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군 용상동에 있었던 야학.

[개설]

1919년 3·1 운동 이후 1920년대 들어 전국적으로 야학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도 여러 곳에 야학이 세워져 많은 노동자, 농민들의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문맹 퇴치에 공헌했으며 국권 회복을 위한 항일 운동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포천 용상동 야학교도 그중 하나이다.

[설립 목적]

포천 용상동 야학교는 일반 노동 계급에 속해있는 지역 주민들의 보통 교육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20년 포천군 용상동 교회 엡윗 청년회에서 오동근 외 여러 사람들의 발의로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조선어, 산술, 한문, 일본어 등의 교과목을 교수하였다.

[현황]

설립 당시 학생은 남녀 약 50여 명이었다.

[의의와 평가]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도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문맹 퇴치를 위해 야학을 세웠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