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종남산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

[개설]

종남산진달래축제는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에 있는 종남산에서 진달래 개화 절정기에 맞춰 열리는 지역 축제이다.

종남산은 해발 663m로 밀양의 중심에 위치한 산이다. 산 동쪽에는 만어산, 북쪽에는 화악산, 서쪽에는 화왕산과 영취산, 남쪽으로 덕대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종남산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으며, 능선에는 기우정(祈雨井)이 있다. 종남산은 주변 산 가운데에서 가장 높아서 밀양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능선을 따라 정상까지 진달래 군락이 펼쳐져 있다. 종남산 진달래 군락지는 밀양의 8경 중 하나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종남산진달래축제는 밀양시 상남면청년회에서 밀양8경 중의 하나인 종남산 진달래 군락지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2009년 처음 시작하였다.

상남면청년회에서는 2007년부터 진달래 묘목을 심고 관리하여 진달래 군락지를 확장하였으며, 밀양시는 남산마을 홍도화 꽃길을 조성하고 포토존과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의 편의 도모에 힘썼다.

2019년 첫 회 축제 이후 매년 봄 진달래 개화 시기에 맞추어 축제를 개최하여 왔다. 2019년 제11회 종남산 진달래 축제가 진행되었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축제가 취소되었다.

[행사 내용]

종남산진달래축제는 작은 음악회, 진달래 화전 만들기 체험, 진달래 꽃길 산행,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황]

종남산진달래축제는 2019년 4월 7일 제11회가 상남면청년회 주관으로 종남산 진달래 군락지에서 열렸다. 종남산진달래축제에서는 진달래 꽃길 산행,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 진달래 화전 만들기 체험,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 운영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2020년, 2021년, 2022년 3년 연속 열리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