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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0571
한자 永北水利組合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기도 포천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신대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2. 1. 23연표보기 - 영북 수리 조합 설립
최초 설립지 영북 수리 조합 - 영북면
성격 수리 조합

[정의]

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에 있었던 수리 조합.

[개설]

일제는 산미 증식 계획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수리 조합 사업을 통해 토지 개량 사업을 진행하였다. 당시 대부분의 논농사가 강우에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관개 개선 중심의 토지 개량 사업이 필요하였다. 이를 위해 일제는 각 지역에 수리조합을 설립하였다. 그런데 일제의 수리 조합 사업은 일제와 소수의 대지주들이 중심이 되어 일방적으로 추진됨으로써 광범위한 농민층의 몰락과 파탄을 가져왔다.

[설립 목적]

영북 수리 조합경기도 포천군 영북면 일대의 관개와 배수를 통해 미곡 생산을 늘리고 이를 약탈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영북 수리 조합경기도 포천군 영북면 운천리, 자원리, 문암리 일대를 중심으로 설립되었다. 1931년 미가(米價) 폭락으로 인한 농촌 불황으로 수리 조합의 적폐(積弊)가 매우 심해 당시 150여 수리 조합 중 영북 수리 조합 등 28개 조합은 극도의 경영난으로 적극적인 구제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였다. 이에 토지 개량 사업 관계자 협의회가 같은 해 4월 23일 조선 총독부에서 대책 회의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1935년에는 1만 원의 총공사비로 제방과 수로 등 보강 공사를 실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저수지 등과 같은 수리 시설의 보수, 관리 및 관개용수 제공, 조합비 징수 등에 관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였다.

[현황]

영북 수리 조합은 몽리 지역이 667정(町)[6.615㎢], 관개 면적이 410정[4.066㎢]이었다. 1997년 현재 농지 면적이 4.066㎢로 가장 넓은 지역이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이고, 조합원 수도 영북면 지역이 634명으로 가장 많다.

[의의와 평가]

수리 조합은 대체로 해당 지역의 여건과 토지 소유자들의 의사가 무시된 채 일방적으로 설립되었다. 특히 일제의 산미 증식 계획에 따른 목표 달성에 급급한 지방 관리와 영리를 목적으로 한 소수 대지주들의 주도하에 이루어졌다. 이에 반해 중소 지주와 자작·소작농은 늘 공사비와 수세 부담에 시달려야 했다. 경기도 포천의 영북 수리 조합 농민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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