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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0496
한자 枹櫟-枹樹
이칭/별칭 소리나무, 황혜속소리나무, 굴밤나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소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식물류
학명 Quercus serrata Thunb.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피자식물문〉이판화아강〉〉참나무목〉참나무과〉참나무속
원산지 한국
높이 23m
둘레 1m
개화기 5~6월
결실기 9~10월

[정의]

경기도 포천시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중부 이남 산지에 생육하는 참나무과의 낙엽 활엽성 교목.

[개설]

졸참나무는 일본과 중국 등지에 분포하는 참나무과의 교목으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흔하게 자란다. 다른 참나무류 수종에 비하여 작은 잎과 열매를 가지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졸병참나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 일대에서는 광덕산, 광릉, 백운산, 소요산, 수리봉, 왕방산, 운악산, 주금산, 지장봉, 청계산, 화야산 등에 생육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형태]

졸참나무는 높이 23m에 달하는 교목으로 나무껍질 표면은 단단하며 세로 방향으로 갈라지고 어린 가지에는 긴 털이 밀생한다. 졸참나무는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참나무류 중에서 잎이 가장 작은데 그 크기가 길이 2~20㎝, 너비 1.5~10㎝ 정도이고 계란을 거꾸로 세운 형태이다. 잎 가장자리에는 3~15쌍 정도의 톱니가 있는데 끝이 약간 안쪽으로 굽은 것이 특징이고 톱니의 끝은 뭉툭하다. 잎 표면에 털이 있고 잎자루는 1~2㎝ 정도이다.

꽃은 한 나무에 암수가 따로 피는데 수꽃 차례는 새로 난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아래로 길게 처지고 암꽃 차례는 그 윗부분에 바짝 서서 붙으며 모두 털이 있다. 수꽃은 5~8개로 갈라진 화피[꽃덮개]와 1~12개의 수술로 구성되어 있고 암꽃은 6개로 갈라진 화피와 2~7개의 암술대가 있다. 졸참나무의 열매인 도토리는 다른 참나무류에 비하여 작고 길쭉한 형태인데 이 종자를 감싸고 있는 포린(包鱗)은 피침 형태이다.

[생태]

꽃은 5~6월에 피고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졸참나무는 잎과 열매가 다른 참나무류에 비하여 작기 때문에 그 이름에 ‘졸병참나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졸참나무의 도토리는 다른 참나무류의 것에 비하여 떫은맛을 내는 타닌(tannin)의 함량이 적고 열매의 속껍질이 쉽게 분리되어 묵을 쑤었을 때 맛이 좋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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