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1081 |
---|---|
한자 | 具以謙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신채용 |
[정의]
조선 후기 포천 지역에 묻힌 무신.
[가계]
본관은 능성(綾城). 친아버지는 구종엽(具宗燁)이고, 양아버지는 병조판서를 지낸 구선복(具善復)이다. 부인은 김한열(金漢說)의 둘째 딸이자 우참찬 김한철(金漢喆)의 조카인 경주 김씨(慶州金氏)이다.
[활동 사항]
구이겸(具以謙)[1740~1787]은 1777년(정조 1) 충청도 병마절도사를 역임한 후 이듬해 함경도 병마절도사가 되었고, 이어 황해도 병마절도사로 전임되었다. 1780년(정조 4) 우포도대장에 임명되었으며, 다음 해 삼도 수군통제사를 거쳐 1783년(정조 7) 다시 우포도대장으로 전임된 후 평안도 병마절도사로 나아갔다. 1786년(정조 10) 사도 세자가 뒤주 속에서 갇혀 죽은 임오 화변(壬午禍變)이 거론되자 당시 왕명으로 뒤주를 알선한 양아버지 구선복과 함께 복주(伏誅)[형벌을 순순히 받아 죽음]하고 삼족이 멸하는 화를 당하였다.
[묘소]
생가에서 시신을 가져다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다목동에 장사지냈으나 후손이 없어 묘의 행방을 알 수 없다.
[상훈과 추모]
1873년(고종 10) 신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