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3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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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北固寺七星閣七星幀畵 |
영어공식명칭 | Big Dipper in Chilseong-gak of Bukgosa |
이칭/별칭 | 「북고사 칠성각 칠성도」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북고사길 67[읍내리 520]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진정환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북고사 칠성각에 봉안되어 있는 개항기 불화.
[개설]
「북고사 칠성각 칠성 탱화(北固寺七星閣七星幀畵)」는 1899년 경상도 지례현[현 경상북도 김천시] 봉곡사에서 조성하여, 무주 북고사에 봉안한 칠성 탱화이다. 칠성 탱화는 칠성(七星)을 불교의 호법선신(護法善神)으로 수용하고 이를 의인화하여 묘사한 그림으로, 보통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를 중심으로, 일광보살(日光菩薩), 월광보살(月光菩薩)과 7존의 성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형태 및 구성]
면 바탕에 채색한 것으로, 크기는 세로 122㎝, 가로 150.5㎝이다. 중앙에 치성광여래와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을 그렸다. 치성광여래 좌우에는 탐랑성군(貪狼星君), 거문성군(巨文星君), 녹존성군(祿存星君), 문곡성군(文曲星君), 염정 성군(廉貞星君), 무곡 성군(武曲星君), 파군성군(破軍星君) 등 7성을 배치하였으며, 7성 위에는 칠성여래(七星如來)를 그렸다. 일광보살과 월광보살 좌우에는 각각 3성씩 6성을 배치하였다.
[특징]
색채는 녹색과 적색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화기(畵記)에 따르면 1899년 6월에 경상도 지례[현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봉곡사에서 조성하여, 무주 북고사에 조성 봉안하기 위한 불화로, 우송상수(友松爽洙), 경전(景銓) 등이 불화 제작에 참여하였다.
[의의와 평가]
「북고사 칠성각 칠성 탱화」는 불화가 조성된 19세기 말 무렵, 조선 후기 화승들이 사찰을 찾아가 불화를 제작하던 방식에서 불화 제작을 전담하는 사찰이 등장하였음을 보여 주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