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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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에 속하는 법정리. 거사리는 영중면이 관할하는 6개 법정리 중 하나로 면의 서남부에 위치한다. 조선 시대 선조 때 지천거사(芝川居士) 황정욱(黃廷彧)이 살았다고 하여 거사울, 거시울, 거사동(居士洞)으로 불렀다. 1912년 행정 구역은 영평군 군내면 거사동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거사동 일부가 금주리에 통합되었고, 나머지 지역과 양문리 일부, 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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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년 포천 출신의 금산 군수 권종(權悰)에게 시호를 추증한 문서. 「권종 시호 교지(權悰諡號敎旨)」는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당시 금산 군수(錦山郡守)로서 금산을 방어하다가 왜병에게 죽임을 당한 권종[?~1592]의 공덕을 칭송하여 1832년에 ‘충민(忠愍)’이라는 시호(諡號)를 내려 후손에게 주었다는 문서이다. 시호란 사람의 업적이나 학문 등을 고려하여 일정한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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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권종(權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정려. 권종[1554~1592]은 포천 출신의 문신으로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던 해에 금산 군수로 부임하여 광주 목사로 있던 사촌 동생 권율과 국난에 대처할 것을 기약하였다. 권종이 먼저 군사를 이끌고 전주에 도착하였으나, 당시 전라도 관찰사가 그의 나이가 많다는 것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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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행주(幸州). 자는 사정(士靖). 호는 만전(晩全). 증조할아버지는 응교(應敎) 기준(奇遵)[1492~1521]이고, 할아버지는 한성 부윤을 지낸 기대항(奇大恒)[1519~1564]이다. 아버지는 기응세(奇應世)이며, 어머니는 우찬성 임백령(林百齡)[?~1546]의 딸인 선산 임씨(善山林氏)이다. 기자헌(奇自獻)[1567~1624]은 15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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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무신. 본관은 상주(尙州). 본래 가문이 선조 때부터 장군 가문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장군이고 할아버지는 상장군이었다고 한다. 김준남(金俊男)[1594~]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원무봉에서 출생하였다. 어느 날 산에서 호랑이가 내려와 동리 사람이 기르던 개를 잡아가자 몽둥이를 들고 쫓아가서 호랑이를 때려잡았다. 그 후 호랑이를 때려잡은 사나이라고 유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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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3년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이항복이 노나라의 역사를 분류한 책. 이항복이 『춘추(春秋)』의 경문(經文)과 『좌전(左傳)』을 깊이 연구하여 전문(傳文)의 번란한 것을 빼고 외전(外傳)에서 보완하여 엮고, 『노사(魯史)』중의 영쇄(零瑣)한 말이라고 하여 『노사영언(魯史零言)』이라 한 책이다. 이항복(李恒福)[1556~1618]은 조선 중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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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2년 김창협(金昌協)이 포천 지역에 있는 옥병 서원(玉屛書院)의 사액(賜額)을 청하는 상소문. 「대 영평 유생 청 옥병 서원 사액소(代永平儒生請玉屛書院賜額疏)」는 포천에 연고가 있던 농암(農巖) 김창협[1651~1708]이 영평(永平)의 유생들을 대신하여 옥병 서원의 사액을 요청하며 숙종에게 올린 글이다. 김수항(金壽恒)[1629~1689]과 그의 형 김수증(金壽增)[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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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년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이항복이 지은 류연의 전기. 이항복(李恒福)[1556~1618]은 조선 중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경주, 자는 자상(子常), 호는 필운(弼雲)·백사(白沙)이다. 참찬 이몽량(李夢亮)의 아들이고, 권율(權慄)의 사위이다. 1580년(선조 13) 알성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589년 예조 정랑으로 역모 사건의 친국에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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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문화(文化). 자(字)는 공숙(公叔). 아버지는 진사 류연(柳演)으로 이조참판에 증직되었다. 동생은 동지중추부사를 지낸 류지선(柳智善)이다.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류전(柳㙉; 동생 류예선의 아들)의 백부이다. 류인선(柳仁善)[1492~?]은 포천현 서쪽 자작촌[지금의 포천시 자작동]에서 태어나고 생활하였다. 5형제 중 맏이로, 동생인 류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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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산리는 군내면이 관할하는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면의 동남부에 위치한다. 명산리는 울미, 울뫼라고도 부른다.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승이 있다. 마을에 고성 이씨라는 효성 지극한 사람이 있었는데, 아버지가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났다. 이씨는 좋은 명당자리에 아버지 묘를 쓰고 싶어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밤을 샜는데, 다음 날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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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지역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충주(忠州). 자는 화숙(和叔), 호는 사암(思庵)·청하자(靑霞子). 증조할아버지는 은산군사(殷山郡事) 박소(朴蘇)이고, 할아버지는 성균관 사 박지흥(朴智興)이며, 아버지는 우윤(右尹)을 지낸 박우(朴祐)이다. 어머니는 당악 김씨(棠岳金氏)이다. 기묘명현으로 충주 목사를 지낸 박상(朴祥)의 조카이다. 박순(朴淳)[1523~1589]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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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5년 간행된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이항복의 시문집. 이항복(李恒福)[1556~1618]은 조선 중기와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경주, 자는 자상(子常), 호는 필운(弼雲)·백사(白沙)이다. 참찬 이몽량(李夢亮)의 아들이고, 권율(權慄)의 사위이다. 1580년 알성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 부정자·예문관 검열을 지내고, 선조가 『강목(綱目)』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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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9년부터 1580년까지 김성일이 함경도 순무어사의 임무를 수행하며, 포천 지역을 포함하여 순무 노정대로 작성한 일기. 「북정일록(北征日錄)」은 조선 전기의 정치가이자 문인이었던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1538~1593]이 1579년 9월 21부터 6개월간 ‘함경도 순무어사’의 임무를 포천 지역을 비롯한 노정대로 백성의 마음을 위로하고 달래면서 기록한 일기이다. 이를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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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4년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이항복이 제의(祭儀)와 삼례(三禮)를 편성한 책. 이항복(李恒福)[1556~1618]은 조선 중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경주, 자는 자상(子常), 호는 필운(弼雲)·백사(白沙)이다. 참찬 이몽량(李夢亮)의 아들이고, 권율(權慄)의 사위이다. 1580년 알성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 부정자·예문관 검열을 지내고, 선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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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오랫동안 세거하였던 성씨. 경기도 지역 세거 성씨는 영남과 달리 형성되었다. 영남은 도산 서원 진성 이씨, 병산 서원 하회 유씨, 임천 서원 의성 김씨, 옥산 서원 여강 이씨 등 유력 성씨들이 문중을 기반으로 성씨 간에 학통과 혼인을 통해 세거 성씨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경기도 지역은 이주가 빈번하고 서울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중앙 정계와 밀접한 관계 속에서 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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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효자.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중준(仲峻). 할아버지는 기묘명현(己卯名賢) 신상(申鏛)이고, 아버지는 별검 신화국(申華國)이다. 4형제 중 둘째아들이다. 첫째는 병조판서 신잡(申磼)이고, 셋째는 충주 탄금대 전투에서 패한 후 자결한 삼도 순변사 신립(申砬)이며, 넷째는 경기 병사로 임진강에서 전사한 신할(申硈)이다. 포천에서 태어난 신급(申礏)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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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신북면은 포천시에 소속된 11개 면 가운데 하나로 법정리 12개[가채리·신평리·심곡리·고일리·삼성당리·삼정리·기지리·만세교리·계류리·갈월리·덕둔리·금동리]와 행정리 30개를 관할하고 있다. 면 소재지는 기지리이다. 내북면과 외북면의 북(北)자를 따서 새로 만든 면이라고 하여 신북면이 되었다고 한다. 1912년 행정 구역은 포천군 내북면과 외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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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사용(士容), 호는 욱재(勖齋)·만취당(晩翠堂), 별칭은 심상공(沈相公). 조선 개국 공신 심덕부(沈德符)의 5세손으로, 고조할아버지는 세종의 장인인 심온(沈溫)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영의정 청송 부원군 심회(沈澮)이고, 할아버지는 판관 심원(沈湲)이며, 아버지는 장령 심순문(沈順門)이다. 4형제 중 막내아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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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년 간행된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서성의 시문집. 서성(徐渻)[1558~1631]은 조선 중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대구, 자는 현기(玄紀), 호는 약봉(藥峰), 서거정(徐居正)의 현손, 서해(徐嶰)의 아들, 이이(李珥)·송익필(宋翼弼)의 문인이다. 1586년(선조 19) 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고, 인천부 교수·검열·대교·전적·예조좌랑·병조좌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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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응우(應遇), 호는 죽재(竹齋). 아버지는 돈령부 주부를 지낸 양희수(楊希洙)이다. 양사준(楊士俊)과 「태산가」를 지은 문인이자 서예가인 양사언(楊士彦)이 형이다. 양사기(楊士奇)[1531~1586] 삼형제가 모두 시에 뛰어났으며 대과에도 급제해 세상에서 평판이 높았다. 양사기는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에서 출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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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포천 지역의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 개관. 포천 지역은 한탄강을 따라 서북 지역 또는 한강 하류 지역과 연결되고, 추가령 지구대를 따라 동북쪽으로 주민의 이동로가 펼쳐져 있다. 사방으로 교차적인 위치에 있어서 문화적인 교류가 많았다는 것이 선사 시대의 문화상에서도 관찰되고 있다. 포천의 선사 문화는 한강의 상류 지역과 서해의 도서 지역, 동해안의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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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6년 간행된 포천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인 이호민의 시문집. 이호민(李好敏)[1553~1634]은 조선 전기와 후기의 문신으로 포천에 우거하였다. 본관은 연안, 자는 효언(孝彦), 호는 오봉(五峰)·남곽(南郭)·수와(睡窩), 연안군(延安君) 이숙기(李淑琦)의 증손, 이국주(李國柱)의 아들이다. 1584년 별시 문과에 급제하였고, 1592년 임진왜란 때 이조좌랑으로 의주까지 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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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 전해 오는 오성 부원군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에 얽힌 설화와 그 속에 담긴 기지와 해학. ‘오성과 한음 이야기’는 포천은 물론이고 전국적으로도 잘 알려진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인 동시에, 예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래 이야기로 풍부한 내용과 다양한 현장 증거물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전설은 전승 집단이 진실하다고 믿고, 사실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증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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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7년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김창협이 5명의 중국학자들에 관하여 정리 편집한 책. 김창협(金昌協)[1651~1708]은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안동, 자는 중화(仲和), 호는 농암(農巖)·삼주(三洲), 영의정 김수항(金壽恒)의 아들, 나성두(羅星斗)의 외손, 영의정 김창집(金昌集)의 동생이다. 1669년(현종 10) 진사에 합격하고, 16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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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군 창수면 주원리에 있는, 박순(朴淳)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창건한 조선 후기 서원. 박순의 자는 화숙, 호는 사암, 본관은 충주이다. 1553년(명종 8) 정시 문과에 급제하여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대사헌, 대사간,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에 올랐다. 선조가 ‘송균절조수월정신(松筠節操水月精神)’이라고 극찬할 정도로 청렴하고도 강직하였다. 나주의 월정 서원,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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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와 개항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계소(季昭), 호는 향하(香下). 시령 부원군(始寧府院君) 영의정(領議政) 유전(柳㙉)의 10세손이다. 유병철(柳秉喆)[1807~1889]은 1887년(고종 24) 천거로 금부도사를 제수받고, 1888년(고종 25) 돈령부 도정을 제수받았다. 1889년(고종 26) 조 대비(趙大妃)의 망구칭경(望九稱慶)으로 동지돈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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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극후(克厚), 호는 우복당(愚伏堂). 아버지는 현감을 지내고 효우 정려 비를 받은 유예선(柳禮善)이며, 선조 때 명재상으로 이름을 떨친 한음(漢陰) 이덕형(李德馨)의 외숙이다. 부인은 안동 김씨(安東金氏)이다. 유전(柳㙉)[1531~1589]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자작동 왕방산 밑에서 출생하여 남쪽 20리 소흘산 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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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 자(字)는 명중(明仲). 아버지는 진사 유연(柳演)으로 이조참판에 증직되었다. 효우 정려 문을 받은 유인선(柳仁善)의 동생이며,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유전(柳㙉)[유예선의 아들]의 숙부이다. 또한 임진왜란 때 효행으로 정표를 받은 유홍서(柳弘緖)의 양할아버지이다. 5형제 중 넷째로, 형 유인선(柳仁善), 유은선(柳恩善), 유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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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기계(杞溪). 자는 여인(汝人), 호는 아재(雅齋). 아버지는 도정(都正)을 지낸 유언탁(兪彦鐸)이다. 조선 후기 뛰어난 문장가로 이름이 높았던 유한준(兪漢雋)이 사촌 동생이다. 유한소(兪漢蕭)[1718~1769]는 음직으로 통덕랑(通德郞)에 올랐으며, 1740년(영조 16) 과거에 급제한 뒤 세자시강원에서 설서와 사서, 필선을 역임하고 병조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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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응명(應明). 고려 시대 대학자 이제현(李齊賢)의 후손으로 공조 참판 이연손(李延孫)의 4세손이다. 아버지는 진사 이예신(李禮臣)이며, 아들은 선조 대의 명신 이항복(李恒福)이다. 이몽량(李夢亮)[1499~1564]은 1522년(중종 17) 생원시와 진사시에 모두 합격하였고, 1528년(중종 23) 형 이몽윤(李夢尹)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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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이선(而善), 호는 쌍곡(雙谷). 증조할아버지는 이즙(李湒)이고, 할아버지는 공조정랑 이신충(李藎忠)이다. 아버지는 생원 이계인(李啓仁)이고, 어머니는 이극강(李克綱)의 딸이다. 부인은 성희익(成希益)의 딸이며, 아들은 이후천(李後天)이다. 이사경(李士慶)[1569~1621]은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외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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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이택 부부의 묘와 묘비. 이택(李䕪)[1574~1644]은 본관이 전주(全州)이고, 자는 무중(茂仲)이다. 아버지는 군수 이희간(李希榦)이고, 어머니는 선조(宣祖) 때 영의정을 지낸 사암(思庵) 박순(朴淳)[1523~1589]의 외동딸이다. 박순이 말년 포천에 배견와(拜鵑窩)를 짓고 살다가 세상을 떠나자 이택이 시묘하였다. 이택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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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3년 이지함(李之函)이 포천 현감 시절에 올린 상소문. 「이 포천 시 상소(莅抱川時上疏)」[포천 현감 시절에 올린 상소문]는 고을이 빈약하여 곡식이 모자라자 해읍(海邑)의 어량(漁梁)[어장]을 몇 번으로 나누어 받아 곡식을 사서 빈약한 재정을 보충하게 해 달라고 토정(土亭) 이지함[1517~1578]이 선조에게 올리는 글이다. 그러나 상소가 받아들이지 않자 이지함은 본디 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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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이항복(李恒福)[1556~1618]은 오성 부원군(鰲城府院君)에 봉군되어 이항복이나 백사(白沙)보다는 ‘오성 대감’으로 널리 알려졌다. 특히 죽마고우인 한음(漢陰) 이덕형(李德馨)과의 기지와 작희(作戱)에 얽힌 많은 이야기로 더욱 잘 알려진 인물이다.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자상(子常), 호는 필운(弼雲)·백사·동강(東岡). 고려의 대학자 이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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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효언(孝彦), 호는 오봉(五峯)·남곽(南郭)·수와(睡窩). 증조할아버지는 호조 판서 적개 좌리공신 연안군(延安君) 이숙기(李淑琦)이고, 할아버지는 홍문관 수찬 이세범(李世範)이다. 아버지는 이천 현감 이국주(李國柱)이다. 어머니는 사직 박여(朴旅)의 딸인 정경부인 비안 박씨(比安朴氏)이다. 이호민(李好閔)[1553~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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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종실 인흥군 이영의 묘와 신도비. 인흥군(仁興君) 이영(李瑛)[1604~1651]은 조선 후기의 왕족으로 자는 가온(可韞)이고, 호는 취은(醉隱)·월창(月窓)이다. 선조와 정빈 민씨(靜嬪閔氏) 사이에 태어나 7세 때인 1610년(광해군 2) 인흥군에 봉해졌다. 1645년 종부시·사옹원 도제조가 되었고, 1649년(효종 즉위년) 사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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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인흥군의 묘계 비. 인흥군(仁興君) 이영(李瑛)[1604~1651]은 조선 후기 왕족으로 자는 가온(可韞)이고, 호는 취은(醉隱)·월창(月窓)이다. 선조와 정빈 민씨(靜嬪閔氏) 사이에 태어나 7세 때인 1610년(광해군 2년) 인흥군에 봉해졌다. 1645년 종부시·사옹원 도제조가 되었고, 1649년(효종 즉위년) 사은사로 청나라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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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왜군의 침략으로 일어난 전쟁. 임진왜란 당시 포천 지역은 왜군이 북으로 진격하는 경로에 있어 많은 피해를 받았다. 그 결과로 한때 포천은 영평에 소속되기도 하였다. 한편 임진왜란 기간 중 포천 지역과 관련된 인물인 이항복(李恒福), 권종(權悰), 이성길(李成吉) 등은 전란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일을 하였다. 1592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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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종실 전평군 이곽의 묘. 전평군(全坪君) 이곽(李漷)[1659~1698]은 본관이 전주(全州)이고, 자는 노백(魯伯)이며, 호는 노주(鷺洲)이다. 선조의 증손자이며, 인흥군(仁興君) 이영(李瑛)의 손자이다. 낭원군(朗原君) 이간(李侃)의 아들이며, 낭선군(朗善君) 이우(李俁)에게 입양되었다. 전평군 묘(全坪君墓)는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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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증조할아버지는 정유의(鄭有義)이고, 할아버지는 종부시 첨정 정구(鄭球)이다. 아버지는 장령 정희등(鄭希登)이고, 외할아버지는 이계홍(李繼洪)이다. 정근(鄭謹)[1543~1624]은 아버지 정희등이 을사사화(乙巳士禍)에 연루되어 혹독한 고문을 받고 유배지인 용천(龍川)으로 가던 도중 사망하자 관직에 회의를 품고 과거를 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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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 조경(趙絅)[1586~1669]은 포천 지역 한양 조씨(漢陽趙氏) 집성촌을 구체화한 인물로, 임진왜란 때 소실된 이후 복구하지 못한 사당을 선영 아래에 건립하여 세거의 터전을 마련하였다. 또한 그 옆으로 관거재(寬居齋)란 가숙(家塾)을 지어 자제를 교육하는 장소로 삼았다.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일장(日章), 호는 용주(龍洲), 주봉(柱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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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土亭) 이지함(李之菡)[1517~1578]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다. 고려 왕조에 대한 의리를 지키기 위해 시골로 낙향한 삼은(三隱)[고려 말기 유학자로 이름난 세 사람, 곧 포은(圃隱) 정몽주, 목은(牧隱) 이색(李穡), 야은(冶隱) 길재(吉再)를 이름] 가운데 한 명이자 고려를 통 털어서 손꼽히는 학자요 재상이던 이색이 6대조이다. 맏형은 인종 때 ‘백의정승’이라는 칭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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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9년~1702년 사이에 김창협이 영평의 창옥병을 소재로 지은 칠언 율시의 한시. 「창옥병(蒼玉屛)」은 농암(農巖) 김창협(金昌協)[1651~1708]이 조선 선조 때 정승을 지낸 사암(思菴) 박순(朴淳)[1523~1589]의 은거지였던 영평현의 창옥병을 찾아가 그 감회를 노래한 한시이다. 김창협은 자(字)가 중화(仲和)이고, 호(號)는 동음거사(洞陰居士), 한벽주인(寒碧主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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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암각문. 창옥병(蒼玉屛)은 포천시 창수면에 있는 영평 8경의 하나이며, 글씨를 쓴 사람은 당시 대명필가인 석봉(石峯) 한호(韓濩)[1543~1605], 바위에 새긴 이는 신이(辛夷)라는 사람이다. 창옥병은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박순(朴淳)[1523~1589]이 즐겨 찾던 경승지이다. 15년간 영의정에 재직하던 그가 영평으로 거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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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유몽인이 포천에서 지은 두 수의 칠언 율시의 한시. 「포천(抱川)」은 1597년(선조 30) 어우당(於于堂) 유몽인(柳夢寅)[1559~1623]이 함경도 순무어사(巡撫御使)로 부임하면서 포천을 지나는 중에 지은 것으로 판단되는 두 수의 한시이다. 유몽인의 자(字)는 응문(應文), 호(號)는 어우당, 간재(艮齋), 묵호자(默好子) 등으로 사용했다. 본관은 흥양(興陽),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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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정기적으로 서는 오일장. 축제의 전통적 개념은 예술적 요소가 포함된 제의(祭儀)적 성격과 놀이로서의 유희(遊戱)적 성격을 함께 가지고 있는 문화 활동이다. 현재의 지역 축제는 축(祝)과 제(際)의 두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으나, 사회 변동에 의해서 오늘날에는 종교적 신성성이 거의 퇴색하고 유희성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 그래서 제(際)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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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대에 있는 백로주, 선유담, 와룡암, 창옥병, 청학동, 금수정, 낙귀정지, 화적연 등 여덟 곳의 절경을 일컫는 말. 경기도 포천시의 한탄강 주변은 조선 시대 영평현(永平縣) 지역으로, 이 지역은 풍광이 뛰어나 시인과 문사들이 시와 글을 많이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 지역 중 특히 아름답고 유서 깊은 곳 여덟 곳을 일컬어 영평 8경이라 부르고 있다. ‘영평’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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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온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풍천 임씨(豊川任氏)의 시조는 임온(任溫)으로, 본래는 중국 소흥부(紹興府) 자계현(慈溪縣) 출신인데, 고려로 건너와 정착해 시원을 이루었다. 6세손으로 경상도 안찰사와 감문위 대장군을 지낸 임주(任澍)에 이르기까지 황해도 풍천(豊川)에서 살게 되면서 풍천 임씨가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후손들은 선대가 중국인이 아니라고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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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던 조선 후기 문신이자 서화가.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원지(元之), 호는 현석(玄石)·서석(瑞石). 아버지는 청평 부원군(淸平府院君) 우의정 한응인(應寅)이다. 한인급(韓仁及)[1583~1644]은 1601년(선조 34) 진사시에 합격하고, 1609년(광해군 1) 증광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에서 근무하다가 이듬해 검열, 대교, 봉교 등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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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지역에 거주하였던 문신이자 성리학자.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태휘(太輝). 호는 초당(草堂). 고조할아버지는 절충장군(折衝將軍) 충무위 호군(忠武衛護軍)을 지내고 병조 참판에 추증된 허추(許樞)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성균관 전적을 지내고 승정원 도승지에 추증된 허갈(許葛)이며, 할아버지는 금화사 별제를 지내고 이조참판에 추증된 허담(許聃)이다. 아버지는 군자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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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장수(長水). 자는 경문(景文), 호는 지천(芝川). 영의정 황희의 6세손으로 아버지는 행호분위 부호군(行虎賁衛副護軍) 황열(黃悅)이다. 황정욱(黃廷彧)(1532~1607)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거사리에서 출생하였다. 1552년(명종 7) 사마시에 합격하고 1558년(명종 13) 식년 문과에 급제하여 사관이 되고 정언, 응교,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