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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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南面 |
영어공식명칭 | Sangnam-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정연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상남면(上南面)은 경상남도 밀양시의 남부에 자리하고 있다. 북쪽으로 부북면·가곡동·삼문동, 동쪽으로 삼랑진읍, 서쪽으로 하남읍·초동면과 접하고 있고, 남쪽으로 낙동강을 경계로 김해시 생림면·한림면과 마주한다. 면 소재지인 기산리를 포함하여 9개 법정리와 31개 행정리가 있다.
[명칭 유래]
하남읍은 『밀양지명고』에 따르면 밀양부의 남쪽에 있어서 ‘부남면(府南面)’이라고 불리던 지역이었다. 이후 부남면을 2개 면으로 나눌 때 부남면의 위쪽에 위치하여 ‘상남(上南)’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상남면은 조선시대 밀양부 부남면이었다가 부남면이 3개로 분할될 때 부남초동면(府南初同面)이 되었고, 다시 부남면이 2개로 분할되면서 상남면(上南面)이 되었다. 상남면은 조선시대 밀양에서 김해·창원으로 가는 길목으로 금동역(金洞驛), 무량원(無量院), 마산원(馬山院) 등이 있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밀양군 상남면과 부내면 가곡리·남포리 일부, 하동면 용성리 일부를 병합하여 경상남도 밀양군 상남면으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밀양군과 밀양시 통합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상남면은 서부의 산지와 동남부의 평지로 나뉜다. 서부 지역은 서쪽의 덕대산[622.1m]에서 북쪽의 종남산·마암산, 남쪽의 앞산·인산 등으로 산줄기가 이어진다. 동남부 지역은 남쪽 경계에 낙동강이 흐르고, 동쪽 경계를 밀양강이 흐르다가 낙동강에 합류한다. 또 종남산에서 발원한 상남천이 서부 산지 사이를 남류하고, 밀양강 지류인 연금천 등이 동부 지역을 흐른다. 『대동여지도』 등을 보면 밀양강은 응천(凝川)이라고도 하였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55.94㎢ 면적에 4,151세대, 8,262명[남자 4,123명, 여자 4,13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상남면은 농업을 주로 하며, 특산물로 고추, 딸기, 깻잎, 맥문동 등이 있다.
주요 도로로 동부를 중앙고속도로가 남북으로 지나며, 기산리에 중앙고속도로 남밀양나들목이 있다. 그 밖에 중앙부를 국도 제25호선, 남부를 지방도 제1022호선이 지나간다. 교육 시설로 상남초등학교·예림초등학교·밀양영화고등학교·경상남도 밀양교육지원청 등이 있다. 그 밖의 시설로 밀양상남특별농공단지, 국립종자원 경남지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 등이 있다. 주요 문화재로 밀양 남산 봉수대[경상남도 기념물], 밀양 구 비행기 격납고[국가등록문화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