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 출신의 한학자. 서석구(徐錫九)[1897~1982]의 호는 한호재(漢湖齋)이다.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울뫼 출신으로 이청열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이청열은 경기도 포천군 군내면 명산리 출신으로 중추원 의관이 되었으나 1910년 8월 경술 국치 이후 낙향하여 군내면 명산리에 서당을 세워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썼다. 서석구는 이청열에게 천문과 주역을 전수받았다. 그...
일제 강점기 포천 출신의 학자. 송철회(宋哲會)[1890~?]의 본관은 여산(礪山)이다. 포천 화현면[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글 읽기를 즐겼고 글재주도 남달랐다. 16세에 이미 『주역(周易)』을 독파하였고 20세가 넘어서는 서당을 차려 제자를 길러냈다. 일제 강점기 내촌 면장에 내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하였다. 비록 고사리를 캐어 먹을...
일제 강점기와 현대 포천 출신의 교육자. 양운하(楊雲夏)[1895~?]의 본관은 청주(淸州)이다.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계유리 출신으로 인천 공립 상업학교를 졸업하였다. 1923년 12월 소흘읍에 있던 송우 공립 보통학교 부훈도로 재직하면서 경기도에서 시행된 소학교 보통학교 교원 2종 시험에 합격해 같은 학교 훈도가 되었다. 이후 줄곧 포천과 연천 지역 초등학교에서 근무하였...
일제 강점기와 현대 포천 출신의 교육자. 정도식[1900~1955]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에서 출생하였다. 1920년 경기도 공립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25년 개교한 일동 공립 보통학교 훈도에 임명되었다. 1938년 13년 동안 근무했던 일동 공립 보통학교를 떠나 가평군 조종 심상소학교로 전근하였다. 정도식은 농촌 부흥을 위해 귀가 후에는 야학을 열고 마을 청년들을 가르쳤...
일제 강점기와 현대 포천 출신의 교육자. 조종무(趙鍾武)는 1925년 설립된 포천군 영북면 영북 공립 보통학교 훈도로 교육계에 발을 디뎠다. 1934년 5월 영북 공립 보통학교 개교 10주년 기념과 동시에 10년 근속 기념식을 치렀다. 1936년 영북 공립 보통학교 증축에 10원의 의연금을 기부할 정도로 학교에 애착을 가졌다. 이듬해 포천군 소흘읍 송우 보통학교 훈도로 옮겨 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