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큰 들가에 새로 만들어진 마을이라 하여 새들이라 하였고, 이를 한자로 바꿔 신평리(新坪里)라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해남군 비곡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해월리, 해정리, 소은리, 황죽리 일부를 병합하여 해남군 계곡면 신평리로 개설되었다. 현재 신평마을 1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신평마을은 1600년 초에 해남윤씨 윤사서(尹仕瑞)가 강진 도암에서 선산을 찾아왔다가 정착함으로써 마을이 이루어졌다. 그 후 보은이씨, 청주김씨, 여산송씨, 무안박씨 등 다양한 성씨가 들어와 마을을 형성하였다. 신평마을에는 해월(海月), 소은동(小隱洞), 해정(海亭) 등의 작은 자연마을이 있다.

[자연환경]

마을 동쪽으로는 팔랑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만대산, 서쪽으로는 한조봉이 있고, 북쪽으로는 서기산(西基山)[515m]이 있다. 북쪽은 평야지로 들녘이 있다.

[현황]

신평리(新坪里)는 북쪽으로 법곡리, 동쪽으로 황준리, 남쪽으로 옥천면 월평리, 강진군 도암면 강정리, 서쪽으로 옥천면 팔산리, 옥천면 신죽리와 접하고 있다. 2018년 10월 31일 현재 면적은 4.219㎢이고, 신평리 1개 행정리에 47가구, 87명[남자 39명, 여자 4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주 소득원은 쌀이다. 특작물로 배추, 양파, 양배추를 재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