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수도권 제2 순환 고속 도로 중 경기도 포천시와 파주시, 남양주시 화도읍 구간.

[개설]

경기도 화성시 봉담 IC를 기점 및 종점으로 수도권 외곽을 연결하는 광역 프로젝트인 제2 외곽 순환 고속 도로[고속 국도 제400호선] 263.4㎞ 가운데 북부 구간인 파주~포천[39.2㎞], 포천~화도[28.7㎞] 구간이다.

[명칭 유래]

기존의 서울 외곽 순환 고속 도로에 이어 서울을 순환하는 제2의 고속 도로를 지칭한다는 의미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건립 경위]

수도권 광역화에 따른 서울 외곽 순환 도로의 과밀 기능 대체와 해소 및 경기도 내 지역 간 교류 촉진과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변천]

2007년 3월 경남 기업 컨소시엄이 최초로 사업 제안을 하였으며, 2011년 7월 제3자 제안 공고를 한 후, 2단계에 걸친 제안서 평가를 하였다. 평가 결과에 따라 경남 기업 등 11개사로 구성된 수도권 외곽 순환 도로(주)가 최종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건설 구간은 제2 외곽 순환 고속 도로 중 포천~화도 구간[남양주시 화도읍~포천시 소흘읍, 28.97㎞]에 해당하며, 향후 우선 협상 대상자와의 협상을 시행한 후,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실시 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14년 착공하여 2019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현황]

포천~파주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국가 재정 사업으로 추진되며, 포천시 소흘읍에서 파주시 광탄면까지 39.2㎞의 왕복 4차로 구간으로 2019년 완공할 예정이다. 포천~화도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민자 사업으로 추진되며, 포천시 소흘읍에서 서울 양양 고속 도로의 화도 JCT까지 연결하는 28.7㎞의 왕복 4차로 구간으로, 마찬가지로 2019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노선은 완공 후 수도권 제2 외곽 순환 도로 인접 구간인 화도~양평, 김포~파주 구간과 서울-춘천 고속 도로, 구리-포천 고속 도로와 연계되어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핵심적인 교통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총 7,135억 원을 투입하여 건설되는 제2 외곽 순환 고속 도로는 남양주시와 포천시를 연결하여, 최근 개발이 촉진되고 있는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