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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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德裕山自然休養林 |
영어공식명칭 | Deogyusan Nature Forest Lod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삼거리 산1-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광길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 덕유산 국립 공원에 있는 자연 휴양림.
[건립 경위]
덕유산자연휴양림(德裕山自然休養林)은 덕유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생태 환경을 활용하여 국민의 건전한 휴식 공간 및 청소년의 자연 학습 교육장 제공, 무주군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개발 기여를 목적으로 1993년 개장하였다.
[변천]
국립 자연 휴양림 관리소는 1980년대 후반부터 유명산, 대관령 자연 휴양림을 시작으로 2017년 현재는 전국적으로 39개의 자연 휴양림을 조성 및 운영하고 있다. 덕유산자연휴양림의 경우 1991년 임간 수련장으로 개설하였다가, 1993년 국립 자연 휴양림의 가치를 인정 받아 덕유산자연휴양림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구성]
면적은 7.44㎢이다. 1일 최대 수용 인원은 약 730명이며, 최적 인원은 300명이다. 숲속의 집, 숲속 수련장, 야영장, 산책로, 등산로, 숲 탐방로, 어린이 놀이터, 캠프파이어장, 잔디 공원, 나무다리, 물놀이장, 연못, 화장실, 취사장 등의 편의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숙박 규모는 객실 30개와 야영장 텐트 시설 28개가 있다.
[현황]
덕유산자연휴양림은 무주에서 경상남도 거창으로 넘어가는 신풍령 고개에서 그리 멀지 않는 무주의 남쪽에 있다. 작은 계곡들이 있어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적당하고, 곧게 뻗은 낙엽송과 잣나무가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숲속에는 통나무집이 곳곳에 있어 쉬어 가기에 더없이 좋다.
특히 계곡 양쪽으로 널찍한 산책로가 나 있어 이 길을 따라 휴양림 지역을 한 바퀴 도는 산책 코스가 유명하며 산악 자전거를 타기에도 적당하다. 또한 능선과 계곡이 수려한 덕유산 국립 공원 구역에 포함되어 폭포를 비롯한 울창한 잣나무 및 낙엽송이 장관을 이루며 순환 임도 옆에 수령 약 70년의 독일가문비나무 150여 그루가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자라고 있다. 무주의 명소인 구천동 계곡과 무주 리조트가 가까이 있어 여름 휴가나 겨울 스키 시즌에 숙소를 이용하는 데도 편리하다.
현재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국립 자연 휴양림 관리소 서부 지역 팀에서 관리한다. 매년 2월부터 12월까지 숲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산림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무 목걸이, 열쇠고리, 비누 만들기 체험 등도 진행된다.
또한 명절에는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열리고 충청남도 교육청에서 우울증과 마음의 상처로 학교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의 힐링 여행지로도 이용한다. 휴식을 위해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산악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려는 동호회의 방문도 늘어나고 있다. 인근에 무주 구천동 33경, 무주 적상산성, 칠연 계곡, 덕유산 국립 공원, 백련사, 안국사, 무주 양수 발전소 등의 관광 명소가 위치하여 연계 관광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연간 이용객 수는 7만 명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