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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1898
한자 水原山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기도 포천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엄익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517 - 「수원산」 저자 양사언 출생
저자 몰년 시기/일시 1584 - 「수원산」 저자 양사언 사망
편찬|간행 시기/일시 1626년 - 「수원산」을 수록한 『봉래시집』 간행
배경 지역 포천 수원산 -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
성격 한시
작가 양사언

[정의]

조선 전기 양사언이 포천 수원산을 소재로 지은 오언 율시의 한시.

[개설]

「수원산(水原山)」은 포천 출신의 문인 봉래(蓬萊) 양사언(楊士彦)[1517~1584]이 경기도 포천에 있는 수원산(水原山)을 대상으로 삼아 이를 보고 느낀 감흥을 적은 한시이다.

[내용]

공북거진극(控北居辰極)[북으로 당겨져 북극성 위치에 자리하고]

경남배한경(經南背漢京)[길은 남쪽으로 한양을 등지고 있네]

야운매주일(夜雲霾晝日)[밤 구름은 대낮에 흙비로 변하고]

춘초결추상(春草結秋霜)[봄풀에도 가을 서리가 서리네]

참담통한협(慘澹通寒峽)[참담함이 차가운 골짜기에 통하고]

삼침과철당(森沈過鐵堂)[철당협보다 수풀이 우거졌으니]

노노피서자(勞勞避暑者)[피서하려는 사람들 바쁘게도]

동주태산강(東走太山岡)[동쪽의 큰 산등성이로 달려가네]

[특징]

「수원산」이란 제목 옆에는 다음과 같은 수원산에 관련된 작자의 주석이 붙어 있다. “수원산포천현의 동쪽에 있다. 그윽함이 심하여 그늘이 컴컴하게 짙다. 얼음과 눈이 여름까지 선명하고, 아지랑이 구름으로 낮에도 어둡다. 하늘에서 장차 비가 내리려면 반드시 징조가 먼저 보인다. 따라서 가뭄이 들면 농사짓는 사람은 무지개 구름을 바라지 않고 수원산에 징조가 나타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풍운이 북처럼 울고, 먼저 북극성·해룡·반달이 나타나야 수원산이 반응하고, 그런 후에 비가 온다.[水原山在抱川縣東 穹幽陰鬱 氷雪夏淸 雲靄晝昏 天將雨 徵必先現 故當旱 土人不望雲霓 而望玆山氣 然風雲鼓噓 首發斗文海龍半月 而水原應之 然後雨].”

[참고문헌]
  • 『포천 문향 천년』 1(한국 문인 협회 포천시 지부, 2009)
  • 한국 고전 번역원 한국 고전 종합 DB(http://db.itkc.or.kr)
  • 한국 역대 인물 종합 정보 시스템(http://people.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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