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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사론』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0685
한자 歷代史論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기도 포천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736년연표보기 - 『역대 사론』 간행
소장처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산56-1
성격 문헌|전적
저자 송징은(宋徵殷)
편자 송성명(宋成明)
간행자 송성명(宋成明)
권책 41권 10책
규격 29.8×13.5㎝

[정의]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송징은이 중국 역대 유학들의 사평(史評)을 수집·편찬하고 1736년 간행된 책.

[저자]

송징은(宋徵殷)[1652~1720]은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여산, 자는 질부(質夫), 호는 약헌(約軒), 현감 송광순(宋光洵)의 아들, 박세채(朴世采)의 문하이다. 1675년(숙종 1) 사마시에 합격, 1689년 증광 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여러 벼슬을 거쳐 대사간·이조참의·대사성·개성 유수·형조참찬과 호조참판 등을 지냈다.

[편찬/간행 경위]

박세채(朴世采)[1631~1695]가 제자인 송징은에게 이에 관한 일부 목록을 보여주어 송징은이 17편으로 편찬한 것을 아들인 송성명(宋成明)[1674~?]이 잘못이 많음을 보고 17편을 토대로 증감을 가하여 41편으로 1736년(영조 12) 완성하였다. 따라서 송은명이 편집한 의도를 그대로 살려 일부 빠진 선유들의 사론을 붙여 완성한 것이다.

[형태/서지]

41권 10책의 목판본으로, 크기는 29.8×13.5㎝이다.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역대 사론(歷代史論)』은 책머리에 송징은의 「역대 사론 서(歷代史論序)」·「범례」·사평을 한 선유의 명단을 실은 「선유 성씨(先儒姓氏)」 및 「목록」이 있다. 권1은 당(唐) 제요(帝堯) 등 6항, 권2는 하(夏) 대우(大禹) 등 4항, 권3은 상(商) 성탕(成湯) 등 10항, 권 4~권5는 주(周) 태왕(太王) 등 30항, 권6은 노(魯) 혜공(惠公) 등 30항, 권7은 정(鄭) 장공(莊公) 등 17항, 제(齊) 희공(僖公) 등 19항, 권8은 송(宋) 목공(穆公) 등 16항·진(晋) 헌공(獻公) 등 30항, 권9는 위(衛) 무공(武公) 등 19항과 채(蔡) 소공(昭公) 등 5항, 조(曹) 환공(桓公) 등 5항, 진(陳) 영공(靈公) 등 9항, 초(楚) 성왕(成王) 등 13항이다.

권10은 진(秦) 목공(穆公) 등 5항, 오(吳) 계찰(季札) 등 4항, 조(趙) 무령왕(武靈王) 등 7항, 위(魏) 문후(文侯) 등 6항, 연(燕) 간공(簡公) 등 4항이고, 권11~권12는 진(秦) 시황(始皇) 등 17항, 권13~권20은 한(漢) 고조(高祖) 등 111항, 권21은 소열(昭烈) 등 7항, 권22는 위(魏) 조조(曹操) 등 11항, 권23은 진(晋) 무제(武帝) 등 37항, 권24은 한(漢) 유연(劉淵) 등 7항, 권25는 송(宋) 무제(武帝)와 양(梁) 무제, 제(齊) 고제(高帝), 진(陳) 고조, 후위(後魏) 도무제(道武帝), 서위(西魏) 우문태(宇文泰) 등 53항이다.

권26은 수(隋) 고조 등 12항, 권27~권34는 당(唐) 고조(高祖) 등 174항, 권35는 후량(後梁) 태조 등 19항과 오(吳)서온(徐溫) 등 11항, 권36은 후진(後晋) 고조 등 8항, 남한(南漢)왕류공(王劉龔), 후한 고조·북한(北漢) 왕류숭(王劉崇), 후주(後周) 태조 등 17항, 권37~권41은 송 태조 등 96항이다.

『역대 사론』은 중국 역대 군신간에 현우(賢愚)·사정(邪正)·시비·득실을 가려 역사를 읽는 선비들로 하여금 참호(參互)·고증하려는 편찬 의도가 있었다. 체제는 주자의 『성리대전(性理大典)』의 예를 따랐다. 구체적인 서술 방식은 『통감강목(通鑑綱目)』의 예에 따라 역대 제왕을 기술하는 경우 정통·무통(無統)을 구별하여 서술하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그 전거는 『통감강목』·『성리대전』·『이정전서(二程全書)』·『이락연원록(伊洛淵源錄)』·『당감(唐鑑)』·『염락풍아(濂洛風雅)』·『명신록(名臣錄)』·『구산어류(龜山語類)』·『훼천대(毁泉臺)』·『좌전』·『주자어류』·『대학연의』 등과 각종의 서한 등에서 가려 뽑아 실었다.

사평을 한 사람은 구양수·주돈이·정이·소식·유안세(劉安世)·양시(楊時)·호안국·호굉(胡宏)·유자휘(劉子翬)·사마광·정호·소철·범조우(范祖禹)·진관(陳瓘)·호인(胡寅)·나종언(羅從彦)·주희·장식(張栻)·육구연·황간(黃幹)·진순(陳淳)·진식(陳埴)·진덕수·웅화(熊禾)·허중상(許仲翔)·허형·오징(吳澄)·여조겸(呂祖謙)·진부량(陳傅良)·채침(蔡沉)·이방자(李方子)·장구성(張九成)·위화부(魏華父)·김이상(金履祥)·진력(陳櫟)·호일주(胡一柱)·구준(丘濬)·정민정(程敏政)·설선(薛瑄)·남호정씨(南湖丁氏)·윤기화(尹起華)·진씨(陳氏) 등이다.

[의의와 평가]

『역대 사론』이 편찬 의도나 내용이 뚜렷하게 일관된 체계를 이루고 있는 것은 아니나, 수록하고 있는 내용은 주자학적인 명분이나 충·효·예·의에 바탕한 사론들이 중심을 이룬다. 그것은 이 책이 편찬된 17~18세기의 우리나라의 사상적인 조류가 주자학적 명분론이 성행하였다는 점과 동시에 사학에 대한 인식 경향도 중국의 주자학적인 인식 경향, 특히 정통론에 대한 이해가 저류를 이루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역대 사론』은 이 시기 우리나라의 역사 인식을 형성하게 되는 바탕으로서의 중국의 사학에 대한 이해 경향이나 태도를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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