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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포천 지역을 관할하던 지방 행정 구역. 교주도(交州道)는 고려 시대의 5도(道) 중 하나이다. 이 지역은 춘주도(春州道)·동주도(東州道)·교주도 등으로 명칭이 계속 바뀌어 나가는데, 이는 해당 중심 주의 위상이 변화하면서 바뀐 것으로 추측된다. 교주도는 고려 초 행정 구역 정비 과정에서 5도 체제가 성립되면서 하나의 행정 구역으로 자리 잡았으며, 1263년(원종 4)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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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절터에 있는 고려 전기 불상. 구읍리 석불 입상(舊邑里石佛立像)은 청성산 서남쪽 등성이의 포천 향교 뒤편 절터에 위치하고 있다. 석불이 있는 절터의 규모는 약 2,314㎡이며, 석불 전면에 2단의 기단을 구축하고 남서향으로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역(寺域)의 북동쪽에 위치한 석불 주변에는 기와와 토기 조각이 흩어져 있어 본래 석불을 봉안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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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에 있는 고려 전기의 절터. 구읍리 절터의 포천 구읍리 석불 입상(抱川舊邑里石佛立像)은 1석의 화강암으로 조성되어 있다. 머리 정상에는 큼직한 육계(肉髻)가 솟아 있다. 상호는 원만한 편으로 눈·코·입 등이 표현되었으나, 인위적으로 파손된 흔적이 역력하다. 양쪽 귀는 길게 흘러 어깨에 닿았고, 목에는 삼도의 흔적이 약간 남아 있다. 어깨는 당당하여 상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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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포천 지역에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 태조가 고려를 세우고 송악을 수도로 삼은 뒤 후고구려의 수도인 철원을 동주(東州)로 개칭하였다. 『고려사(高麗史)』 지리지의 동주 항목에는 “동주는 원래 고구려의 철원군(鐵圓郡)[모을동비(毛乙冬非)라고도 한다]인데, 신라 경덕왕은 철성군(鐵城郡)으로 만들었다. 그 후 궁예가 군사를 일으켜 고구려의 옛 땅을 빼앗고 송악군으로부터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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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후기에서 고려 전기 포천 지역에서 활동한 호족. 성달(城達)은 신라 후기에서 고려 전기 포천 명지성(命旨城)에서 장군으로 활동한 호족이었다. 신라의 국운이 기울자 923년(태조 6) 3월 동생인 이달(伊達)과 서림(瑞林) 등과 함께 고려 왕건(王建)에게 귀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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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정희 왕녀의 태봉. 태봉(胎封)은 왕실에서 태어난 아이의 태를 묻은 것을 말한다. 송우리 태봉(松隅里胎封)은 고려 태조인 왕건의 소생 정희 왕녀(貞喜王女) 아지(阿只)의 태를 태워서 그 재를 이곳에 묻었다고 전한다. 송우리 태봉은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산28-3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에 소재한 송우 초등학교 뒷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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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포천 지역에 있었던 지방 행정 구역. 고려 시대 소(所)를 비롯한 향(鄕)·부곡(部曲)은 특수한 목적에 따라 설치된 행정 구역이다. 다만, 수암소(垂巖所)의 설치 목적이 무엇이었는지는 자세하지 않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포천현 항목 고적조(古蹟條)에는 “수암소는 현의 북쪽 20리에 있다[垂巖所 在縣北二十里]”라고 하였다. 수암소는 고려 시대의 행정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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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포천 지역을 관할하던 지방 행정 구역. 양광도(楊廣道)는 도내의 양주(楊州)와 광주(廣州)에서 비롯된 명칭으로 고려 시대 5도(道) 중 하나이다. 양광도는 본래 한강 이북은 고구려, 한강 이남은 백제 영토였다. 고려가 삼국을 통일하고 995년(성종 14)에 지방 행정 구역으로 구성된 10도가 이후 5도로 재편되어 가면서 1106년(예종 1)에 양광충청주도라는 명칭이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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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에 포천 지역에 있었던 지방 행정 구역. 산골이라는 뜻의 ‘양골’현(梁骨縣)이었던 영흥현(永興縣)은 한탄강 유역의 산간 분지에 위치하고 있던 고려 시대 행정 구역이다. 1268년(원종 9) 임연(林衍)이 김준(金俊)을 제거할 때, 강윤소(康允紹)가 도움을 주었기에 1269년 논공행상으로 강윤소의 고향인 동음현을 영흥현으로 승격시키고 현령을 두었다. 『고려사(高麗史)』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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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포천 지역에서 활동한 호족. 왕충(王忠)은 후삼국 통일 전쟁 과정에서 왕건(王建) 측에 참여하였다. 924년(태조 7) 7월 후백제의 견훤(甄萱)이 아들 수미강(須彌康)과 양검(良劍) 등을 파견하여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 부근인 조물군(曹物郡)을 공격하자, 장군 애선(哀宣)과 함께 왕의 명령을 받고 나아가 후백제군을 물리쳤다. 928년(태조 11)에는 견훤이 장군 관흔(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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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포천 지역에 있었던 지방 행정 구역. 고려 시대 소(所)를 비롯한 향(鄕)·부곡(部曲)은 특수한 목적에 따라 설치된 행정 구역이다. 다만, 용곡소(龍谷所)의 설치 목적이 구체적으로 무엇이었는지는 자세하지 않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영평현 항목 고적조(古蹟條)에는 “용곡소는 현 동쪽 30리에 있다[龍谷所 在縣東三十里]”라고 하였다. 용곡소는 고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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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포천 지역에 있었던 지방 행정 구역. 고려 시대 향(鄕)을 비롯한 소(所)·부곡(部曲)은 특수한 목적에 따라 설치된 행정 구역이다. 다만, 유석향(乳石鄕)의 설치 목적이 구체적으로 무엇이었는지는 자세하지 않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영평현 항목 고적조(古蹟條)에는 “유석향은 현 북쪽 40리에 있다[乳石鄕 在縣北四十里]”라고 하였다. 유석향은 고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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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에 포천 지역을 부르던 별칭. 고려 성종이 포주(抱州)의 별호를 청화(淸化)로 정하였다. 『고려사(高麗史)』 지리지의 양광도 항목에는 “포주는 원래 고구려의 마홀군(馬忽郡)[명지(命旨)라고도 한다]인데 신라 경덕왕은 견성군(堅城郡)으로 고쳤다. 고려 초에 지금 명칭으로 고쳤고, 성종 14년에는 단련사(團練使)를 두었다가 목종(穆宗) 8년[1005]에 이를 없앴으며 현종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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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포천 지역에 파견된 지방관. 983년(성종 2) 12목(牧) 체제의 지방 제도를 시행하던 고려가 995년(성종 5) 지방 세력의 통제와 국방력 강화를 위해 12주에 절도사를 두고, 이보다 작은 주에 도단련사(都團練使)·단련사(團練使)·자사(刺使)·방어사(防禦使)를 설치하였다. 당나라의 군사적인 절도사 체제의 외관제 구축을 모방하여 설치한 것이다. 포주 단련사(抱州團練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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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포천 지역에 있었던 지방 행정 구역. 고려 시대 포주(抱州)는 원래 고구려의 마홀군(馬忽郡)이었는데, 신라 경덕왕 때 견성군(堅城郡)이 되었다가 고려 초에 포주로 개칭된 행정 구역이다. 고려 현종 때 양주(楊州)에 소속되었다. 고려 시대 지방 제도의 정비는 982년(성종 즉위년) 6월에 최승로(崔承老)의 건의에 의하여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983년 2월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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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포천 지역에 있었던 지방 행정 구역. 풍양현(豊壤縣)은 고려 초 이전에 황양(荒壤)으로 불리던 명칭을 개칭한 것이다. 1018년(현종 9)부터는 양주(楊州)에 속하였다가, 이후에 포주(抱州)에 속하였다. 조선 전기인 1419년(세종 1)에 다시 양주로 이속시켰다. 고려 건국 초 지방 제도의 개편 과정에서 설치된 지역이다. 『고려사(高麗史)』 권56 지리지 1 양광도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