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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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江問答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근호 |
성격 | 문헌|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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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평묵 |
[정의]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유학자 김평묵이 제자들과의 문답을 정리한 책.
[개설]
조선 후기 포천에서 출생하고 세거하였던 김평묵이 문답식으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한 논설이다. 김평묵이 홍창섭(洪昌燮), 김부순(金富淳), 최우하(崔禹夏) 등이 거처를 마련해 주어 생활하던 삼천강(三川江) 근처에 살던 때에 저술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강문답(三江問答)』은 그의 문집인 『중암 문집』 권37에 수록되었다.
[저자]
김평묵(金平黙)[1819~1891]의 본관은 청풍이고, 자는 치장(穉章), 호는 중암(重菴)이다. 포천의 화산면 시우촌에서 출생했고, 20대에는 양근에서 이항로(李恒老)와 홍직필(洪直弼) 등에게 수학하였다. 이후 포천과 춘천·가평 등지를 오가면서 생활하였다. 1876년(고종 13) 이후에는 외국과의 조약에 반대하는 척사론의 입장에서 상소를 제출하였고, 이로 인해 1881년(고종 18)에는 전라도 지도(智島)에 유배되기도 하였다. 스승인 이항로의 학문과 사상을 이어받아 실천한 화서학파의 대표적 인물이다.
[편찬/간행 경위]
『삼강문답』은 김평묵이 제자들의 물음에 답변한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구성/내용]
『삼강문답』은 최복길(崔福吉)·김교범(金敎範) 등의 물음에 대해 답변하는 형식으로 서술되었다.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는데, 스승인 이항로의 학문에 대한 문의에 대한 답변을 비롯해, 측은지심(惻隱之心)에 대한 견해, 송시열(宋時烈)과 윤증(尹拯) 사이에 있었던 회니시비(懷尼是非) 문제, 천리인욕(天理人慾)에 대한 문제 등을 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