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5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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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婦人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신대광 |
설립 시기/일시 | 1932년 - 신촌부인회 조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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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신촌부인회 - 군내면 용정리 |
성격 | 여성 단체 |
[정의]
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 있었던 여성 단체.
[설립 목적]
부인회는 경기도 포천 지역 농촌 여성들의 생활 개선과 노동을 장려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32년 경기도 포천군 군내면 용정리 신촌 부인회를 비롯하여 군의 각 면에 부인회가 조직되었다. 이중 확인된 것으로는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 수팔리 부인회, 군내면 명산리 부인회, 영중면 영송리 내하동 부인회, 영북면 운천리 적현동 부인회, 내촌면 화현리 달인동 부인회, 신북면 만세교리 부인회 등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농촌 지역의 진흥을 위해 여성들의 생활 개선과 야학,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저축 등과 관련된 활동을 전개하였다. 신읍 부인회가 야학을 열자 성황을 이루었고, 당시 공립 심상소학교의 훈도였던 이정희가 지도하였다. 경기도 포천군 군내면 용정리 신촌 부인회는 공회당에서 노인과 어린이에게 많은 예물을 진정하는 위로회도 개최하였다. 또한 신촌 부인회가 밭 3단보를 얻어 회원 28명이 콩과 고구마도 심었는데, 때마침 마츠모토[松本] 경기도지사가 마을에 오게 되어 회원들의 작업을 장시간 살펴보기도 하였다.
[현황]
1933년 당시 경기도 포천군의 면 단위 지역을 중심으로 조직된 부인회는 모두 15개소에 이르고 회원은 약 500여 명에 달하였다.
[의의와 평가]
부인회는 주로 면 단위로 조직되어 대부분 공동 경작을 실시하면서 농촌 진흥 운동을 전개했으나, 여성 노동력의 착취라는 부정적 요인도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