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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문답』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0628
한자 大谷問答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기도 포천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근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술 시기/일시 1866년연표보기 - 『대곡문답』 저술
성격 전적|논설
저자 김평묵

[정의]

1866년 포천 출신의 문인인 김평묵이 저술한 책.

[개설]

조선 후기 포천에서 출생하고 세거하였던 김평묵이 유교 경전의 중요성 등을 지적하고, 그와 관련된 입장을 정리한 글이다. 유학의 학설에 대한 입장이라든지 선배 학자에 대한 논평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저자]

김평묵(金平默)[1819~1891]의 본관은 청풍이고, 자는 치장(穉章), 호는 중암(重菴)이다. 포천의 화산면 시우촌에서 출생했고, 20세 때에는 당시 포천 현감인 성근수(成近壽)의 권유로 포천 현학(縣學)에서 수학하였다. 20대에는 양근에서 이항로(李恒老)홍직필(洪直弼) 등에게 수학하였다. 이후 포천과 춘천·가평 등지를 오가면서 생활하였다. 1876년(고종 13) 이후에는 외국과의 조약에 반대하는 척사론의 입장에서 상소를 제출하였고, 이로 인해 1881년(고종 18)에는 전라도 지도(智島)에 유배되기도 하였다. 스승인 이항로의 학문과 사상을 이어받아 실천한 화서학파의 대표적 인물이다.

[편찬/간행 경위]

『대곡문답(大谷問答)』은 국내외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편으로 전통적인 화이관(華夷觀)에 입각하여 유교 경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1866년(고종 3) 8월에 저술된 것이다. 김평묵의 문집인 『중암문집』 권36에 수록되었다.

[구성/내용]

『대곡문답』은 문답식으로 되어 있다. 내용은 인간사의 생사(生死)와 화복(禍福)은 작은 것이고, 충효(忠孝)와 인신(仁信), 염치와 예양(禮讓)이 큰일이라는 지적에서 시작되며, 이어 어버이와 임금과 스승을 섬기는 일의 중요성을 지적하였다. 내용 중에는 유교 경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청나라 때의 고증학적인 풍토를 비판하는 부분을 비롯해, 정치에서 정명(正名)을 강조하며 임금과 대신과 대간이 제자리를 지키며 제 역할을 하는 질서를 중시한 부분도 있다. 이밖에도 『중용(中庸)』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화이(華夷)와 군신(君臣)의 분별 등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의의와 평가]

『대곡문답』김평묵의 정치적 학문적 입장인 위정척사 사상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 김평묵, 『중암집』(한국 고전 번역원 한국 고전 종합DB http://db.itk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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