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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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인 송징은이 지은 인물록. 송징은(宋徵殷)[1652~1720]은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이다. 본관은 여산, 자는 질부(質夫), 호는 약헌(約軒)이다. 아버지는 현감 송광순(宋光洵)이고, 부평 이씨 찰방 이상재(李尙載)의 외손으로, 박세채(朴世采)의 문하이다. 1675년(숙종 1)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1689년 증광 문과에 갑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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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행주(幸州). 자는 사정(士靖). 호는 만전(晩全). 증조할아버지는 응교(應敎) 기준(奇遵)[1492~1521]이고, 할아버지는 한성 부윤을 지낸 기대항(奇大恒)[1519~1564]이다. 아버지는 기응세(奇應世)이며, 어머니는 우찬성 임백령(林百齡)[?~1546]의 딸인 선산 임씨(善山林氏)이다. 기자헌(奇自獻)[1567~1624]은 15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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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5년 간행된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이항복의 시문집. 이항복(李恒福)[1556~1618]은 조선 중기와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경주, 자는 자상(子常), 호는 필운(弼雲)·백사(白沙)이다. 참찬 이몽량(李夢亮)의 아들이고, 권율(權慄)의 사위이다. 1580년 알성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 부정자·예문관 검열을 지내고, 선조가 『강목(綱目)』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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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 전해 오는 오성 부원군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에 얽힌 설화와 그 속에 담긴 기지와 해학. ‘오성과 한음 이야기’는 포천은 물론이고 전국적으로도 잘 알려진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인 동시에, 예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래 이야기로 풍부한 내용과 다양한 현장 증거물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전설은 전승 집단이 진실하다고 믿고, 사실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증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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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이항복(李恒福)[1556~1618]은 오성 부원군(鰲城府院君)에 봉군되어 이항복이나 백사(白沙)보다는 ‘오성 대감’으로 널리 알려졌다. 특히 죽마고우인 한음(漢陰) 이덕형(李德馨)과의 기지와 작희(作戱)에 얽힌 많은 이야기로 더욱 잘 알려진 인물이다.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자상(子常), 호는 필운(弼雲)·백사·동강(東岡). 고려의 대학자 이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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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원룡(元龍). 아버지는 종부시 첨정 정구(鄭球)이다. 승지 정원(鄭源)의 종질(從姪)이다. 정희등(鄭希登)[1506~1545]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두문동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실천함이 독실하고 식견이 정박(精博)하였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 의관을 정제하고 단정히 앉아 글을 읽었고, 비록 급한 일을 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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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 조경(趙絅)[1586~1669]은 포천 지역 한양 조씨(漢陽趙氏) 집성촌을 구체화한 인물로, 임진왜란 때 소실된 이후 복구하지 못한 사당을 선영 아래에 건립하여 세거의 터전을 마련하였다. 또한 그 옆으로 관거재(寬居齋)란 가숙(家塾)을 지어 자제를 교육하는 장소로 삼았다.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일장(日章), 호는 용주(龍洲), 주봉(柱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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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유몽인이 포천에서 지은 두 수의 칠언 율시의 한시. 「포천(抱川)」은 1597년(선조 30) 어우당(於于堂) 유몽인(柳夢寅)[1559~1623]이 함경도 순무어사(巡撫御使)로 부임하면서 포천을 지나는 중에 지은 것으로 판단되는 두 수의 한시이다. 유몽인의 자(字)는 응문(應文), 호(號)는 어우당, 간재(艮齋), 묵호자(默好子) 등으로 사용했다. 본관은 흥양(興陽),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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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7년 이후에 김상헌이 포천 객관에서 느낀 감흥을 노래한 칠언 절구의 한시. 「포천객관유감(抱川客館有感)」은 1637년(인조 15) 이후인 만년에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1570~1652]이 포천 객관의 감회를 읊은 한시이다. 김상헌은 자(字)를 숙도(叔度), 호(號)는 청음, 석실산인(石室山人), 서간노인(西磵老人)이라 했다. 본관은 안동(安東), 시호는 문정(文正)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