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괴목리(槐木里)는 가장 큰 마을인 괴목 마을에서 유래한 이름인데, 마을에 괴목[느티나무]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삼괴(三槐) 장지현(張智賢)의 후손들이 괴목 세 그루를 심었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상곡면 지역에 있는 괴목, 치목, 상조, 하조, 중리 일부를 합하고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로 개설하였다. 주막동 마을, 원괴목 마을, 하치목 마을, 상치목 마을, 하조[아랫새재] 마을, 상조[웃새재] 마을 등 6개의 자연 마을이 있다.

[자연환경]

괴목리는 적상면의 동부에 위치한다. 동부와 남부, 서부가 산지로 둘러싸여 있고, 북부만 하천 주변의 평지로 무주읍과 연결되어 있다. 동쪽은 성지산, 남쪽은 두문산, 서쪽은 적상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하천은 북쪽으로 흐르며 상곡천 상류에 괴목 저수지가 있다.

[현황]

괴목리는 북쪽은 무주군 적상면 포내리, 동쪽은 무주군 설천면, 남쪽은 무주군 안성면, 서쪽은 무주군 적상면 사산리와 접한다. 2017년 1월 현재 면적은 23.03㎢이며, 괴목리[47가구], 치목리[62가구], 하조리[55가구], 상조리[40가구]의 4개 행정리에 204가구, 394명[남 197명/여 19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교통은 괴목리에서 무주읍으로 연결되는 지방도 제727호선이 남북으로 이어지고,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와 무주 구천동을 연결하는 국가 지원 지방도 제49호선이 치목 터널과 구천동 터널을 이용하여 동서로 연결되고 있다. 괴목리에는 안국사(安國寺)와 호국사(護國寺), 적상산성 호국사비(赤裳山城護國寺碑), 송대 폭포가 있다. 특히 안국사에는 「안국사 영산회 괘불탱(安國寺靈山會掛佛幀)」[보물 제1267호], 안국사 극락전(安國寺極樂殿)[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42호] 등의 문화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