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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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祝祭 |
영어의미역 | Acasia Honey Festival |
이칭/별칭 | 아카시아 벌꿀 축제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광수 |
시작 시기/일시 | 1999년 5월 - 아카시아 벌꿀 축제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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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 시기/일시 | 2011년 5월 - 아카시아 벌꿀 축제를 칠곡 팜마켓 축제로 개칭 |
재개 시기/일시 | 2013년 5월 - 칠곡 팜마켓 축제를 아카시아 꽃 축제로 개칭 |
행사 장소 | 신동재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덕산리 |
행사 시기/일시 | 매년 5월 초순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동재 일원에서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아까시나무 꽃 축제.
[개설]
아카시아꽃 축제는 아카시아꽃 축제 추진 위원회가 주최하고 지천면 농업 경영인회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1999년 5월 8일 아카시아 벌꿀 축제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되었다. 매년 5월 초 아까시나무 꽃이 개화할 시기에 지역의 민간단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민간 주도형 지역 축제이자 칠곡군에서 가장 큰 규모의 행사라고 할 수 있다. 칠곡군 지천면 신동재 일원에는 산림 면적의 5%에 달하는 15.3㎢ 면적에 수령(樹齡) 40~50여 년 된 아까시나무가 밀집하여 있는데, 꽃이 활짝 피어 있을 때는 5㎢에 이르는 아카시아 꽃길이 마치 터널처럼 화려하다. 아카시아꽃 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대규모인 칠곡군 지천면의 벌꿀 산지에서 ‘꽃·벌·인간’을 주제로 환경 친화적이며, 양봉을 통한 산업적 가치와 관광 문화의 조화를 이루고 지역민들과 인근 지역민들의 문화적인 교류 및 친목을 형성하기 위한 진정한 칠곡군 지역의 문화 축제로서 주목받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1999년 아카시아 벌꿀 축제를 개최하고, 2년마다 한 번씩 개최하기로 하여 2001년 제2회 아카시아 벌꿀 축제를 개최하였다. 1999년 제1회 축제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2001년 제2회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2003년 제3회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2004년 제4회는 5월 8일에서 12일까지 5일간, 2005년 제5회는 5월 8일에서 11일까지 4일간, 2006년 제6회는 5월 7일에서 9일까지 3일간, 2007년 제7회는 5월 5일에서 8일까지 4일간, 2008년 제8회는 5월 5일에서 8일까지 4일간, 2009년에는 5월 7일에서 10일까지 4일간 개최하였다.
2010년에는 지방 선거 기간과 겹치면서 개최하지 못하였다. 2011년 아카시아 벌꿀 축제가 경상북도나 중앙 정부 지원 대상에 오르지 못하는 등 소모성에 가깝다는 판단에 따라 폐지하기로 하였다가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칠곡 팜 마켓 축제’라는 이름으로 개최되었다. 2012년 제2회 팜 마켓 축제를 개최하여 칠곡 농산물 품평회와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그러나 지역 축제의 장이 없다는 의견에 따라 2013년 아카시아꽃 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5월 11일과 12일 개최하였다. 2014년에는 5월 10일부터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진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 취소되었다. 아카시아 꽃 축제는 아카시아 개화시기에 맞춰 축제 일정을 조정하기 때문에 일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매년 5월 초순 개최된다.
[행사 내용]
기본적으로 아카시아 벌꿀 특판 및 홍보 부스 운영, 농산물 특판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아카시아 및 양봉 자료 전시, 양봉 체험장 운영, 꿀 요리 전시, 무료 체험장 운영, 아카시아 축제 사진 공모전, 벌수염 붙이기, 아카시아 꽃길 걷기 대회, 윙윙 투게더 등과 같이 지역 문화·예술 단체가 주관하는 전시·공연 행사들이 있다. 또한 유명 가수를 초청하여 윙윙 가요제를 개최하고 있다.
[현황 및 의의]
2013년 아카시아꽃 축제에서는 지천면 지역 농업인 단체에서 아침에 수확한 참외, 오이, 토마토, 미나리, 버섯과 금방 주운 유정란, 아카시아 쌀과 함께 직접 채취한 아카시아 꿀 등 농·특산물을 농장주가 직접 판매하였다. 지천면 들풀 사랑 연구회에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우리 야생화와 분재 전시, 화분과 분재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하였다. 이외에 지천 면민 한마당 잔치의 일환으로 면민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공연, 동아리, 달빛 밴드, 색소포니아 공연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7500만 원가량의 농산물 직거래 판매가 이루어졌다.
아카시아꽃 축제는 지천 지역 농업인 단체에서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여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신동재 인근의 생태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아카시아꽃 나들이도 즐기는 등 칠곡 군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의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