라 부른다고 한다. 과거에 기와·토기·자기 조각 등이 흩어져 있었다고 하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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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증조할아버지는 김윤종(金胤宗)이고, 할아버지는 김진기(金震紀)이며, 아버지는 의금부 도사를 지낸 김대섭(金大涉)이다. 어머니는 심전(沈銓)의 딸인 청송 심씨(靑松沈氏)이고, 부인은 우의정을 지낸 정언신(鄭彦信)의 딸 동래 정씨(東萊鄭氏)이다. 김확(金矱)[1572~1633]은 젊어서 허봉(許篈)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8세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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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수백(壽伯), 호는 제곡(濟谷). 증조할아버지는 정복겸(鄭福謙)이고, 할아버지는 정유길(鄭惟吉)이다. 아버지는 좌의정 정창연(鄭昌衍)이며, 어머니는 한세건(韓世建)의 딸이다. 동생은 참판을 지낸 정광경(鄭廣敬)이고, 아들은 영의정을 지낸 정태화(鄭太和)이다. 정광성(鄭廣成)[1576~1654]은 1601년(선조 34) 사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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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정교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이웃을 사랑하고 예절 바른 도덕인, 배움의 즐거움을 알고 꾸준히 노력하는 자주인, 창의적인 생각으로 참구하는 창의인, 몸과 마음이 건강한 건강인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창의적이고 예절 바른 정교 어린이’이다. 1963년 10월 27일에 가산 국민학교 정교 분교로 인가를 받아 개교하였다. 1966년 12월 14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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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정교 2리 용화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정교 2리 용화 마을 산치성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국립 민속 박물관[1967년 조사], 국립 문화재 연구소[1991년 조사],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1995년 조사], 국민 대학교[1999년 조사], 전국 문화원 연합회 경기도 지회[2002년 발간] 등의 기관이나 단체가 여러 차례 조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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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정교리는 가산면의 8개 법정리 중 하나이다. 아래솥다리, 윗솥다리, 벌말 등 3개 마을이 솥발처럼 생겼다고 해서 솥다리 또는 정교(鼎橋)라고 불렀다. 1912년 행정 구역은 포천군 가산면 정교리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정교리를 분할하여 일부는 소흘면 고모리에 넘겨 주고 용화동과 궁촌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정교리라 하고 가산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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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지역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대명(大鳴), 호는 괴은(乖隱). 고조할아버지는 호조 참의 정절(鄭節)이고 증조할아버지는 비안 현감 정자순(鄭子順)이다. 할아버지는 청주 목사 정결(鄭潔)이며, 아버지는 무안 현감 정유의(鄭有義)이다. 어머니는 조찬(趙瓚)의 딸인 양주 조씨(楊州趙氏)이고, 부인은 김중문(金仲文)의 딸인 광주 김씨(光州金氏)이다. 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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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증조할아버지는 정유의(鄭有義)이고, 할아버지는 종부시 첨정 정구(鄭球)이다. 아버지는 장령 정희등(鄭希登)이고, 외할아버지는 이계홍(李繼洪)이다. 정근(鄭謹)[1543~1624]은 아버지 정희등이 을사사화(乙巳士禍)에 연루되어 혹독한 고문을 받고 유배지인 용천(龍川)으로 가던 도중 사망하자 관직에 회의를 품고 과거를 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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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정기상(鄭箕相)은 일찍이 홍매산(洪梅山)의 문하에 나아가 학문을 배웠는데, 머리가 좋고 총명하여 수학하는 동문 중에서는 학행이 가장 뛰어났다. 그러나 과거에는 번번이 낙방을 하였으며, 오히려 그보다 못하였던 동문들은 급제를 하곤 하였다. 그러자 정기상은 ‘과거에 급제하는 것도 팔자소관’이라고 하면서, 배운 대로 정성껏 부모를 봉양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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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온양(溫陽). 초명은 사안(思安), 자는 안세(安世), 호는 만모(晩慕). 좌의정을 지낸 정순붕(鄭順朋)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정휘(鄭暉)이고, 할아버지는 정하경(鄭夏卿)이다. 아버지는 정유신(鄭維新), 어머니는 변석징(邊錫徵)의 딸이다. 아들은 정만석(鄭晩錫)이다. 정기안(鄭基安)[1695~1767]은 1728년(영조 4) 별시 문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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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가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정기안의 묘. 정기안(鄭基安)[1695~1767]의 자는 안세(安世)이고, 호는 만모(晩慕)이며, 시호는 효헌(孝憲)이다. 본관은 온양(溫陽)이다. 좌의정을 지낸 정순붕(鄭順朋)의 후손으로, 정유신(鄭維新)의 아들이다. 정기안 선생 묘(鄭基安先生墓)는 포천시 가산면 가산리 41번지에 있다. 정기안의 묘역은 동서 28m, 남북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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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정기오(鄭其五)는 조선 경종대의 효자로, 본래 신분은 노비였으며 포천 선단리에서 살았다. 1724년(경종 4) 6월 어느 날 어머니가 마을에 나타난 호랑이에게 환란을 당하였다. 그러자 정기오는 혼자서 산속으로 들어가 호랑이를 추격하여 호랑이 굴을 찾아내, 목숨을 걸고 맨손으로 싸워서 호랑이를 때려눕히고 어머니를 구해 왔다. 하지만 어머니는 큰일을 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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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와 현대 포천 출신의 교육자. 정도식[1900~1955]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에서 출생하였다. 1920년 경기도 공립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25년 개교한 일동 공립 보통학교 훈도에 임명되었다. 1938년 13년 동안 근무했던 일동 공립 보통학교를 떠나 가평군 조종 심상소학교로 전근하였다. 정도식은 농촌 부흥을 위해 귀가 후에는 야학을 열고 마을 청년들을 가르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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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현감을 지낸 문신이자 학자, 유의(儒醫), 선가(仙家). 본관은 온양(溫陽). 자는 사결(士潔), 호는 북창(北窓). 할아버지는 헌납 정탁이고, 아버지는 내의원 제조 정순붕(鄭順鵬)이다. 양녕 대군의 증손인 봉양 도정 정종남의 외손이다. 정렴(鄭石+廉)[1506~1549]은 1537년(중종 32)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어려서부터 천문·지리·의서·복서(卜筮) 등에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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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소재한 누각과 정자를 포괄하는 총칭. 누정(樓亭)이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함께 일컫는 말로서, 자연 경관이 좋은 곳에 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마룻바닥을 지면에서 한층 높게 지은 다락집을 의미한다. 이를 정루(亭樓), 정각(亭閣), 정사(亭榭) 등이라고도 한다. 누정의 평면 구조는 정사각형으로부터 직사각형·육각형·팔각형·자형·부채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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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온양(溫陽). 자는 성보(成甫), 호는 과재(過齋). 포천 현감을 지낸 동방 진인(東邦眞人) 북창(北窓) 정렴(鄭石+廉)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참봉 정유신이고, 아버지는 지중추부사 정기안(鄭基安)이다. 어머니는 목사 김상정의 딸인 안산 김씨(安山金氏)이다. 정만석(鄭晩錫)[1758~1834]은 1783년(정조 7) 생원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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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가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정만석의 묘. 정만석(鄭晩錫)[1758~1834]의 자는 성보(成甫)이고, 호는 과재(過齋)이며, 시호는 숙헌(肅獻)이다. 본관은 온양(溫陽)이다. 지중추부사 정기안(鄭基安)의 아들이다. 정만석 선생 묘(鄭晩錫先生墓)는 포천시 가산면 가산리 42-1번지 시우동(時雨洞)길 북편 야산에 있다. 묘역은 동서 24.6m, 남북 18.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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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정선징(鄭善徵)은 포천 소흘면 소흘산에 살았다. 어려서부터 아버지 정주흥(鄭周興)과 함께 효로써 칭송을 받았다. 13세 때 아버지가 병으로 위독하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입에 흘려 넣어 소생시켰다. 조정에 알려져 복호(復戶)의 은전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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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곡리에 있는 조선 전기 종실 정양군 이순의 묘. 정양군(定陽君) 이순(李淳)[1453~1492]은 본관이 전주(全州)이고, 자는 비원(卑源)이며, 시호는 정도(丁悼)이다. 세종의 넷째 아들인 임영 대군(臨瀛大君) 이구(李璆)의 셋째 아들이다. 정양군 묘(定陽君墓)는 포천시 소흘읍 이곡리에 위치한다. 묘역은 부인 진주 강씨(晉州姜氏)와의 원형 합장묘의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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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에 있는 식품 제조업체. 1986년 8월 1일에 정우 식품으로 설립되었으며, 2007년 8월 20일에는 농업 회사 법인 정우 식품으로 전환하였다. 정우 식품은 닭고기 육가공 업체로서 2002년 6월 21일 농림부 인증 HACCP 사업장으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에는 가공장 HACCP 인증 사업장으로 선정되었다. 2006년 12월 닭고기 수출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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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에 있는 직물 및 편조 원단 염색 가공 업체. 정우 화성은 섬유, 염색 분야에서 질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8년 4월 1일에 설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정우 화성의 직물 및 편조 원단 염색 가공, 의복 액세서리 제조 등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폴리우레탄 직물과 브래지어 끈을 중점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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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학자. 본관은 대구(大邱). 자는 정지(挺之), 호는 함재(涵齋). 할아버지는 사헌부 장령을 지내고 이조참판에 추증된 서팽소(徐彭召)이고, 아버지는 예조참의를 지내고 이조 판서에 추증된 서고(徐固)이다. 어머니 순흥 안씨(順興安氏)는 이인 찰방을 지낸 안사전(安嗣全)의 딸이고, 부인 고성 이씨는 청풍 군수를 지낸 이고(李股)의 딸이다. 아들은 판중추부사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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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상백(常伯), 호는 기은(機隱). 증조할아버지는 정구(鄭球)이고, 할아버지는 정희등(鄭希登)이다. 아버지는 경력 정근(鄭謹)이고, 외할아버지는 참판에 추증된 유수훈(柳秀薰)이다. 정지경(鄭之經)[1586~1634]은 1609년(광해군 1)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재랑(齋郞)에 이어 사복시 주부로 승직하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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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녀. 만호 정창국(鄭昌國)의 처 창원 유씨(兪氏)의 이름은 용녀(溶女)이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남편이 병으로 죽자 직접 염을 하여 장례를 치렀다. 집안사람들이 난리를 피하라고 권유하자, “죽는 것은 하늘에게 달린 것으로, 난리를 당하였는데 어찌 살기를 바라겠는가.”라고 하였다. 이듬해 정월에 청나라 병사들이 갑자기 들이닥치자 노복들의 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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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현대적인 의미에서 한국의 정치는 해방 후 대의제를 근간으로 자유 민주주의가 형성된 이후를 의미하며, 포천의 정치 역시 제1공화국의 등장 이후 지역 중앙 정치와 지역 내적인 지방 자치의 결합으로 전개되고 있다. 1. 제1공화국과 제2공화국 해방과 함께 한반도는 미·소 양국에 의해 3·8선이 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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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응명(應明). 고려 시대 대학자 이제현(李齊賢)의 후손으로 공조 참판 이연손(李延孫)의 4세손이다. 아버지는 진사 이예신(李禮臣)이며, 아들은 선조 대의 명신 이항복(李恒福)이다. 이몽량(李夢亮)[1499~1564]은 1522년(중종 17) 생원시와 진사시에 모두 합격하였고, 1528년(중종 23) 형 이몽윤(李夢尹)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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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원룡(元龍). 아버지는 종부시 첨정 정구(鄭球)이다. 승지 정원(鄭源)의 종질(從姪)이다. 정희등(鄭希登)[1506~1545]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두문동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실천함이 독실하고 식견이 정박(精博)하였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 의관을 정제하고 단정히 앉아 글을 읽었고, 비록 급한 일을 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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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정희등의 묘. 정희등(鄭希登)[1506~1545]의 자는 원룡(元龍)이고, 본관은 동래(東萊)이다. 종부시 첨정(宗簿寺僉正) 정구(鄭球)의 아들로 승지 정원(鄭源)의 종질(從姪)이다. 시호는 의민(毅愍)이다. 정희등 묘 및 묘비는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두문동(杜門洞)에 있다. 묘는 정부인 예안 이씨(禮安李氏)와의 합장묘이다. 봉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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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 순환 고속 도로 중 경기도 포천시와 파주시, 남양주시 화도읍 구간. 경기도 화성시 봉담 IC를 기점 및 종점으로 수도권 외곽을 연결하는 광역 프로젝트인 제2 외곽 순환 고속 도로[고속 국도 제400호선] 263.4㎞ 가운데 북부 구간인 파주~포천[39.2㎞], 포천~화도[28.7㎞] 구간이다. 기존의 서울 외곽 순환 고속 도로에 이어 서울을 순환하는 제2의 고속 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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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 순환 고속 도로 중 경기도 포천시와 파주시, 남양주시 화도읍 구간. 경기도 화성시 봉담 IC를 기점 및 종점으로 수도권 외곽을 연결하는 광역 프로젝트인 제2 외곽 순환 고속 도로[고속 국도 제400호선] 263.4㎞ 가운데 북부 구간인 파주~포천[39.2㎞], 포천~화도[28.7㎞] 구간이다. 기존의 서울 외곽 순환 고속 도로에 이어 서울을 순환하는 제2의 고속 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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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발생한 방어 전투. 1950년 6월 25일 포천 북방의 38°선 일대의 방어를 전담하고 있던 국군 제9연대 제2대대는 추동리·사직리 일대에서 북한군 제3사단 예하 부대의 남침을 받았다. 제2대대는 제6중대와 제7중대를 전방 경계 지대에 배치하였으나, 적의 공격을 받고 예비대를 투입하였다. 북한군은 6월 25일 오전 3시 40분을 전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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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음현리에 있는 가방 제조업체. 1982년 7월에 설립되었으며, 2000년 1월 14일에 법인 전환하였다. 제노바는 가방 및 보호용 케이스 제조와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세부 품목으로 캐주얼 가방, 등산 가방, 비즈니스 가방, 카메라 가방, 스포츠 가방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인터넷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조직은 총무부, 관리부, 영업부,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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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초명은 제보(濟甫)·순보(醇甫), 자는 대순(大醇), 소자(小字)는 여시(汝施)·대화(大和), 호는 유심재(有心齋)이다. 양녕대군(讓寧大君) 이제(李禔)의 후손으로, 아들은 이요흠(李堯欽)이다. 이화보(李和甫)[1714~1787]는 이재(李縡)의 문하로 학문과 덕행이 뛰어났다. 여러 번 참봉에 임명되었지만 나아가지 않고 포천 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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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연곡리는 이동면이 관할하는 4개 법정리 중 하나로 면의 남쪽에 위치한다. 지형이 제비집처럼 생겼다고 하여 제비울 또는 연곡(燕谷)이라 하였다. 1912년 행정 구역은 영평군 이동면 연곡리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이동면 도포리 전역과 장암리 일부, 일동면 사당리 일부를 병합하여 연곡리라 하고 포천군 이동면에 편입시켰다. 194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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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에 있는 커피 및 차 제조업체. 2001년 8월에 설립되었으며, 2002년 4월에 법인 전환하였다. 제이앤푸드는 제품의 개발과 생산 및 품질 관리를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커피 및 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8년부터 일본, 러시아, 중국 등으로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2010년 11월에는 수출 300만 불 탑을 수상하였다. 2012년 현재 본사 및 공장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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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에 있는 직물 제조업체. 제일 화성은 최고의 기술과 최상의 공장 시스템으로 세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소비자에게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제일 화성은 1993년에 설립되어, 2000년에 법인 전환하였다. 2006년 3월에 벤처 기업으로 지정되었고, 2008년에 벤처 기업으로 재지정되었다. 적층 및 표면 처리 직물 제조업이 주 업종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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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의 산업 중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물품을 만드는 업종. 2007년 12월 28일 우리나라의 산업 활동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새롭게 대두된 산업 및 산업별 전문화 등을 검토하여 분류 체계에 적용한 제9차 한국 표준 산업 분류가 결정되었다. 이에 따르면 ‘제조업이란 원재료에 물리적, 화학적 작용을 가하여 투입된 원재료를 성질이 다른 제품으로 전환시키는 산업 활동’이라고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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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호민이 선영을 포천의 꽃골로 옮겼지만 미처 옮기지 못한 부인의 무덤을 지켜 준 산객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칠언 율시의 한시. 「제종상인축병소서(題宗上人軸幷小序)」는 조선 후기 이호민(李好閔)[1553~1634]이 조상의 선영(先塋)을 포천의 꽃골[花谷]로 옮겼지만 미처 옮기지 못하고 홀로 남은 부인의 무덤 옆에 암자를 짓고 시묘살이를 해 준 산객(山客)에게 감사를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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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을나를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고씨(高氏)는 탐라 개국 설화에 한라산 북쪽 기슭 삼성혈(三姓穴) 또는 모흥혈(毛興穴)에서 탄생하였다고 전해지는 고을나(高乙那)를 시조로 삼고 있다. 고려 태조 때에 내조(來朝)한 고말노(高末老)를 중시조(中始祖)로 하고 시조의 발원지인 제주를 본관으로 삼아 세계(世系)를 이어오고 있다. 제주 고씨의 본관은 제주를 비롯하여 장흥·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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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허적(許𥛚)이 포천의 객사에서 지은 칠언 율시의 한시. 「제포천객사(題抱川客舍)」는 조선 시대의 문신 수색(水色) 허적[1563~1640]이 휴가를 마치고 돌아가다가 포천의 객사(客舍)에서 머물며 지은 한시이다. 「제포천객사」는 허적의 문집 『수색집(水色集)』 권(卷) 2에 실려 있다. 『수색집』은 8권 4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권수에 재종제(再從弟) 허균(許筠)[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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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양주(楊州). 자는 여길(汝吉), 호는 태촌(苔村). 아버지는 형조 판서 조계원(趙啓遠)이고, 외할아버지는 상촌(象村) 신흠(申欽)이다. 조사석(趙師錫)의 동생으로 아들은 조태억이다. 조가석(趙嘉錫)[1634~1681]은 어려서부터 그 총명함이 뛰어났다. 나이 10세에 반양절(潘陽節)의 『통감론(通鑑論)』을 다섯 번이나 읽고 배송(背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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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 조경(趙絅)[1586~1669]은 포천 지역 한양 조씨(漢陽趙氏) 집성촌을 구체화한 인물로, 임진왜란 때 소실된 이후 복구하지 못한 사당을 선영 아래에 건립하여 세거의 터전을 마련하였다. 또한 그 옆으로 관거재(寬居齋)란 가숙(家塾)을 지어 자제를 교육하는 장소로 삼았다.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일장(日章), 호는 용주(龍洲), 주봉(柱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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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만세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조경의 묘. 조경(趙絅)[1586~1669]의 자는 일장(日章)이고, 호는 용주(龍洲)·주봉(柱峰)이며,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본관은 한양(漢陽)이다. 아버지는 봉사(奉事) 조익남(趙翼男)이며, 어머니는 증 좌승지 유개(柳愷)의 딸이다. 조경 선생 묘(趙絅先生墓)는 포천시 신북면 만세교리 새터에서 한바위교를 지나면 한바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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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계식(趙啓植)[1877~1945]은 1877년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만세교리[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만세교리]에서 태어났다. 이후 1919년 3월 30일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에서 전개된 독립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다. 조계식은 이미 손병희(孫秉熙) 등이 조선 독립 선언서를 발표한 것은 알고 자신의 집에서 조훈식(趙薰植)·조종연(趙鍾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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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개항기 문신. 본관은 풍양(豊壤). 증조할아버지는 풍은 부원군 조만영(趙萬永)이고, 할아버지는 판서 조병준(趙秉駿)이다. 아버지는 이조 판서 조성하(趙成夏)이며, 아들은 참봉 조명구(趙命九)이다. 조동면(趙東冕)[1867~?]은 1883년(고종 20) 교관으로 별시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 검열이 되었다. 1885년(고종 22) 이조참의·성균관 대사성·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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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무신. 본관은 한양(漢陽). 한천 부원군(漢川府院君) 정온(鄭溫)의 9세손으로 아버지는 정제이다. 조득남(趙得男)[1594~1636]은 포천현에서 동쪽으로 20리[8㎞] 떨어진 설악산 아래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성리에서 출생하고 성장하였다. 어려서부터 천성이 어질고 효성스러웠으며, 기골이 장대하고 용력(勇力)이 뛰어나 주위의 촉망을 받으며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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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장군 조득남(趙得男)의 정려비. 조득남의 본관은 한양으로, 아버지는 조정제이며, 포천의 화현면 운악산 아래에서 성장하였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왕을 모시고 남한산성에 들어가 이시백(李時白)의 휘하에서 북문을 지키며 결사 항쟁하면서 수차례 승리를 거두었으나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전사하였다. 조득남 장군의 정려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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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의병. 조문갑(趙文甲)[1860~?]은 1860년 경기도 영평군 서면 삼내정리 3통 1호[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서 태어났다. 이후 1907년 9월부터 의병장 이홍응(李洪應)의 의병 부대에서 군자금 모집 등을 하였다. 영평 방면의 진동대장 이홍응은 포천·양주·철원·장단·연천 등지에서 의병 활동을 전개하던 허위(許蔿)의 휘하에서 활동하던 인물이다.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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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년 이항복이 북청으로 유배를 가는 길에 포천 조카들의 배웅을 받고 이별하면서 지은 오언 절구의 한시. 「조발금성현포천 제질등사귀(早發金城縣抱川諸姪等辭歸)」는 1618년(광해군 10) 1월 15일에서 1월 16일 사이 백사(白沙)·오성(鰲城) 이항복(李恒福)[1556~1618]이 당시 인목대비 폐위론에 반대하자 광해군의 노여움을 사 함경도 북청(北靑)으로 유배를 가는 도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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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년 조병현이 포천을 향해 아침에 출발하며 지은 칠언 율시의 한시. 「조발향포천(早發向抱川)」은 1819년(순조 19) 조선 후기의 문신 성재(成齋) 조병현(趙秉鉉)[1791~1849]이 금강산(金剛山)을 유람하러 가는 길에 송우리에서 포천을 향해 아침 일찍이 출발하면서 지은 한시이다. 「조발향포천」은 조병현의 문집 『성재집(成齋集)』 권(卷) 4에 수록되어 있다. 권4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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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경범(景範). 아버지는 조원영(趙原永)이고 외할아버지는 한용구(韓用龜)이다. 풍은 부원군(豊恩府院君) 조만영(趙萬永)의 종질이다. 조병준(趙秉駿)[1814~1858]은 지금의 서울시 종로구 재동에서 출생하였다. 1841년(헌종 7) 생원시에 합격하여 성균관에서 수학하면서 부(賦) 수위를 차지하여 직부전시(直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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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조삼룡(趙三龍)[1864~?]은 186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후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로 이주한 뒤 강기동(姜基東) 의병 부대에 참여하여 의병 운동을 전개하였다. 강기동은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에서 출생하여 경기도 장단군 고랑포(古浪浦)에서 헌병 보조원으로 근무하고 있던 중, 체포 투옥된 많은 의병에게 옥문을 열어주어 구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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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부. 조상의(趙尙義)의 처 함평 이씨(李氏)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10여 세 때 어머니가 병이 들어 의원에게 보이자 온밀(溫蜜)을 복용하면 효험이 있을 것이라 하였다. 하지만 집안 사정으로 구하지 못하고 근심하고 있던 중에 꿀벌 떼가 집으로 날아들었고, 이를 받아 키워 어머니의 병을 고칠 수 있었다. 출가하여서는 큰 종기로 고생하는 시아버지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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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활동한 항일 비밀 결사대. 조선 민족 해방 협동당은 일제가 패망하는 결정적 시기에 국외의 항일 무장 세력의 진공에 호응하여 국내에서 민중의 무장봉기를 통한 민족 해방 쟁취를 위하여 결성되었다. 1943년 6월 일본 도쿄[東京]에서 메이지[明治] 대학 출신 김종백(金宗伯)을 당수로 하여 학병 거부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조선 민족 해방 협동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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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활동한 소년단체. 조선 소년군은 1922년 10월 5일, 서울 계동에 있었던 중앙 학교 체조 교사 조철호(趙喆鎬)가 만든 우리나라 보이스카우트[지금의 대한 소년단]운동이 그 시초다. 이를 통해 조철호는 우리 소년들로 하여금 조국애와 민족혼을 지니게 하고 몸과 마음을 다함께 튼튼하게 개조하고, 커서 나라 도로 찾는 운동에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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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순소(舜韶), 호는 소하(小荷). 고조할아버지는 조엄(趙曮)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조진관(趙鎭寬)이다. 할아버지는 조만영(趙萬永)이며, 아버지는 조병준(趙秉駿)이다. 조병구(趙秉龜)에게 입양되었다. 추존 왕인 익종(翼宗)의 비인 신정 왕후(神貞王后) 조씨(趙氏)의 친정 조카이다. 첫 부인은 이호준(李鎬俊)의 딸인 우봉 이씨(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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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한양. 자는 성득(聖得). 할아버지는 참판 조위명(趙威明)이고, 아버지는 참봉 조구령(趙九齡)이다. 조수덕(趙守德)[1695~1745]은 포천읍 출신이다. 타고난 효성으로 부모 봉양에 극진하였으며 『소학(小學)』을 행실의 근본으로 삼았다. 부모의 뜻을 받들고 거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였으며, 처자는 굶주리게 할지언정 부모님께는 항상 좋은 음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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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에 있는 탁주 및 약주 제조업체. 조술당은 주류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3년 1월 10일에 설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조술당은 탁주 및 약주 제조업체로서 쌀 막걸리, 더덕 막걸리, 콩 막걸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2년 현재 본사 및 공장은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에 위치해 있으며, 8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다. 용지 면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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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열녀. 본관은 청송(靑松). 아버지는 현감 심주관(沈周觀)이고, 남편은 사인(士人) 조억(趙億)이며, 시아버지는 참봉 조구령(趙九齡)이다. 조억(趙億)의 처 청송 심씨(沈氏)는 효경상순(孝敬祥順)하여, 시부모를 받드는 데 성의를 다하였고 남편을 섬기는 데도 어긋남이 없었다. 남편이 병으로 위독해지자 잠자리에 들지 않고 약을 구하고 끓이는 데 몸과 마음을 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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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호는 각산(覺山). 다른 이름은 조용완(趙鏞完)이다. 조선 태종 때 한평 부원군 우의정 양경공(良敬公)의 후손이며 인조 때 중추 대제학 문간공(文簡公)의 후손이다. 조영원(趙永元)[1892~1974]은 1892년 5월 11일 경기도 포천군 창수면 추동리[현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에서 태어났다. 1907년 유신 학교(維新學校)를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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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에 있는 1982년 포천 출신의 독립지사 조영원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조영원(趙永元)[1892~1974]은 호는 각산(覺山)이고, 본관은 한양(漢陽)이다. 유신 학교를 졸업한 뒤 1920년 상해로 망명하여 상해 임시 정부 의정원 의원, 임정 국무원 비서장 서리 등을 지냈고, 1926년 촉성회 대표로 만주에 파견되어 김좌진 장군이 영도하던 신민부(新民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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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의 주부들이 부엌에서 모시는 신. 조왕(竈王)은 집안에 모시고 위하는 가신 신앙의 한 대상으로 불씨 및 부엌 등을 관장하는 신이다. 본래 조왕은 불의 신 또는 부엌신으로서 특히 모성이 반영된 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조왕각시’ 또는 ‘조왕할매’ 등이라고도 한다. 조왕은 부엌에 위치하는 존재이기에 여성, 특히 주부의 신앙처럼 된 일면이 있다. 부엌 안에서도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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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의 주부들이 부엌에서 모시는 신. 조왕(竈王)은 집안에 모시고 위하는 가신 신앙의 한 대상으로 불씨 및 부엌 등을 관장하는 신이다. 본래 조왕은 불의 신 또는 부엌신으로서 특히 모성이 반영된 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조왕각시’ 또는 ‘조왕할매’ 등이라고도 한다. 조왕은 부엌에 위치하는 존재이기에 여성, 특히 주부의 신앙처럼 된 일면이 있다. 부엌 안에서도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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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호는 각산(覺山). 다른 이름은 조용완(趙鏞完)이다. 조선 태종 때 한평 부원군 우의정 양경공(良敬公)의 후손이며 인조 때 중추 대제학 문간공(文簡公)의 후손이다. 조영원(趙永元)[1892~1974]은 1892년 5월 11일 경기도 포천군 창수면 추동리[현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에서 태어났다. 1907년 유신 학교(維新學校)를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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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영송리에 있는 유기 비료 제조업체. 조원 산업은 양질의 부산물 비료를 생산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5년 10월에 설립되었으며, 1999년 11월에 법인으로 전환하였다. 조원 산업은 음식물 폐기물의 가공 처리를 통한 부산물 비료의 생산 납품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2년 현재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영송리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으며,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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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회여(晦汝), 호는 송천(松泉). 우의정 조연(趙涓)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조구(趙緱)이다. 조경(趙絅)의 조카이다. 조위명(趙威明)[1640~1685]은 7세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작은아버지 조경의 문하에서 학문을 배웠다. 음보로 세자익위사 부수(世子翊衛司副率)가 되었다가 1668년(현종 9)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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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자우(子雨), 호는 녹문(鹿門). 할아버지는 조익남(趙翼男)이고, 아버지는 우참찬 조경(趙絅)이다. 외할아버지는 이조 판서 김찬(金贊)이다. 완양군(完陽君)에 추봉된 이명웅(李命雄)의 사위이다. 조위봉(趙威鳳)[1621~1675]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에서 태어났다. 1642년(인조 20) 사마시에 합격하여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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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만세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조위봉의 묘. 조위봉(趙威鳳)[1621~1675]의 자는 자우(子雨)이고, 호는 녹문(鹿門)이며, 본관은 한양(漢陽)이다. 우참찬을 지낸 조경(趙絅)의 아들이다. 조위봉 묘 및 묘비는 포천시 신북면 만세교리 새터에서 만세다리를 지나 함바위 선산에 위치한다. 묘역은 부인 초계 정씨(草溪鄭氏)와의 합장묘 형태이다. 원형의 봉분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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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한양. 자는 경소(敬所). 우의정 한평부원군(漢平府院君) 조연(趙涓)의 6세손이고, 아들은 용주(龍洲) 조경(趙絅)이다. 조익남(趙翼男)[1564~?]은 포천현 북쪽 10리 떨어진 가차리(加次里)[현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에 살았다. 평소 효성이 지극하였다. 나이 50세에 부모의 상을 당해서는 3년을 시묘하면서 소식(疏食)하며 하루도 거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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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조익남의 묘. 조익남(趙翼男)[1564~1613]의 자는 경소(敬所)이고, 본관은 한양(漢陽)이다. 아버지는 좌랑(佐郞) 조현(趙玹)이고, 어머니는 성균관 생원(成均館生員) 이극함(李克諴)의 딸로 전주 이씨(全州李氏)이다. 두 명의 부인을 두었는데, 첫째 부인은 좌승지(左承旨) 유개(柳愷)의 딸로 문화 유씨(文化柳氏)이고,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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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한양. 정암(靜庵) 조광조(趙光祖)의 막내 동생인 목사(牧使) 조숭조(趙崇祖)의 현손이다. 조익창(趙益昌)은 포천현 남쪽 20리 떨어진 화산(花山) 정교촌(鄭橋村)[현 포천시 가산면 정교리]에서 살았다. 천성이 곧고 자못 상의기부(尙意氣賦)하였으며, 효우(孝友)하였다. 노모를 모시는 데 성의를 다하여 몸소 정성껏 봉양하였고, 네 동생과 화합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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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읍동에 있는 조명 제조업체. 조일 조명 공업은 다양한 조명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0년 2월 조일 조명 공업사로 설립되었으며, 1972년 6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제기동 137번지에 본사 및 공장을 설립하였다. 1985년 1월 조일 조명 공업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같은 해 6월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으로 공장을 이전하였다. 조일 조명 공업은 조명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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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와 현대 포천 출신의 교육자. 조종무(趙鍾武)는 1925년 설립된 포천군 영북면 영북 공립 보통학교 훈도로 교육계에 발을 디뎠다. 1934년 5월 영북 공립 보통학교 개교 10주년 기념과 동시에 10년 근속 기념식을 치렀다. 1936년 영북 공립 보통학교 증축에 10원의 의연금을 기부할 정도로 학교에 애착을 가졌다. 이듬해 포천군 소흘읍 송우 보통학교 훈도로 옮겨 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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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유숙(裕叔), 호는 가정(柯汀). 증조할아버지는 돈령부 도정 조도보(趙道輔)이고, 할아버지는 이조판서 조상경(趙尙絅)이며, 아버지는 역시 이조 판서를 지낸 조엄(趙曮)이다. 어머니는 홍현보(洪鉉輔)의 딸인 풍산 홍씨(豊山洪氏)이고, 부인은 홍익빈(洪益彬)의 딸인 남양 홍씨(南陽洪氏)이다. 3남 4녀를 두었는데, 큰아들인 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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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조진관의 묘와 신도비. 조진관(趙鎭寬)[1739~1808]의 자는 유숙(裕叔)이고, 호는 가정(柯汀)이며, 시호는 효문(孝文)이다. 본관은 풍양(豊壤)이다. 이조 판서 조엄(趙曮)의 아들이다. 조진관 묘 및 신도비는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에 있는 군부대에서 일동면 길명리 방향으로 약 100m 지점의 도로 오른쪽에 위치한다. 묘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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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에 있는 저수지. 조침이 저수지는 홍수 예방과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45년에 착공하여, 1945년에 준공하였다. 조침이 저수지의 수혜 면적[한국 농어촌 공사 또는 포천시가 관리하는 농업 생산 기반 시설물로부터 이익을 받는 면적]은 15㏊, 유역 면적[분수령을 경계로 하여 강우가 하천이나 저수지에 모여드는 구역의 면적]은 80㏊이다. 총저수량은 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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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황(趙晃)[1882~1934]은 1882년 9월 12일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가채리[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에서 태어났다. 다른 이름은 조한석(趙漢石)이며 의열단원으로 활동하였다. 의열단(義烈團)은 3·1 운동 이후 1919년 11월 9일 만주 지린 성[吉林省]에서 김원봉(金元鳳)을 단장으로 하여 보다 적극적인 투쟁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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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조항일(趙恒一)은 자는 여중(汝中)으로, 포천현의 남쪽 20리 떨어진 화산(花山)[현 포천시 가산면 가산리] 출신이다. 어려서부터 용주(龍洲) 조경(趙絅)에게 학문을 배웠다. 성장해서는 홀로 성리학을 공부하였다. 아버지가 병으로 위독해지자 손가락을 베어 혈서를 써서 천지신명께 빌며 자신의 수명을 줄여서라도 아버지의 수명을 연장케 해 달라고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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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황(趙晃)[1882~1934]은 1882년 9월 12일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가채리[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에서 태어났다. 다른 이름은 조한석(趙漢石)이며 의열단원으로 활동하였다. 의열단(義烈團)은 3·1 운동 이후 1919년 11월 9일 만주 지린 성[吉林省]에서 김원봉(金元鳳)을 단장으로 하여 보다 적극적인 투쟁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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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조훈식(趙薰植)[1864~?]은 1864년 10월 10일 경기도 연천군 영근면 은대리에서 태어났다. 이후 일제 강점기인 1919년 3월 30일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서 만세 운동을 전개하였다. 서당 교사 조훈식은 조계식(趙啓植)의 집에서 조종연(趙鍾淵) 등과 함께 손병희(孫秉熙) 등이 발표한 조선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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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중부 이남 산지에 생육하는 참나무과의 낙엽 활엽성 교목. 졸참나무는 일본과 중국 등지에 분포하는 참나무과의 교목으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흔하게 자란다. 다른 참나무류 수종에 비하여 작은 잎과 열매를 가지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졸병참나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 일대에서는 광덕산, 광릉, 백운산, 소요산, 수리봉, 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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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에 있는 개항기의 제단. 산앙단은 졸탄(拙灘) 김권(金權), 중암(重庵) 김평묵(金平默), 용서(龍西) 유기일(柳基一)을 제향(祭享)하기 위해 설치한 제단이다. 졸탄단(拙灘壇)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배향 인물인 김권은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출생으로 본관은 청풍이며, 대사성을 지낸 김식(金植)의 손자이다. 이이(李珥)와 성혼(成渾)의 문하이며, 임진왜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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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이루어지는 신앙인들의 조직적 활동. 경기도 포천시는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의정부시 등과 인접하여 외지인 및 외래문화의 유입과 수용이 활발한 곳이다. 따라서 지역 주민보다 주로 다른 지역 사람이 종교 단체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그러나 아직도 마을마다 산신제를 지내는 등 전통적인 문화나 관습의 영향력이 강한 편이다. 1. 소흘읍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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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음력 2월 1일에 머슴을 대접하는 풍습. 머슴날은 음력 2월 초하루에 본격적인 농사의 시작에 앞서 머슴에게 음식을 베풀며 위로하고 하루를 놀리는 날이다. 이를 ‘종날’, ‘일꾼날’, ‘노비일(奴婢日)’ 등이라고도 한다. 주인은 나이떡을 해서 식구들과 머슴들과 나누어 먹고, 머슴들에게는 일을 하지 않게 하며, 술이나 돈을 주었다. 이때 먹는 떡은 시루 안에 솔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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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와 연천군 연천읍에 걸쳐 있는 산. 종자산 남동쪽 산 중턱에 바위굴이 있는데, 옛날에 이곳에서 3대 독자 부부가 아이를 갖기 위해 백일기도를 올린 후 아들을 낳았다고 해서 종자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같은 이유로 씨앗산이라고도 불린다. 또 한편으로는 이 산의 정상이 마치 종지를 뒤집어 놓은 형상처럼 생겼다고 하여 종지산으로도 불려오다가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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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와 연천군 연천읍에 걸쳐 있는 산. 종자산 남동쪽 산 중턱에 바위굴이 있는데, 옛날에 이곳에서 3대 독자 부부가 아이를 갖기 위해 백일기도를 올린 후 아들을 낳았다고 해서 종자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같은 이유로 씨앗산이라고도 불린다. 또 한편으로는 이 산의 정상이 마치 종지를 뒤집어 놓은 형상처럼 생겼다고 하여 종지산으로도 불려오다가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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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과 연천군 청산면에 걸쳐 있는 산. 소요산·왕방산·국사봉·계류산 등의 가운데 위치해 있다고 하여 과거에는 ‘산골 중의 산골’이라는 뜻으로 ‘산안[山內]’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종현’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 시대의 지리지나 고지도에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불려왔음을 알 수 있다. 종현산 기슭에는 삼정골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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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에 속하는 법정리. 좌의리는 군내면의 8개 법정리 중 하나이며, 군내면 남쪽 중앙에 위치한다. 좌의정이 난 마을이라고 해서 좌의지 또는 좌의동(左儀洞)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1912년 행정 구역은 포천군 청량면 좌의리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청량면을 분할하여 군내면, 서면, 가산면에 편입시키면서 좌의리도 군내면의 유교리와 명산리에 일부씩 이속하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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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에 속하는 법정리. 좌의리는 군내면의 8개 법정리 중 하나이며, 군내면 남쪽 중앙에 위치한다. 좌의정이 난 마을이라고 해서 좌의지 또는 좌의동(左儀洞)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1912년 행정 구역은 포천군 청량면 좌의리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청량면을 분할하여 군내면, 서면, 가산면에 편입시키면서 좌의리도 군내면의 유교리와 명산리에 일부씩 이속하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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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에 속하는 법정리. 좌의리는 군내면의 8개 법정리 중 하나이며, 군내면 남쪽 중앙에 위치한다. 좌의정이 난 마을이라고 해서 좌의지 또는 좌의동(左儀洞)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1912년 행정 구역은 포천군 청량면 좌의리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청량면을 분할하여 군내면, 서면, 가산면에 편입시키면서 좌의리도 군내면의 유교리와 명산리에 일부씩 이속하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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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좌의리에 에서 발원하여 서북쪽으로 흐르다가 포천천과 합류하는 하천. 좌의천은 좌의리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좌의’라는 이름은 좌의정이 나온 마을이라 하여 붙은 것이라는 전승이 있다. 좌의천은 포천시 군내면의 수원산 서북쪽에 위치한 좌의리에서 발원한다. 서북쪽으로 흐르다가 유교리에서 명산 저수지 쪽에서 흘러내려온 물과 합류해 북쪽으로 흐른다. 그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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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土亭) 이지함(李之菡)[1517~1578]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다. 고려 왕조에 대한 의리를 지키기 위해 시골로 낙향한 삼은(三隱)[고려 말기 유학자로 이름난 세 사람, 곧 포은(圃隱) 정몽주, 목은(牧隱) 이색(李穡), 야은(冶隱) 길재(吉再)를 이름] 가운데 한 명이자 고려를 통 털어서 손꼽히는 학자요 재상이던 이색이 6대조이다. 맏형은 인종 때 ‘백의정승’이라는 칭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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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의 주택과 집터에서의 삶. 인간이 기본적인 삶을 영위해 가기 위해서는 그 본거지로서 가옥을 필요로 한다. 가옥은 인간 거주의 최소 단위이고, 물질문화의 기본 속성 중의 하나이다. 인간은 가옥을 근거로 하여 생활을 해 왔으며, 그 형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였다. 한편 가옥의 구조나 형태는 각 지역의 지리적, 사회적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래서 가옥은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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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진목리에 있는 주방용품 제조업체인 로이첸의 포천 공장. 1975년에 제일 엔지니어링을 설립하였고, 1986년에 명문 산업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01년에 명문 엘씨로 상호를 변경하고, 2002년 4월에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진목리에 포천 공장을 확장 신축하였다. 2004년에 포천시 내촌면 진목리에 지점을 설치하였고, 2011년 3월에 명문 엘씨에서 로이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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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과 내촌면, 가산면에 걸쳐 있는 산. 조선 시대에는 주엽산(注葉山)[또는 舟葉山]이나 주업산(注業山)으로 불렸으나 일제 강점기부터 죽엽산이라고 표기하였다. 이는 산의 형태가 대나무 잎과 비슷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높이 601m의 죽엽산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의 동쪽, 내촌면의 서쪽, 가산면의 남쪽에 위치해 세 지역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동쪽에는 왕숙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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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과 내촌면, 가산면에 걸쳐 있는 산. 조선 시대에는 주엽산(注葉山)[또는 舟葉山]이나 주업산(注業山)으로 불렸으나 일제 강점기부터 죽엽산이라고 표기하였다. 이는 산의 형태가 대나무 잎과 비슷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높이 601m의 죽엽산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의 동쪽, 내촌면의 서쪽, 가산면의 남쪽에 위치해 세 지역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동쪽에는 왕숙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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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주원리는 창수면이 관할하는 7개 법정리 중 하나이다. 1912년 행정 구역은 영평군 남면 주원리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남면 주원리·옥병리 전역과 하리면 금주리 일부를 병합하여 주원리라 하고 포천군 창수면에 편입하였다. 1945년 해방과 더불어 38선 이북 지역인 주원리 일부가 북한 치하에 들어갔으나 6·25 전쟁 때 실지(失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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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주원 4리에 있는 조선 시대 가마터. 주원리 가마터는 영평천 변, 북동쪽으로 뻗은 해발 142m 낮은 능선 끝자락에 위치한다. 주소지는 포천시 창수면 주원 4리 산215-1번지이다. 주변 지역에서 백자 조각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자기 조각이 수습되었으며, 도침(陶枕)[자기로 만든 베개] 및 가마벽 조각 등도 수습되었다. 백자 대접 조각은 회색 사질토를 활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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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와 삼국 시대의 유물 산포지. 연천군 전곡읍에서 국도 37호선을 따라 포천시 영중면 쪽으로 7.5㎞가량 이동하면 운남교에 이르는데, 주원리 유물 산포지(注院里遺物散布址)는 운남교 동쪽 긴 충적지에 위치한다. 유물이 산포하고 있는 지역은 영평천 남쪽에 해당하며, 바로 옆에 영평천이 흐르고 있어 하천을 끼고 형성된 유적지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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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와 삼국 시대의 유물 산포지. 연천군 전곡읍에서 국도 37호선을 따라 포천시 영중면 쪽으로 7.5㎞가량 이동하면 운남교에 이르는데, 주원리 유물 산포지(注院里遺物散布址)는 운남교 동쪽 긴 충적지에 위치한다. 유물이 산포하고 있는 지역은 영평천 남쪽에 해당하며, 바로 옆에 영평천이 흐르고 있어 하천을 끼고 형성된 유적지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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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김창협이 『주자 대전』의 의문점을 우암 송시열과 강토(講討)하고 그 내용을 정리한 책. 김창협(金昌協)[1651~1708]은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안동, 자는 중화(仲和), 호는 농암(農巖)·삼주(三洲), 영의정 김수항(金壽恒)의 아들이며, 영의정 김창집(金昌集)의 동생이다. 1669년(현종 10) 진사에 합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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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성해응이 주나라부터 한나라까지 사용되던 각종 용어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자료. 성해응(成海應)[1760~1839]은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창녕, 자는 용여(龍汝), 호는 연경재(硏經齋)이다. 성대중(成大中)의 아들로, 진사 이덕로(李德老)의 외손이다. 성해응은 1788년(정조 12) 규장각 검서관(檢書官)으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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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오를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죽산 박씨(竹山朴氏)의 시조 박기오(朴奇悟)는 신라 경명왕의 넷째 아들인 죽성 대군(竹城大君) 박언립(朴彦立)의 아들로서, 왕건을 도와 고려 창업에 공을 세우고 태조 때 삼한벽상공신(三韓壁上功臣)으로 삼중대광태보(三重大匡太保)에 올라 죽주백(竹州伯)에 봉해졌다. 후손들이 박기오를 시조로 하고 죽주(竹州)[현재의 죽산]을 본관으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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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과 내촌면, 가산면에 걸쳐 있는 산. 조선 시대에는 주엽산(注葉山)[또는 舟葉山]이나 주업산(注業山)으로 불렸으나 일제 강점기부터 죽엽산이라고 표기하였다. 이는 산의 형태가 대나무 잎과 비슷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높이 601m의 죽엽산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의 동쪽, 내촌면의 서쪽, 가산면의 남쪽에 위치해 세 지역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동쪽에는 왕숙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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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죽엽산 절터는 포천시 소흘면 고모 2리 죽엽산 아래에 위치한 석원사에서 등산로를 따라 약 1㎞ 오른 9부 능선에 위치하고 있다. 주소지는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산34번지이다. 하단에 위치한 석축은 길이 15.3m, 높이 80㎝ 정도만 남아 있다. 석축의 하단에는 가파른 산세가 형성되어 있어 사역(寺域)을 구성하기 위해 가장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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