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에 조성될 예정인 산업 단지.

[개설]

용정 산업 단지는 포천시와 현대 엠코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민관 합동 개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포천시의 참여로 공익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투자 기업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여 최적의 기반 시설을 입주 기업에 제공하고자 조성된 산업 단지이다. 입주자 중심의 친환경 미래 산업 단지를 제공하고, 낙후된 경기 북부 지역의 발전과 개별 입지 제조 업체의 체계적인 관리 및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조성되었다.

[건립 경위]

2009년 3월에 산업 단지 공급 물량을 수급하였고, 2011년 9월 경기도에 산업 단지 승인 신청을 하였다. 2011년 9월에 포천시와 현대 엠코간 MOU가 체결되었으며,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2012년 3월에 인허가 관련 관계 기관 협의가 완료되었고, 2012년 4월에 금융 약정을 체결하였다. 2012년 5월에 국토 해양부와 경기도로부터 산업 단지 심의를 받았으며, 2012년 6월에 산업 단지 계획이 승인 고시되었다. 2012년 포천 에코 개발을 사업 시행자로 지정 고시하였다. 2015년 6월에 산업 단지 준공 및 공장 입주 개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구성]

사업 면적은 94만 9250㎡이며, 분양 면적은 67만 7830㎡이다. 섬유, 가구, 기타 기계 및 장비, 화학 물질 및 화학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 음향 등 약 40여 개의 기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현황]

약 2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용정 산업 단지의 개발과 분양은 포천 에코 개발이 담당하고 있다. 포천 에코 개발은 포천시, 현대 엠코, 동서 건설, 위더스 PMD, 극동 건설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포천시는 행정 지원과 실수요자를 모집하며, 현대 엠코는 대표 시행사로서 단지 조성 공사를 수행한다. 위더스 PMD는 사업 관리와 행정 업무를, 동서 건설과 극동 건설은 단지 조성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산업 단지 조성 공사 기간 중 1,133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조성 완료 후에 생산 활동을 개시하면 4,3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기는 등 총 5,400여 개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8600억 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가 예상되어, 포천과 경기 북부 지역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