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에 있는 소흘 생활 체육공원 내 인공 암벽 시설.

[건립 경위]

포천시가 문화 체육 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레저 스포츠 시설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응시하여 최종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민 체육 진흥 기금 3억 원을 지원받고 자체 예산 5억 원을 부담하여 약 3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11년 7월 3일에 개장하였다.

[구성]

포천 인공 암벽장(抱川人工岩壁場)은 국제 스포츠 클라이밍 연맹[IFSC] 표준 규격에 따라 폭 25.8ｍ, 높이 18ｍ로 설계되었으며, 난이도 경기벽[폭 15m × 높이16m], 스피드 경기벽[폭 6m × 높이 16m], 볼더링 경기벽[폭 15m × 높이 4m]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추락할 경우에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성 포장을 사용하여 바닥을 조성하였다.

[현황]

포천 인공 암벽장은 경기 북부 지역에 들어선 국제 규격에 적합한 최초의 인공 암벽장으로 국내외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가 가능하다. 또 포천 인공 암벽장이 건립된 소흘 생활 체육공원은 이외에도 국제 규격의 축구 경기장 1면을 비롯해, 테니스장 4면, 전천후 게이트볼 경기장 2면 등을 갖추고 있어 경기 북부 생활 체육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소흘 생활 체육공원 내에는 일반 차량 51대, 장애인 차량 6대, 버스 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포천 인공 암벽장은 전문가는 물론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