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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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密陽 葡萄 |
영어공식명칭 | Miryang Grapes |
이칭/별칭 | 사포 포도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다솜 |
제조(생산) 시기/일시 | 1970년대 - 밀양 포도 재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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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7년 - 밀양 포도 탑푸르트 산지 선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0년대 - 밀양 포도 하우스 재배 시작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0년대 - 밀양 포도 비 가림 재배 시작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9년 8월 15일 - 밀양 포도 베트남 수출 |
체험장|전시처 | 부북농협 사포지소 -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사포로 158[전사포리 301-23] |
성격 | 과실 |
용도 | 식용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생산되는 과실 특산품.
[개설]
우리나라에서 포도가 언제 처음 재배되었는지는 명확히 알 수 없다. 중국에서 발행한 고농서인 『제민요술(齊民要術)』에 포도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미루어, 해상무역이 잦았던 삼국시대에 이미 포도가 도입되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포도에 대한 기록은 박흥생(朴興生)[1374~1446]의 『촬요신서(撮要新書)』이다. 『농가집성(農家集成)』, 『색경(穡經)』 등 중요한 고서에 소개되어 1400년대부터 포도를 널리 재배한 것으로 본다.
[연원 및 변천]
밀양 포도(密陽葡萄)는 부북면 전사포리 일대에서 재배되어 ‘사포 포도’로도 불린다. 밀양시에서는 1970년대부터 포도를 재배하여 왔으며 초기에는 노지재배를 하였다. 2000년대부터는 하우스 재배를 시작하였으며, 2010년대부터는 비 가림 재배 방식으로 생산하여 부산, 울산, 경남 지역과 서울까지 판매하고 있다.
밀양 포도는 2007년에 품질을 인증받아 탑푸르트 산지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2011년부터는 지역을 대표하는 종남산에서 이름을 따와 ‘종남산 포도’, ‘아리랑 포도’ 등의 브랜드로 출하되고 있다. 2021년 9월에는 샤인머스켓[청포도의 일종]을 밀양시 무안면에서 수확하였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밀양 포도는 캠벨 얼리 품종을 4월 하순에 발아, 6월 초순에 개화, 8월 하순에 수확한다.
밀양 포도는 과수목이 대부분 5~6년생으로 수령이 젊다. 최적의 자연조건과 비 가림 재배 방식의 결합으로 영남권에서 가장 먼저 출하되며 당도가 최고 17브릭스(Brix)에 달한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밀양 포도는 부북면과 삼랑진읍 등지에서 주로 재배한다. 2021년 기준 포도 작목반은 밀양시포도연합회, 임천포도작목반, 제대포도작목반 등 3곳이 있으며, 100여 농가에서 45㏊ 면적에 연간 630여t을 생산한다. 밀양 포도는 부북농협 사포지소에서 직판한다.
밀양에서 생산되는 포도의 품종은 캠벨 얼리 품종이 90% 이상, 청포도의 종류인 청포랑과 자옥이 각각 5%가량을 차지한다. 밀양시와 부북농협은 밀양 포도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수출 판로 확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2019년 8월 15일 베트남 수출에 성공하였다. 한편, 밀양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후 및 소비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여 신소득 작목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실로 2021년에는 샤인머스켓 생산에 성공하여 밀양시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