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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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萬魚寺 |
영어공식명칭 | Maneo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만어로 776[용전리 4]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근대/개항기,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라 |
건립 시기/일시 | 46년 - 만어사 창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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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중창 시기/일시 | 1180년 - 만어사 중창 |
중수|중창 시기/일시 | 1506년 - 만어사 중건 |
중수|중창 시기/일시 | 1879년 - 만어사 중건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8년 12월 19일 - 밀양 만어사 삼층석탑 보물 제466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6년 3월 11일 - 만어산 어산불영 경상남도 기념물 제152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1년 1월 13일 - 밀양 만어산 암괴류 천연기념물 제528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9년 8월 1일 - 「밀양 만어사 아미타오존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55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9년 8월 1일 - 밀양 만어사 석조여래좌상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57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6월 29일 - 밀양 만어사 삼층석탑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보물 지정 번호 삭제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6월 29일 - 만어산 어산불영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기념물 지정 번호 삭제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6월 29일 - 밀양 만어산 암괴류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삭제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6월 29일 - 「밀양 만어사 아미타오존도」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6월 29일 - 밀양 만어사 석조여래좌상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
최초 건립지 | 만어사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만어로 776[용전리 4] |
현 소재지 | 만어사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만어로 776[용전리 4] |
성격 | 사찰 |
창건자 | 김수로왕 |
전화 | 055-356-2010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 소속 사찰.
[개설]
만어사(萬魚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만어사는 삼국시대 금관가야의 시조인 수로왕이 46년에 창건하였다는 기록이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전하고 있으며 한국 고대 불교의 남방 전래설을 뒷받침하여 주는 전통 사찰이다.
[건립 경위 및 변천]
만어사 앞에 동해의 수많은 고기들이 돌이 되었다는 설화에서 유래된 ‘만어산 어산불영(萬魚山魚山佛影)’이 있는데, 여기서 ‘만어사’라는 사찰 이름이 정해졌다고 한다. 수로왕은 46년에 사찰을 창건하고 ‘만어’라는 의미를 살려 만어사로 사찰 이름을 정하였다.
만어사의 건립 경위와 관련하여 두 가지 전설이 전하여 내려오고 있다. 첫째, 『삼국유사』 「탑상(塔像)」 편의 ‘어산불영(魚山佛影)’ 조에 따르면, 수로왕 때 가락국의 옥지에서 살던 옥룡과 만어산에 살던 나찰녀가 서로 사귀면서 뇌우와 우박을 4년 동안 내려 흉년이 들었다고 한다. 수로왕은 주술로써 이를 해결하고자 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이에 예를 갖추고 인도 쪽을 향하여 부처를 청하자 부처가 신통으로 6비구와 1만의 천인(天人)을 데리고 와서 옥룡과 나찰녀의 항복을 받고 설법 수계하여 재앙을 물리쳤다. 이를 기리기 위하여 수로왕이 만어사를 창건하였다고 한다.
둘째, 동해 용왕의 아들이 수명이 다한 것을 알고 김해 무척산의 신승(神僧)을 찾아가 거처할 곳을 부탁하였다. 신승이 “가다가 멈추는 곳이 인연의 터다.”라고 하여 용왕의 아들이 길을 떠나니 수많은 고기 떼가 뒤를 따랐다고 한다. 만어사에 정착한 용왕의 아들은 얼마 뒤 큰 미륵바위로 변하였고 수많은 고기 떼는 작은 화석으로 변하였다고 한다.
만어사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하면 신라의 왕들이 불공을 드리는 장소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만어사는 창건 이후 1180년(고려 명종 10)에 중창하고, 1506년(조선 중종 1)과 1879년(고종 16)에 차례로 중건하였다.
[활동 사항]
매달 초하루 재일, 관음재일, 지장재일 등 기본적인 예불을 하고 있다. 또 매년 초파일 법회, 백중 법회, 동지 법회 등을 지내고 있다. 재일마다 인근 신도들이 일정하게 참여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만어사 경내에는 대웅전, 미륵전, 삼성각, 요사채, 객사 등이 있다. 미륵전에는 5m 정도 높이의 뾰족한 자연석이 있다. 미륵전의 자연석은 사찰 창건 전설에 나오는 용왕의 아들이 변한 것이라고 하는데, 미륵바위라고 하는 이 바위에 기원을 하면 득남할 수 있다고 한다. 또 미륵바위에 돈을 세 개 이상 붙여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도 한다. 사찰 마당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돌도 설치되어 있다.
[관련 문화재]
만어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로는 1968년 12월 19일 보물 제466호[2021년 6월 29일 보물 지정 번호 삭제]로 지정된 밀양 만어사 삼층석탑(密陽萬魚寺三層石塔)이 있다.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밀양 만어사 삼층석탑은 1단의 기단(基壇) 위에 올려진 삼층석탑이며 탑신(塔身)은 몸돌과 지붕돌이 모두 한 돌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만어사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와 관련 있는 ‘만어산 어산불영’이 1996년 3월 11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152호[2021년 6월 29일 기념물 지정 번호 삭제]로 지정되었다. ‘만어산 어산불영’은 옥룡과 나찰녀를 감화하기 위하여 설법 수계할 때 동해의 수많은 고기와 용들이 불법의 감화를 받아 만어산으로 모여들어 돌이 되었다는 것으로, 이 돌들을 두드리면 맑고 신비로운 쇳소리가 난다.
만어산의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만어사(萬漁寺)에서부터 산의 아래쪽으로 발달해 있는 암괴류는 자연 경관은 물론 지형학적인 관점에서도 학술적 가치가 매우 커 2011년 1월 13일 밀양 만어산 암괴류(密陽萬魚山岩塊流)라는 명칭으로 천연기념물 제528호[2021년 6월 29일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삭제]로 지정되었다.
이외에도 2019년 8월 1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57호[2021년 6월 29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지정 번호 삭제]로 지정된 밀양 만어사 석조여래좌상(密陽萬魚寺石造如來坐像)과 2019년 8월 1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55호[2021년 6월 29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로 지정된 「밀양 만어사 아미타오존도(密陽萬魚寺阿彌陀五尊圖)」가 있다.
밀양 만어사 석조여래좌상은 조선 후기 석조 불상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밀양 만어사 아미타오존도」는 1880년 정행(正涬)과 정첨(正添)이 제작한 불화이며 조선 후기에 유행한 아미타오존도의 형식과 양식이 잘 갖추어진 작품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