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 초명은 대진(大進), 자는 면재(勉哉)·학안(學顔), 호는 춘간(春磵)·한사(寒沙)·정와(靜窩). 증조할아버지는 강인수(姜仁壽)이고, 할아버지는 강세탁(姜世倬)이다. 아버지는 사간 강익문(姜翼文)이며, 어머니는 합천이씨(陜川李氏)로 이후신(李後臣)의 딸이다. 강대수는 1610년(광해군 2)에 진사가 되고, 1612년(광해군 4) 증광문과에 을과로...
-
조선시대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신천. 자는 명지(明之), 호는 죽간(竹磵). 증조할아버지는 강중진(康仲珍)이고, 아버지는 강유선(康惟善)이다. 강복성은 1579년(선조 12) 사마시에 합격하고, 참봉·직장·찰방 등을 지냈다. 1595년(선조 28) 유성룡(柳成龍)의 천거로 장수현감이 되었다가 김제군수로 옮겼다.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명나라 군사와 합세하여 남원에 주둔한 왜적을...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유생. 본관은 선산. 자는 자량(子亮), 호는 욕담(浴潭). 할아버지는 문간공(文簡公) 구암(久庵) 김취문(金就文)이며, 아버지는 창의사(倡義士) 증이조판서 김종무(金宗武)이다. 김공은 12살 때 임진왜란이 발발하여 아버지 김종무(金宗武)가 경상북도 상주 북천전장에 의병을 일으켜 떠나게 되자, 할머니와 어머니를 따라 금오산(金烏山) 도선굴(道詵窟)에 피난하였...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선. 자는 여화(汝和), 호는 돈봉(遯峰). 오로재(吾老齋) 김성미(金成美)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습독(習讀) 김숭렬(金崇烈)이다. 김녕은 1610년(광해군 2)에 진사가 되었고, 1612년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그러나 이듬해 인목대비를 폐하자는 논의가 일어나자 관직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1623년 인조반정 뒤 임실현감으로 등...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선. 자는 도원(道原), 호는 동명(東溟). 할아버지는 성암(省庵) 김효원(金孝元)이며, 아버지는 통천군수 김극건(金克鍵)이다. 김세렴은 1616년(광해군 8)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호당(湖堂)에 들어갔으며, 수찬과 지제교를 거쳐 정언이 되었다. 1617년(광해군 9) 폐모를 주장하는 자를 탄핵하여 곽산에 유배되었다가 강릉에 이배되었으며,...
-
조선시대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순천. 자는 사수(士秀), 호는 피구자(披裘子)·외암(畏菴). 아버지는 찰방 김훈(金壎)이고, 아들은 영의정을 지낸 김류(金瑬)이다. 선산 연봉리에서 태어났다. 김여물은 1577년(선조 10) 문과에 장원으로 등제하였으며, 충주도사를 거쳐 담양부사를 지냈다. 1591년에는 의주목사로 있을 때, 서인 정철(鄭澈)의 당으로 몰려 파직되고 의금부에 투...
-
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구미 공단에서 인동으로 연결되는 구미대교 끝 부분 좌측 아래의 낙동강 기슭 야산에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동락서원은 인조(仁祖) 때 산림(山林)으로 이름이 높았던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 1554~1637)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1655년(효종 6) 제자들이 건립한 서원이다. 1601년(선조 34)에 장현광이 지은 부지...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남평(南平). 아버지는 문관도(文貫道)이며, 형은 문희성(文希聖)이다. 문희현(文希賢)은 1611년(광해군 3) 제주판관으로 있을 때 명나라·일본·유구(琉球) 사람들이 탄 상선이 제주도에 표류해오자 제주목사 이기빈(李箕賓)과 함께 선원을 모두 죽이고 화물을 탈취하였다. 이후 왜구의 배를 공략하여 침몰시켰다고 보고하였다가 왜적선이 아니었음이 밝혀져 경성(鏡...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구미 출신의 세자빈. 본관은 금천. 강감찬의 19세손이며, 아버지는 우의정 강석기(姜碩期)이다. 민회빈 강씨는 1627년(인조 15) 소현세자와 가례를 올렸으며, 1637년(인조 15) 소현세자와 함께 심양(瀋陽)에 볼모로 갔다가 1645년 귀국하였다. 병자호란으로 청나라에 인질로 잡혀갔던 소현세자는 심관(瀋館)에서 국왕의 대리자로서 많은 재량권을 행사하였고 청...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유언(裕彦), 호는 봉곡(蓬谷). 아버지는 박정실(朴鼎實)이며, 어머니는 벽진이씨(碧珍李氏)로 북봉(北峰) 이민선(李敏善)의 딸이다. 박수홍(朴守弘, 1588~1644)은 매돈(梅墩) 김번(金蕃)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1618년(광해군 10) 증광문과에 을과 2등으로 급제하여 승문원권지부정자(承文院權知副正字)에 임명되었다...
-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에 있는 조선시대 관료 박수홍의 묘비. 박수홍의 자는 유언(裕彦), 호는 봉곡(蓬谷)이며, 본관은 밀양(密陽)이다. 1618년(광해군 10) 증광문과에 급제한 후 승문원권지부정자에 보임되었으며, 외직을 거쳐 성균관전적, 예조좌랑을 역임하였고, 예조정랑겸춘추관기주관이 되었다. 1627년(인조 5)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인조를 강화로 호종하였으며, 그 뒤 경외직을...
-
조선 시대 구미 출신의 유생이자 의병장.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명술(明述), 호는 와유당(臥遊堂)·소암(巢巖). 용암(龍巖) 박운(朴雲)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건재(健齋) 박수일(朴遂一)이며 어머니는 평양조씨(平壤趙氏) 인의(引儀) 조인복(趙仁復)의 딸이며, 장인은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이다. 박진경은 1596년(선조 29) 16세에 장인 장현광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에 있는 박수홍과 그의 아들 박진환을 기리기 위한 일제강점기 재실 박수홍(朴守弘)의 호는 봉곡이며, 승정원 동부승지, 경주부윤을 지낸 조선 인조 때 문관이고, 박진환(朴震煥)의 호는 남강(南岡)으로, 통덕랑을 지내고 통정대부 이조참의에 증직되었으며, 효성이 지극하여 숙종때 효정여가 내려진 인물이다.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 갓골 뒤쪽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정...
-
인재 최현의 아들인 최산휘(1585~1637)는 부친이 1627년(인조 5) 이인거(李仁居)의 모반에 관련된 혐의로 투옥되었을 때 무고함을 주장하는 소를 올렸으며, 부친이 투옥된 다음 해, 1628년(인조 6) 유효립(柳孝立)의 역모사건을 알려 영사공신(寧社功臣) 3등에 책록되고 평완군(平完君)으로 책봉되었다. 후에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올라 하사받은 전토(田土)와 노비...
-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죽은 사람을 장사 지낼 때 행하는 의례. 상례는 한 인간이 거치는 일생의 마지막 통과의례로, 죽은 당사자는 의례의 대상이 되지만 의례 자체는 자손이나 친인척에 의해 시행된다. 상례는 주검의 처리 방법, 묘지의 문제 그리고 죽음에 대한 운명관과 세계관 등이 함축적으로 표현되는 의례이기도 하다. 예서(禮書)에서는 유교식 상례를 초종(初終)·습(襲)·소렴(小殮)·...
-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조선시대 이후 선현제향(先賢祭享)과 교육을 위해 설립된 기관. 우리나라에서 서원의 시작은 1543년(중종 38)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이 고려 말 학자 안향(安珦)을 배향하고 유생을 가르치기 위하여 경상도 순흥에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건립하면서부터이다. 서원의 건립은 본래 향촌 유림들에 의하여 사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국가가 관여할 필요가 없었으나,...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송곡리는 용소골, 배내[舟川], 못안, 구시골, 숭암, 가잠, 주평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용소골은 도리사 아래 마을로 마을에 있는 쌍둥이 못에 용이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배내는 병자호란 때 탄옹 김공이 인조를 호위하다 병을 얻어 요양하기 위해 이주하였다는 마을로, 풍수지리에 의하면 마을 형상이 배 모양이므로 붙여진 이름이...
-
조선시대 구미 지역을 중심으로 성리학통을 전개한 유학자들. 해평길씨 길재가 정몽주의 학통을 이어 받아 고향 선산으로 돌아와 후학을 가르쳤고 선산김씨 김종직 부자가 그의 학통을 계승하면서 선산은 15세기 영남사림파 형성의 중심지가 되었다. 또한 고려 말에 성주·선산 등지 토성들의 상경종사(上京從仕)가 활발해지자 재경 관인이나 혹은 타읍 출신의 사족들이 대거 선산 지방으로 모여 들었다...
-
조선시대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해평(海平). 자는 가회(可晦), 호는 치천(稚川). 사용 윤희림(尹希琳)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국자감정 윤변(尹忭), 아버지는 영의정 윤두수(尹斗壽), 어머니는 관찰사 황기(黃琦)의 손녀이자 참봉 황대용(黃大用)의 딸이다. 동생이 정민공(靖敏公) 윤흔(尹昕), 장익공(章翼公) 윤휘(尹暉)이다. 윤방은 이이(李珥)의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158...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해평(海平). 자는 중우(仲又), 호는 연초재(燕超齋). 사용 윤희림(尹希琳)의 현손이자 국자감정 윤변(尹忭)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영의정 윤두수(尹斗壽), 아버지는 문익공(文翼公) 윤방(尹昉)이다. 윤신지는 선조와 인빈김씨(仁嬪金氏)의 소생인 정혜옹주(貞惠翁主)와 결혼하여 해숭위(海嵩尉)에 봉하여졌다. 선조가 때때로 시를 지어 바치게 할 정...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해평(海平). 자는 중소(仲素), 호는 추봉(秋峰). 국자감정 윤변(尹忭)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영의정 윤두수(尹斗壽), 아버지는 문익공(文翼公) 윤방(尹昉), 어머니는 판관 한의(韓漪)의 딸이다. 윤이지는 1600년(선조 33) 문음(門蔭)으로 세자익위사세마(世子翊衛司洗馬)가 된 뒤 양구현감·은산현감·적성현감·통진현감·용안현감을 역임하였다....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해평(海平). 자는 시회(時晦), 호는 도재(陶齋). 증찬성 윤희림(尹希琳)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군자감정 윤변(尹忭), 아버지는 영의정 윤두수(尹斗壽), 어머니는 참봉 황대용(黃大用)의 딸이다. 형이 문익공(文翼公) 윤방(尹昉), 동생이 장익공(章翼公) 윤휘(尹暉)이다. 윤흔은 1595년(선조 28) 문과에 급제하여 정자, 전적 등을 두루...
-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국가와 향토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일어나 싸운 민병. 1592년 4월 13일 일본군이 부산진을 침략하면서 북상하자 구미 선산에서는 노경임(盧景任)을 대장으로 하는 선산향병(善山鄕兵)이 조직되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군이 들이닥치면서 곧 무너졌다. 그리고 해평 출신 부안현감 고한운(高澣雲)이 군졸과 흩어진 의사들을 모아 금오산성에서 진을 치고 일...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길보(吉甫). 증참찬 이천(李薦)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감찰 이원수(李元秀)이고, 아버지는 옥산(玉山) 이우(李瑀)이며, 어머니는 진사 황기로(黃耆老)의 딸로 덕산황씨(德山黃氏)이다. 삼촌이 율곡(栗谷) 이이(李珥)이다. 이경절은 1606년(선조 39) 진사가 되고, 1615년(광해군 7) 문과 회시에 통과했다. 광해군의...
-
조선 후기 구미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여휴(汝休), 호는 용암(龍巖). 평정공(平靖公) 이약동(李約東)의 후손이며 승지 이유번(李有蕃)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군수 이석명(李碩明), 아버지는 현령 이민선(李敏善), 어머니는 김봉(金崶)의 딸이다. 이상일은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618년(광해군 10) 광해군의 문란한 정사를...
-
조선 후기 인동도호부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의백(宜伯). 할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 한양군(韓陽君) 이흥준(李興俊), 아버지는 장령 이흡(李洽), 어머니는 예조판서 이우직(李友直)의 딸로서 여흥이씨(驪興李氏)이다. 이의배는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벼슬이 당상관에 이르렀다. 1626년(인조 4) 3월 인동도호부사(仁同都護府使)로 부임하여 이듬해 1월 노적(奴賊)의 난...
-
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에 있는 조선 후기 인동부사를 역임했던 이의배의 선정비. 이의배는 무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진출한 무신으로서, 인조반정에 참가하여 정사공신(靖社功臣) 3등에 녹훈되었고, 1626년(인조 4) 인동부사로 부임하여 1627년(인조 5) 1월에 신병으로 체임(遞任)하였다. 그는 인동부사로 있으면서 많은 선정을 베풀었으며, 백성들이 이를 기려 선정비를 세웠다. 높이...
-
조선시대 중·후기 대표적인 해평 지역의 명현은 『일선지(一善志)』를 남긴 인재(訒齋) 최현(崔晛)이다. 인재(訒齋) 최현(崔晛)은 검재 최수지의 5세손이다. 좌찬성 심(深)의 아들로, 해평에서 1563년(명종 18)에 태어났다. 인재에 대한 전주최씨 족보의 기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소시(少時)에 학봉(鶴峰) 선생 문하에서 수학하고 후에 한강(寒岡) 선생에게 사사(師事)하여 유...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호고(好古), 호는 낙서(洛西). 증이조판서 장철견(張哲堅)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사인(舍人) 장계문(張季文), 아버지는 군수 장기정(張麒禎), 어머니는 조광침(趙光琛)의 딸로 백천조씨(白川趙氏)이다. 장만은 1591년(선조 24)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에 있다가 예문관검열, 전생주부, 형조좌랑, 예조좌랑, 지평 등을 거쳐...
-
조선 시대 구미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장현광(張顯光)은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학문에만 정진하였다. 이기설에서 일본설(一本說)에 입각하면서도, 이이의 ‘기발이승’을 수용하는 등 독자적인 학문 세계를 구축해 나갔다. 일생을 학문과 교육에 힘을 기울였으며, 산림의 한 사람으로서 도덕정치의 구현을 강조하였다. 장현광의 강학 시설로 구미시 임수동에 부지암정사(不知巖精舍)가 있다. 본관은...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선산부사를 역임한 전익희의 선정비. 전익희는 본관이 옥천(沃川), 호가 망일당(望日堂)이다. 정경세(鄭經世)의 문인으로서 인조 때에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나아가 지평, 정언 등 청요직(淸要職)을 역임하는 등 여러 관직을 두루 거쳤으며, 서예에도 뛰어난 인물이었다. 전익희는 선산부사로서 역역(力役)과 부세(賦稅)를 경감토록 하는 등...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무신. 정영은 1610년(광해군 2) 현재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포상리에서 출생하였다. 어릴 때부터 자질과 기백이 남달라 누구도 그 뜻을 거스르지 못했다. 신장이 8척에 도량이 넓고 활달하며 그 음성이 우렁차 집안에서 하인에게 명하는 소리가 몇 리 밖까지 들렸다고 한다. 본관은 해주. 자는 화숙(和叔). 신당 정붕(鄭鵬)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병조판서(兵曹...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 자는 백옥(伯玉), 호는 낙남(洛南). 증조부는 증좌승지 최치운(崔致雲), 할아버지는 증좌참찬 최심(崔深), 아버지는 관찰사 인재(訒齋) 최현(崔晛), 어머니는 의성김씨로 창원부사 김복일(金復一)의 딸이다. 해평에서 출생하였다. 1627년 9월(인조 5) 이인거(李仁居)가 후금과의 화친을 비판하며 횡성에서 일으킨 반란에 관련했다 하여 아...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 자는 계승(季昇), 호는 인재(訒齋). 현감 최수지(崔水智)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좌찬성(左贊成) 최심(崔深)이고, 참판(參判) 최응룡(崔應龍)의 종손자이다. 1563년(명종 18) 해평에서 태어났다. 1588년(선조 21) 사마시에 합격했으며, 1606년(선조 39)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에 들어갔고 홍문관의 고관이 되었다. 임진왜란이...
-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개인의 일생 중 중요한 때에 치루는 의례. 평생의례는 일반적으로 출산의례·성년의례·혼례·상례로 나누고 있다. 유교적인 윤리를 바탕으로 한 평생의례는 출산의례를 제외하고 제례를 포함시켜 관혼상제로 집약하여『가례(家禮)』로 정리되었다. 조선 후기 『사례편람(四禮便覽)』이 널리 보급되면서 민간에서도 유교적인 의례 절차들이 시행된 것으로 보인다. 평생의례에 속하는...
-
윤군정을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구미시 세거 성씨. 시조 윤군정(尹君正)은 고려 고종과 원종 때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로서 수사공(守司空)·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공부판사(工部判事)를 지냈다. 손자 윤석(尹碩)은 고려 충숙왕 때 충근절의동덕찬화보정공신·벽상삼중대광으로서 도첨의사·우의정·판전리사사를 지냈으며 해평부원군에 봉해졌다. 그래서 후손들이 해평을 본관으로 하였다. 윤군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