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무주 문화원의 한 해 활동과 무주군의 향토 문화를 소개하는 연속 간행물.

[창간 경위]

무주 군민들의 문화 의식을 살리고, 지방 문화 진흥에 보탬이 되고자, 1990년 12월 10일 무주 문화원 개원 1주년을 맞아 『반딧골 문화』를 창간하였다.

[형태]

판형은 4·6배판[188㎜×257㎜]이며, 분량은 100쪽 내외의 1책이다.

[구성/내용]

무주 문화원장의 발간사와 군내 주요 인사들의 축간사, 목차를 시작으로, 무주군의 문화 행사를 다양한 사진과 간략한 설명을 붙여 수록하였다. 다음으로는 무주 문화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문화 활동의 이모저모를 역시 사진과 함께 소개하였는데,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여 즐기는 다양한 활동을 갖추어 소개하여, 다수의 군민들이 즐겁게 문화 생활을 영위하고 있음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무주군의 향토 사료, 무주군의 자연 생태, 명승지 등을 소개하여 군민들로 하여금 무주군의 역사, 문화를 파악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창간호에 실린 「무주의 언어 고찰」과 같은 내용은 삼도의 접경지에 있는 무주군의 독특한 언어 문화를 파악할 수 있으면서 요즈음은 찾아보기 어려운 소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각 호별로 특색을 살리기 위하여 다양한 내용을 구성하고 있는데, 최근호인 『반딧골 문화』 23호[2015]와 『반딧골 문화』 24호[2016]에는 무주 문화원의 활동인 덕유산 의병길 체험 순례 행사, 삼도봉 만남의 날, 풍류 음악회, 무주 문화원 재능터, 시·군 문화 교류 화합 행사 등의 내용과 무주의 대표 행사인 무주 반딧불 축제, 세계 태권도 문화 엑스포, 무주 산골 영화제,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대축제의 내용을 실었다. 무주의 향토 사료들과 무주의 사진 협회·문인 협회·작가 협회의 작품들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변천과 현황]

1990년 12월에 창간한 이후, 4년의 공백기를 두고 1994년에 『반딧골 문화』 2호를 발간하였다. 1995년과 1996년에 『반딧골 문화』 3호와 『반딧골 문화』 4호가 발간되었는데, 1997년에 『반딧골 문화』 5호의 발간이 미루어져 1998년 2월에 발간되면서, 1998년에 『반딧골 문화』 6호까지 두 권이 발간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후부터는 꾸준히 해마다 발행되어, 2016년에 『반딧골 문화』 24호가 발간되었으며, 2017년 현재도 무주 문화원의 활동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의의와 평가]

무주 군민들의 활발한 문화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면서, 더 많은 군민들을 문화 활동의 장으로 이끄는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주군의 역사·문화를 알려, 무주 군민들에게 문화 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