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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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聖-會倭館修道院 |
영어의미역 | Order of Benedict Waegwan Abbey |
이칭/별칭 | 왜관 성 마오러 쁠라치도 수도원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관문로 61[왜관리 134-1]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장영복 |
성격 | 천주교 수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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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연도/일시 | 1952년 7월 6일 |
설립자 | 독일 성베네딕도회 오딜리아수도원 |
전화 | 054-970-2000 |
팩스 | 054-970-0605 |
홈페이지 |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http://www.osb.or.kr)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에 있는 천주교 소속 기관.
[개설]
독일 성 베네딕도회 오딜리아수도원으로부터 파견된 수도자들이 북한 덕원과 중국 연길수도원에서 수도 생활을 하던 중 이념의 차이로 인한 당국의 탄압과 6·25전쟁 때 북한 정권의 박해로 남한으로 피난을 와서 1952년 다시 모여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을 설립하였다.
[설립목적]
베네딕도 성인의 정신에 따라 '일하며 기도'하는 수도원 단체로서 천주교 포교 활동과 사회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 성 베네딕도회 수도원은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1909년에 독일 성 베네딕도회 오딜리아수도원으로부터 2명의 수도자가 서울에 파견되어 서울에 성 베네딕도회 수도원[1909~1927]이 설립되어 교육 사업을 시작하였다. 1927년 이후부터는 북한의 함경도 덕원의 성 베네딕도회 수도원[1927~1949]과 중국 연길에 성(聖) 십자가수도원[1928~1946]이 설립되어 본당 사목, 신학 교육, 출판사업 등 여러 분야의 사회사업으로 수도 생활을 해 왔다. 그러나 해방 후 38선 이북이 공산화되면서 수도원이 폐쇄당하고, 6·25전쟁을 전후하여 70여 회원들이 체포·구금되어 30여 회원이 피살되거나 4년여의 강제수용소 생활 도중 옥사하였다.
1952년 7월 6일에 함경도 덕원수도원과 중국 연길수도원의 수도자들이 일부는 본국으로 추방되고 일부는 월남하여 다시 모여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을 설립하였다. 그 후 수도원 가족이 크게 늘어나 왜관수도원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그 결과 1964년 2월 17일에 아빠스좌 수도원으로 오도하스(Haas) 신부가 초대 아빠스로 선출되었다. 이로써 왜관수도원은 확고한 자립 기반을 굳히게 되었다. 1971년 4월에 이동호 신부가 제2대 아빠스로 선출되었고, 1985년 5월에 이덕근 신부가 제3대 아빠스로 선출되었다. 1995년 7월 12일에 이덕근 신부가 아빠스를 사임하면서 2001년 8월 23일까지 김구인 신부가 관리원장을 맡아왔다.
[주요사업과 업무]
현재 140여 회원 중 70여명이 본원이 있는 왜관을 중심으로 남·여 중·고등학교 등 교육사업, 출판업, 인쇄업, 유리 화공예실, 시청각 연구회, 목공소, 농장경영, 금속 공예실, 양로원 등의 운영과 칠곡 지역에 있는 왜관, 석전, 낙산, 약목, 신동 성당과 대구 대명성당 등 여섯 곳의 본당 사목을 맡고 있다. 나머지 70여 회원은 서울·부산·대구·남양주·화순 및 미국 뉴저지 등지에 분원 및 수도원에서 수도 생활을 하고 있다.
[활동사항]
왜관수도원에서는 순심중학교, 순심여자중학교, 순심고등학교, 순심여자고등학교 등 교육 사업을 비롯하여 분도출판사, 분도인쇄소, 분도유리 화공예실, 분도시청각연구회, 분도목공소, 분도농장, 분도금속공예실, 분도노인마을[양로원], 피정의 집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칠곡군 내에 있는 왜관, 석전, 낙산, 약목, 신동 성당과 대구 대명성당 등 여섯 곳에 수도원 소속 신부가 본당 사목을 맡고 있다. 서울 피정의 집·부산 피정의 집·대구 교리신학원·남양주 농장경영·화순 및 미국 뉴저지 등지의 분원 및 수도원에서 수도 생활을 하고 있다.
[현황]
2001년에 이형우[시몬 베드로] 신부가 제4대 아빠스로 선출됨으로써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2009년 현재 140여 회원 중 70여 명은 본원인 왜관수도원에서 수도생활을 하고 있다. 나머지 70여 회원은 서울·부산·대구·남양주·화순 및 미국 뉴저지 등지에 분원 및 수도원에 배치되어 수도 생활을 하고 있다. 미국 뉴저지 수도원은 8명의 한국 회원이 파견되었고, 남양주의 성요셉수도원은 1998년 수도원으로, 2006년 전라남도 화순에 새로운 수도원을 설립하여 현재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교회와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 공산권의 개방으로 과거 선교했던 북한 및 중국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2009년 한국 진출 1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교회 발전에 다양한 노력을 준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남자 수도자들의 수도 생활과 천주교 선교와 사회봉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