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운전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교육 목표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어린이[의로움], 배움의 즐거움을 알고 꿈을 키우는 어린이[꿈 키움], 새롭게 생각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어린이[새로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아름다움] 육성이다. 추구하는 어린이상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큰 꿈을 품은 어린이’이다.

[변천]

부북초등학교는 1926년 9월 15일 부북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1938년 4월 1일 부북공립보통학교에서 부북공립심상소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1941년 4월 1일 부북공립심상소학교에서 부북공립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96년 3월 1일 부북공립국민학교에서 부북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98년 9월 1일 정진분교를 통폐합하였다. 정진분교는 유학자 항재(恒齋) 이익구(李翊九)[1838~1912]가 1899년 설립한 ‘화산의숙’의 후신이다. 민족 교육 기관이었던 화산의숙은 1910년 폐교된 이후 야학으로 명맥을 유지하여 오다가 1919년 3·1운동 이후 수학과 물리학 등 신지식을 가르치는 학교로 변모하여 1921년 3월 25일 사립 정진의숙이 정식으로 개교하였다.

1922년 2월 정진의숙에서 정진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다가 민족 교육을 실시하였다는 이유로 일제의 탄압을 받아 1939년 4월 강제 폐교되었다. 1942년 6월 10일 부북국민학교 부설 퇴로간이학교로 개편되었다가 1945년 4월 10일 화양국민학교로 승격되었다. 1960년 4월 1일 정진학교의 전통을 잇고자 교명을 화양국민학교에서 정진국민학교로 변경하였다. 1993년 2월 19일 부북국민학교 정진분교장으로 편입되었다가 1998년 9월 1일 통폐합된 것이다.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 294-2에 있는 정진학교 터는 국내 항일 운동 사적지로 지정되었다.

1999년 9월 1일에는 월산초등학교를 통폐합하였다. 2022년 2월 11일 제93회 졸업식을 거행하였으며, 총 6,01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교육 활동]

부북초등학교는 1학년~6학년 학생이 함께 교육 공동체를 꾸려 가는 ‘6남매 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뮤지컬, 댄스, 자전거, 목공, 요가, 인라인 등을 통한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감성 교육을 특색 교육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작곡 미상]

화악산 높은 향기 이어받았고/ 남천강 굽이돌아 옛터를 이룬/ 여기 자리 잡은 배움의 전당/ 그 이름 빛나거라 밀양 부북교/ 보람찬 내일을 바라보면서/ 희망에 가득 찬 부북 어린이// 퇴로 물 흘러내려 기름진 들판/ 옛 선비 넋이 서린 밀양의 본토/ 굴 밭 우뚝 솟은 우리의 모교/ 그 이름 빛나거라 밀양 부북교/ 보람찬 내일을 바라보면서/ 희망에 가득 찬 부북 어린이

2. 교목: 소나무이다. 항상 푸르고 꿋꿋한 기상을 지닌 소나무처럼 자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3. 교화: 철쭉이다. 기쁜 마음으로 봄을 맞이하는 철쭉처럼 아름다운 마음으로 꿈을 키우는 부북 어린이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황]

2022년 5월 현재 총 8학급[특수 학급 1학급 포함]에 127명[남학생 68명, 여학생 59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1학년은 2학급에 29명[남학생 16명, 여학생 13명], 2학년은 1학급에 27명[남학생 16명, 여학생 11명], 3학년은 1학급에 23명[남학생 8명, 여학생 15명], 4학년은 1학급에 16명[남학생 9명, 여학생 7명], 5학년은 1학급에 13명[남학생 10명, 여학생 3명], 6학년은 1학급에 16명[남학생 8명, 여학생 8명], 특수 학급은 1학급에 3명[남학생 1명, 여학생 2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을 비롯하여 12명의 교원과 9명의 직원[계약직 포함]이 재직하고 있다. 교육 기본 시설 외에 강당과 체육관 등 교육 지원 시설은 갖추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