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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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明禮里 |
영어공식명칭 | Myeongnye-ri |
이칭/별칭 | 멱례,미례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정연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명례리(明禮里)는 하남읍의 남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북쪽과 동쪽으로 상남면 외산리, 서쪽으로 백산리와 접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낙동강을 경계로 김해시 한림면과 마주한다. 자연 마을로 상촌, 도암, 해양[해동], 대성동[신기동], 평지, 예동 등이 있다.
[명칭 유래]
『밀양지명고』에 따르면 법흥왕이 마을 사람들의 예의가 밝다고 하여 이름 붙였다는 설, 김종직이 마을 사람들이 예의가 밝음에 탄복하여 이름 붙였다는 설 등이 있다. 명례리는 ‘멱례(覔禮)’, ‘미례(彌禮)’라고 하였으며, 『밀주지』에 따르면 ‘뇌진(磊津)’이라고도 하였다. 조선 후기 『호구총수(戶口總數)』와 『밀양부읍지(密陽府邑誌)』에 ‘멱례리(覔禮里)’로 기록되어 있으며, 대한제국기 행정 기록에 ‘명례리(明禮里)’로 기재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명례리는 조선시대 밀양부 하남면(下南面)에 속하였다. 명례리는 낙동강을 건너 김해로 가는 길목으로 해양원(海陽院), 용진(龍津) 등이 있었다. 1910년 5월 21일 하남면 도암리(道岩里)와 해양리(海陽里)를 병합하였고, 1914년 명례리 일부가 백산리에 이속되고, 명례리 일부가 경상남도 밀양군 하남면 명례리로 개설되었다. 1973년 7월 1일 하남면이 하남읍으로 승격되면서 밀양군 하남읍 명례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밀양군과 밀양시 통합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명례리 남쪽 경계를 따라 낙동강 본류가 흐르고, 동쪽 경계를 따라 상남천이 흐른다. 명례리는 낙동강과 상남천의 범람에 의하여 형성된 저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지를 찾아볼 수 없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435세대, 771명[남자는 387명, 여자는 38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요 도로는 남쪽으로 지방도 제1022호선이 동서로 지나간다. 남쪽과 중앙부 일부에 형성된 거주지를 제외하고 농경지가 분포하고 있다. 대부분 비닐하우스 시설농사와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딸기·수박·참외 등을 재배하고 있다. 주요 문화재로 경상남도 문화재자료인 밀양 명례성당, 이방중묘 출토 명기 및 지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