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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현리 고인돌 제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1806
한자 金峴里支石墓祭儀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집필자 김명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금현리 고인돌 -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 5리 304-10번지지도보기
성격 마을 신앙|개인 의례
신당/신체 금현리 고인돌
문화재 지정 번호 경기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에 있는 고인돌에서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던 개인 의례.

[개설]

금현리 고인돌 제의 는 마을 주민이 좋지 않은 일이 있거나 필요할 때마다 고인돌을 대상으로 개인의 번영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며 지내던 굿이거나 제사였다. 금현리 고인돌의 정식 문화재 명칭은 ‘포천 금현리 지석묘(抱川金峴里支石墓)’이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 5리 304-10번지에 위치하며, 1983년 9월 19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47호로 지정되었다.

[연원 및 변천]

금현리 고인돌에 대한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정보를 보면 “예로부터 마을에서 민간신앙의 대상이 되었는데, 마을 행사가 있으면 먼저 이곳에서 제사를 올리고 행사를 시작하며 집안의 잡귀를 쫓는 굿도 반드시 이곳에서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금현리 고인돌은 일제 강점기에 도굴당하여 출토 유물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금현리 고인돌은 덮개돌과 굄돌, 막음돌을 사용한 전형적인 북방식[탁자식] 형태인데, 막음돌 하나가 없어 한 쪽이 트여 있다. 이곳으로 사람들이 드나드는 것을 막고자 1980년대 초에 한쪽 면도 받침돌을 세웠으나, 1997년에 철거하였다.

[신당/신체의 형태]

금현리 고인돌의 덮개돌은 길이 5.5m, 너비 4.8m, 두께 0.65m의 마름모꼴이며, 무덤방은 길이 1.7m, 너비 1.4m로 비교적 큰 편이다. 규모나 석재를 다룬 솜씨로 미루어 상당한 세력을 가진 사람들이 만든 것으로 짐작된다.

[현황]

금현 1리 주민에 따르면 마을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날을 정하여 금현리 고인돌 제의를 지내지는 않았다고 한다. 다만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일이 생기거나 바라는 바가 있을 때 고인돌 앞에서 굿을 하거나 제사를 지내는 정도였다. 그러나 이러한 풍속마저도 20여 년 전에 완전히 사라지고, 지금은 전혀 고사 또는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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