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8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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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社稷里戰鬪址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 산28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진호 |
소재지 | 사직리 전투지 소재지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 산2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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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전투지 |
[정의]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에 있는 6·25 전쟁 당시 국군 제9연대 2대대가 북한군을 맞아 전투를 수행한 곳.
[개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남침할 때 국군 제9연대 2대대는 포천시 일동면 추동리~사직리 일대에서 경계하던 중에 북한군 제3사단 예하 부대의 남침을 받았다. 제2대대는 6중대와 7중대를 전방 경계 지대에 배치하고 있었으나 전투가 여의치 않자 적의 공격을 받으면서 예비대까지 투입하였다. 북한군은 6월 25일 새벽 3시 40분을 전후하여 공격 준비 사격을 시작하였다. 북한군은 국군의 전방 경계 진지를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군의 방어 진지를 집중적으로 포격하였다. 국군은 기관총 진지를 제외한 모든 교통호가 붕괴되면서 사상자가 속출하였다.
국군의 방어 체계를 화력으로 무너뜨린 북한군 제3사단은 공격 준비 사격을 연신하면서 전방 2개 중대의 방어 전면으로 전차를 앞세우고 공격하였다. 양중교를 통과한 적 전차 3대가 양문교 부근까지 진출하여 방어 진지를 유린하였다. 중대는 국도 43호선을 적에게 빼앗기고 823고지 서쪽 능선으로 후퇴하여 분산 병력을 수습하였다.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 일대를 장악한 북한군은 국군 방어 진지 후방 5㎞ 지역까지 포격을 집중하면서 공격을 가해 왔다. 국군의 방어 진지는 적의 포격으로 순식간에 무너졌다. 장자동으로 집결한 제6중대는 삼차로에서부터 287고지를 연하는 선에 급편 방어 진지를 편성하였으나, 재차 북한군 전차의 공격을 받고 분산 철수하고 말았다.
[위치]
사직리 전투지(社稷里戰鬪址)는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 산288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현황]
현재 사직리 전투지의 주변 고지는 원형 그대로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사직리 전투지는 북한의 불법 남침에 맞서 국군이 전투를 벌인 곳이다. 당시 북한군은 전차 등의 우세한 화력을 바탕으로 공격을 벌였다. 북한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였지만, 전차와 집중 포격을 당하지 못하고 물러날 수밖에 없었던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