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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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旨面 |
영어공식명칭 | Songji-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문종안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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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 |
성격 | 법정면 |
면적 | 80.9㎢ |
가구수 | 3,291가구 |
인구[남/여] | 6,551명[남자 3,204명|여자 3,347명]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송지면(松旨面)은 통일신라 때 신라 지방제의 특수 행정구역인 향(鄕)·부곡(部曲)으로 있었다. 고려시대 초에는 송양현이라는 이름으로 있다가 다시 특수 행정조직인 소(所)와 부곡으로 영암군에 속하였다. 조선시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고적(古赤)을 보면, 송지부곡(松旨部曲)이 등장하는데 이는 지금의 송지 지역을 말한다. 해남현과 관련하여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월경(越境)은 영암의 옛 임내인 목천, 팔마, 신개, 거요량, 홍의, 북평, 송지, 심정의 땅이 군의 남쪽으로 들어왔다.”라고 언급되어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송지부곡이 현의 남쪽 60리[23.56㎞]에 있다고 하였다. 조선시대 들어 1409년(태종 9) 향·소·부곡의 폐지와 함께 송지부곡은 사라지고 영암군 송지시면과 송지종면으로, 일부 지역은 해남군 은소면 지역으로 편제된다. 조선시대 은소면, 영암군의 송지시면과 송지종면에 해당하였던 지역은 1914년 송지면이 되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송지면이라 칭하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은소면, 송지시면과 송지종면을 합하여 해남군 송지면으로 개설하였고, 면사무소를 미야리(美也里)에 두었다. 1933년 면사무소가 산정리로 옮겨졌다. 1921년 완도군 군외면에 속해 있던 어불리를 어란리에 편입하였고, 어란리가 커짐에 따라 어란리에 속하였던 동현, 내장, 외장의 3개 마을을 갈라서 동현리를 새로 설치하여 16개 리가 되었다. 1973년 월송리를 현산면에 이속시키고, 동현리를 다시 어란리에 합하면서 14개 리가 되었다. 1982년 산정마을에 일개 반으로 있던 엄남과 산정2구가 분리되면서 14개의 법정리 42개 행정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달마산(達磨山)[470m]은 해남읍에서 남쪽으로 28㎞ 지점인 송지면에 있는 산이다.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암석미가 일품이며 천년 고찰 미황사가 있다. 송지천(松旨川)[6.75㎞]은 송지면 달마산 미황사 계곡에서 발원하여 군곡저수지에 들어가 송지면 가차리 송암마을로 흐른다. 송지면의 해안선은 해남군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며 경치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남서쪽으로는 크고 작은 산들과 완만한 구릉들이 바다와 접한다. 기후는 온난한 해양성 기후를 가지고 있다.
[현황]
송지면은 북쪽으로 현산면, 동쪽으로 북평면, 남쪽으로 바다, 서쪽으로 바다와 접하고 있다. 2018년 10월 31일 현재 면적은 80.9㎢이며, 14개 법정리, 42개 행정리, 46개 자연마을에 3,291가구, 6,551명[남자 3,204명, 여자 3,34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도로는 국도 제77호선, 지방도 제806호선이 지나간다. 주요 시설로는 서정초등학교, 송지초등학교, 송호초등학교, 송지중학교, 송지고등학교가 있으며, 해남경찰서 송지파출소, 완도해양경찰서 땅끝파출소, 완도해양경찰서 어란출장소, 완도해양경찰서 어불도출장소, 송지우체국, 땅끝농협, 해남군수협 송지지점, 송지면보건지소, 송호보건진료소, 신정보건진료소, 어불보건진료소, 호암의원, 한양의원, 한사랑의원, 송지한의원, 한양치과의원, 송지약국, 광신약국이 있다. 종교시설로 땅끝아름다운교회, 금강교회, 토말교회, 송지장로교회, 사구미예본교회, 해송교회, 등대교회, 군곡교회, 가차제일제교회, 송지동부교회, 송지중앙교회, 어란교회, 땅끝장로교회, 땅끝생수교회, 송지중앙교회, 송지제일장로교회, 어불도소망교회, 신정교회, 봄길교회, 동부교회, 송암장로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소망교회, 송지산정교회 등 교회, 천주교땅끝성당, 그리고 미황사, 도솔암, 금강사, 광명사, 청주사 등 사찰이 있다. 주민 조직으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노인회, 청년회 33개, 농업인경영인연합회, 자율방범대 3개, 체육회, 의용소방대가 조직되어 있다.
문화재로는 해남 미황사 대웅전[보물 제947호], 해남 미황사 응진당[보물 제1183호], 「미황사 괘불탱」[보물 제1342호], 해남 달마산 미황사 일원[명승 제59호], 해남 군곡리 패총[사적 제449호], 해남 송호리 해송림[전라남도 기념물 제142호]이 있다. 주요 농업 생산물로는 쌀과 고구마, 마늘, 배추, 화훼가 있고, 수산물은 김이 많이 생산된다. 매년 12월 31일 일몰시부터 다음해 1월 1일까지 송호리 땅끝마을에서 땅끝해넘이해맞이축제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