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에 있는 정보화 마을.

[개설]

지동 산촌 마을은 잣과 토종꿀, 은행과 함께 산채가 유명하다.

[명칭 유래]

지동(紙洞)은 조선 후기 닥나무를 심어 창호지를 만들고 삼나무를 심어 삼베를 짜는 데서 유래한, 종이를 만드는 마을이란 뜻이다.

[형성 및 변천]

지동 산촌 마을은 2005년 농어촌의 정보 이용 환경을 향상하고 주민의 정보 활용 능력을 증대시킨 IT[정보 통신] 기술을 활용한 농어촌 개발 모델인 행정안전부[현 안전행정부]의 정보화 마을로 지정되었으며, 2006년 개소하였다. 2011년 수해 피해를 입었으나 2012년 7월 현재 복구가 완료되었다.

[자연 환경]

소요산 동쪽 자락에 위치한 금동리의 계곡부에 자리한 마을로, 마을 주변으로 잣나무 숲이 감싸고 있다. 마을 중앙에 천년수 은행나무와 더불어 약 500~850년 수령의 은행나무들이 자리하고 있어 마을을 한결 더 아름답게 한다.

[현황]

마을 자생 단체로 산촌 개발과 소득 작물 개발, 정보 교환, 선진 마을 견학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하는 산촌 개발 위원회와 마을 내외 청소, 폐품 수집, 꽃길 조성, 마을 대소사 자문 등을 하는 금동2리 노인회가 있다. 또한 경조사 봉사, 마을 안길 꽃길 조성, 재외 거주 돌아오는 농촌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하는 지사모, 친환경 축산 도모, 상품 판로 확보 및 품질 향상 노력 경주를 주요 활동으로 하는 축산계가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포천 삼정 초등학교가 있으며, 주요 공공시설로 마을 인근에 보건 진료소와 신북면사무소, 노아의 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