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신평 1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신평 1리 마을제 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1995년 조사], 국민 대학교[2000년 조사], 경기도 박물관[2000년 조사], 전국 문화원 연합회 경기도 지회[2002년 발간], 포천 문화원[2009년 조사] 등의 기관이나 단체가 여러 차례 조사하였다. 내용에서 다소 상이한 부분이 발견되는데, 이러한 원인은 조사 당시의 시기적인 차이와 함께 조사자와 제보자의 상황으로 인해 발생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내용이 다소 상이하더라도 자료 수집과 보존의 차원에서 각각의 조사 기관 및 단체를 구별하여 정리하였다.

신평 1리 마을제 는 음력 9월 1일 오전 10시에 신평리 배미골의 뒷산인 덕령산(德嶺山)[해발 350m] 제단에서 산신령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신평 1리 마을제 는 산신제(山神祭)로 음력 9월 1일에 크게 지내 왔지만, 요즘에는 돼지로 간략하게 지낸다고 한다[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

[신당/신체의 형태]

마을제는 산신제이고, 제당은 덕령산에 있는데, 터만 남아 있다[경기도 박물관].

신평리 배미골의 뒷산인 드령산[덕령산] 상석에 제단을 설치하였으며, 큰 노송(老松) 세 그루가 있다[포천 문화원].

[절차]

마을제는 산신제로 음력 9월 1일에 크게 지냈다[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

마을 신앙은 산신제로 음력 9월 15일에 지낸다[경기도 박물관].

마을제는 음력 9월 1일에 지내고, 제물은 돼지를 사용한다[국민 대학교].

마을제인 산신제로 음력 9월 1일 오전 10시에 지낸다. 제주(祭主)는 법사가 제관(祭官)과 축관(祝官)을 겸임하고, 제사에는 주민 일동이 참여한다. 제의 절차는 점화, 분향, 헌작, 제관·축관 재배, 철잔, 재배하고 대동 소지 후 세대주 전원이 축원하며, 음복(飮福) 후에 끝마친다. 제수(祭需)는 통돼지와 삼색과실, 통포 1, 백설기, 두부를 올린다[포천 문화원].

[축문]

유세차 ○○ 구월 ○○삭 초일일 ○○/ 현관 ○○○ 감소고우/ 토지지신 금위 덕령산 신령 신평리 육식미곡 기서유역 상로기강 신기보우/ 비무후난 근이 청작포혜 지천우신 상향[維歲次 ○○ 九月 ○○朔 初一日 ○○/ 顯官 ○○○ 敢昭告于/ 土地之神 今爲 德嶺山神靈 新坪里 肉食米穀 氣序流易 霜露旣降 神基保佑/ 俾無後難 謹以 淸酌脯醯 秪薦于神 尙饗].

[부대 행사]

마을제가 끝나면 생 돼지고기는 판매하고, 부산물로 동네잔치를 한다[포천 문화원].

[현황]

마을제에 소요되는 비용은 약 100만 원 내외인데, 참여하는 마을 주민들이 추렴하거나 성금으로 지낸다[포천 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