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에 있는 영중면 관할 행정 기관.

[개설]

경기도 포천시의 행정 구역은 소흘읍·군내면·내촌면·가산면·신북면·창수면·영중면·일동면·이동면·영북면·관인면·화현면·포천동·선단동 등 1개 읍, 11개 면, 2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중면사무소는 그중 영중면 지역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설립 목적]

영중면사무소는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의 행정 서비스와 주민 복리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영중면은 조선 시대의 영평현 읍내면이었으나 1895년 지방 관제 개편 때 포천군으로 병합되었다가 1896년 다시 분할되어 영평군에 속하게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다시 영평군이 포천군에 재병합되었고, 이때 포천군 영중면이 만들어졌다. 영중면이라는 이름은 영평군의 중앙에 위치했다고 해서 명명된 것이다.

1945년 광복을 맞이했으나 38선에 의해 면이 남북으로 갈리게 되었다. 6·25 전쟁 때 38선 이북을 수복했으나 38선 이북 지역은 한동안 군정이 실시되었고, 1954년 12월에 비로소 민정으로 이양되었다. 2007년에는 지금의 청사로 이전하였다. 본래 영중면 청사는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양문로 108[양문리 824-1]에 있었으나 청사 부지의 원래 땅주인이 나타나며 기존의 면사무소 부지를 돌려주고, 새로운 부지를 확보해 청사를 마련한 것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일반 행정 서비스의 제공과 민원 처리에 관한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 선거나 행사 지원, 각종 증빙 서류 발급, 주민 복지와 의료, 연금 및 각종 수당 관리, 농정과 산림 녹지, 교통 등과 관련된 업무도 처리하고 있다. 주민 자치 센터를 매개로 불우 이웃과의 사랑 나눔, 쌀·김치 나눔, 무료 건강 검진 등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2008년부터 어버이날 경로잔치, 영중면민 체육 대회, 영중면민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 영중 사랑 1% 나눔 운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황]

2016년 6월 30일 현재 영중면사무소의 관할 인구는 총 다. 총 2,692세대 5,490명[남 2,951명, 여 2,539명]이다. 면장 1명과 총무·주민 생활 지원·산업의 3개 팀 14명이 근무하고 있다. 영중면은 군사 시설 보호 구역이 면 전체 면적의 20%가 넘는 군사 요충지이며,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기도 하다. 영평 8경으로 불리는 관광지가 소재해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 휴양지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