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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고성 이씨(固城李氏)의 시조는 이황(李璜)이다. 『이씨 추원록(李氏追遠錄)』에 의하면 한나라 무제 때 중서사인(中書舍人)이었던 이반(李槃)이 군사를 이끌고 우리나라에 온 뒤 눌러 앉게 되었는데, 이황은 이반의 24세손이다. 이황은 고려 때 생원시에 합격했으나 벼슬에 나아가지 않았다. 그러나 『만성보(萬姓譜)』 등에는 고려 덕종 때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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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 백제·고구려·신라의 각축장이자, 통일 신라 시대의 남북의 요충지로서의 포천. 포천 지역은 지정학적으로 한반도의 중부 내륙에 위치하여 남과 북을 이어주는 관문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강 유역의 선사 문화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삼국 시대에는 백제·고구려·신라의 각축장이 되면서 이들 삼국의 문화를 온전히 간직하기도 하였다. 특히 초기 백제의 영향권 아래에서 성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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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2년 김창협(金昌協)이 포천 지역에 있는 옥병 서원(玉屛書院)의 사액(賜額)을 청하는 상소문. 「대 영평 유생 청 옥병 서원 사액소(代永平儒生請玉屛書院賜額疏)」는 포천에 연고가 있던 농암(農巖) 김창협[1651~1708]이 영평(永平)의 유생들을 대신하여 옥병 서원의 사액을 요청하며 숙종에게 올린 글이다. 김수항(金壽恒)[1629~1689]과 그의 형 김수증(金壽增)[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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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국가 시대 포천 지역에 영향력을 미쳤던 삼한 연맹체 중 한반도의 중부와 서남부에 존재한 국가. 마한의 건국에 대한 기록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나와 있지 않으나, 조선 시대까지는 기원전 2세기 초에 기자 조선의 준왕(準王)이 위만(衛滿)을 피하여 바닷길로 달아나 월지국(月支國)에 세운 나라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로 목지국이라고도 한다. 목지국의 우두머리는 마한의 우두머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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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지역을 다스렸던 한국의 고대 국가 온조왕을 시조로 하여 기원전 18년 현재의 한강 하류의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건국하였다. 『삼국지(三國志)』에는 백제가 마한(馬韓)의 일부이었다고 한다. 1세기에서 3세기에 걸쳐 한반도 중부의 소국 및 한사군과 대립하며 성장하였으며, 4세기부터 충청도·전라도 지역으로 세력을 확장하였다. 근초고왕 대는 전라도 지역 대부분을 장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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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지역의 선사 시대 개괄. 포천은 지정학적으로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하여 한반도라는 지리적 공간이 만들어지고 그곳에서 인류가 생활하던 선사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문화 흐름을 이해하는 데 포천 지역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포천의 서북 지역은 한탄강을 따라 한강 본류의 하류 지역과 연결되어 있고, 동북쪽으로는 추가령 지구대를 따라 주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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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실학자이자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용여(龍汝), 호는 연경재(硏經齋). 할아버지는 장수도(長水道) 찰방(察訪) 성효기(成孝基)이고, 아버지는 문장으로 정조의 인정을 받은 성대중(成大中)이다. 어머니는 진사 이덕로(李德老)의 딸인 전주 이씨(全州李氏)이다. 아들은 성헌증(成憲曾)이다. 성해응(成海應)[1760~1839]은 어려서부터 학문에 열중하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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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시발이 포천 출신의 화가 어몽룡의 묵매 그림을 보고 느낀 감흥을 적은 한시. 「어포천묵매도행(魚抱川墨梅圖行)」은 조선 중엽의 문신으로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벽오(碧梧)인 이시발(李時發)[1569~1626]이 경기도 포천 출신의 선비 화가인 어몽룡(魚夢龍)[1566~1617]의 묵매(墨梅) 그림을 노래한 행체시(行體詩)이다. 어몽룡은 본관이 함종(咸從)이고,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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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송징은이 중국 역대 유학들의 사평(史評)을 수집·편찬하고 1736년 간행된 책. 송징은(宋徵殷)[1652~1720]은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여산, 자는 질부(質夫), 호는 약헌(約軒), 현감 송광순(宋光洵)의 아들, 박세채(朴世采)의 문하이다. 1675년(숙종 1) 사마시에 합격, 1689년 증광 문과에 갑과로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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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7년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김창협이 5명의 중국학자들에 관하여 정리 편집한 책. 김창협(金昌協)[1651~1708]은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안동, 자는 중화(仲和), 호는 농암(農巖)·삼주(三洲), 영의정 김수항(金壽恒)의 아들, 나성두(羅星斗)의 외손, 영의정 김창집(金昌集)의 동생이다. 1669년(현종 10) 진사에 합격하고, 16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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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황씨(黃氏)의 도시조(都始祖)는 중국 절강성의 황락(黃洛)으로, 28년(신라 유리왕 5)에 한나라 장군으로 교지국(交趾國)[베트남]에 사신으로 다녀오던 중 풍랑을 만나 지금의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 월송정이 있는 안아진(安我鎭)에 표류하여 그곳에 정착, 세거하였다고 전한다. 장수 황씨(長水黃氏)를 비롯해 평해 황씨, 창원 황씨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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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허적(許𥛚)이 포천의 객사에서 지은 칠언 율시의 한시. 「제포천객사(題抱川客舍)」는 조선 시대의 문신 수색(水色) 허적[1563~1640]이 휴가를 마치고 돌아가다가 포천의 객사(客舍)에서 머물며 지은 한시이다. 「제포천객사」는 허적의 문집 『수색집(水色集)』 권(卷) 2에 실려 있다. 『수색집』은 8권 4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권수에 재종제(再從弟) 허균(許筠)[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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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성해응이 주나라부터 한나라까지 사용되던 각종 용어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자료. 성해응(成海應)[1760~1839]은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창녕, 자는 용여(龍汝), 호는 연경재(硏經齋)이다. 성대중(成大中)의 아들로, 진사 이덕로(李德老)의 외손이다. 성해응은 1788년(정조 12) 규장각 검서관(檢書官)으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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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음력 7월 7일에 지내는 풍속. 칠석(七夕)은 헤어져 있던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까치와 까마귀가 놓은 오작교(烏鵲橋)에서 일 년에 한 번씩 만나는 날이라고도 한다. 칠석 다음날 까치와 까마귀의 머리는 오작교를 놓기 위해 머리에 돌을 이고 다녔기 때문에 모두 벗겨져 있다. 칠석날에는 비가 오는데, 이것을 칠석우(七夕雨)라고 한다. 칠석 하루 전에 내리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