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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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圓通寺南峰堂塔 |
영어공식명칭 | Pagoda of Nambongdang at Wontong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원통사로 676[죽천리 1-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진정환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원통사에 있는 조선 후기 승려 남봉당의 승탑.
[개설]
승탑(僧塔)은 부도(浮屠)라고도 부르며, 고승(高僧)이 입적한 후 사리(舍利)나 유골(遺骨)을 봉안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승탑은 선종(禪宗)이 유입된 이후인 9세기 중엽부터 본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 시기 승탑은 실상사 증각 대사 응료탑(實相寺證覺大師凝寥塔)과 같이 팔각 원당형(八角圓堂形)이 주를 이룬다. 고려 시대 이후에는 법천사 지광 국사 현묘탑(法泉寺智光國師玄妙塔)과 같이 평면이 사각형인 것이나, 범종 모양과 비슷한 형태의 석종형(石鐘形) 승탑이 등장하여 팔각 원당형 승탑과 함께 변화 발전한다.
[건립 경위]
원통사(圓通寺)의 승려인 남봉당(南峰堂)이 입적하자 사리[또는 유골]을 봉안하기 위해 원통사 남봉당 탑(圓通寺南峰堂塔)을 조성하였다.
[위치]
원통사 경내에서 원통사 사당 선혜 탑(圓通寺舍堂善惠塔) 반대편으로 약 2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네모난 지대석(址臺石) 위에 원형의 받침이 있고, 그 위에 석종형 탑신(塔身)이 있다. 탑신 상단에는 연주무늬가 새겨져 있으며, 탑신 위에는 별석의 보주형 석재를 올려놓았다. 높이는 125㎝이다.
[금석문]
탑신에 '남봉당 탑(南峰堂塔)'이라는 글씨가 음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