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5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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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抱川勞動夜學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신대광 |
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 있었던 야학.
1919년 3·1 운동 이후 1920년대 들어 전국적으로 야학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도 여러 곳에 야학이 세워져 많은 노동자, 농민들의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문맹퇴치에 공헌했으며 국권 회복을 위한 항일 운동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포천 노동 야학도 그중 하나이다.
포천 노동 야학은 경기도 포천 읍내 지역의 취학하지 못한 이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과정을 가르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22년 11월 경 포천 읍내에 사는 청년 김종석(金鍾昔)이 포천 읍내에서 처음 설립하였다. 이후 1927년 12월 25일 오후 7시에 포천 산업 청년회가 동회관에서 다시 노동 야학을 개설하였다.
설립 당시에는 조선어, 산술, 한문, 일본어를 가르쳤다.
처음 설립할 당시 강습 장소는 읍내에 있는 교회를 이용했고 학생 수는 약 20여 명 정도였다고 한다. 이후 포천 산업 청년회에서 다시 설립했을 때는 노동 청소년 10여 명이 입학했으며 교사로는 김옥진, 김흥갑, 김귀봉, 김해동 등이 있었다.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도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문맹 퇴치를 위해 야학을 세웠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