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에서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대교천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서 시작되어 철원군 동송읍을 거쳐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와 경계를 이루다가 철원 고석정 부근에서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포천시 구역으로는 약 2㎞가 속한다. 대교천은 북한의 강원도 평강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대지를 덮었다가 침식해 형성된 하천으로,...
궁예(弓裔)가 세운 태봉(泰封)의 수도는 강원도 철원이었다. 따라서 궁예와 포천 지역은 일견 아무 관련도 없는 듯하다. 궁예와 관련한 설화는 주로 철원 지역에서 많이 전해 오며, 그 외에 연천·안성 등지에서도 전한다. 하지만 포천 지역 또한 철원과 인접한 곳으로, 지금까지도 유적·유물이나 산·고개·바위 등 지명 등에 태봉[궁예]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다. 포천시는 행정 구...
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도농 복합 도시. 포천은 본래 고구려의 마홀군(馬忽郡)으로서 757년(경덕왕 16)에 견성군(堅城郡)으로, 고려 초기에 포주(抱州)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1423년(태종 13)에 지방 군현제 정비와 함께 포천으로 고쳐지면서 현이 되었다. 1895년(고종 32)에 포천군이 되었으며, 2003년에 도농 복합 시로 승격하였다. 행정 구역은 14개 읍·면·동[1읍, 1...
강원도 평강군 현내면 상원리에서 발원하여 강원도 철원군, 경기도 포천시, 연천군을 지나 임진강에 합류하는 하천. 한탄강의 명칭 유래와 관련된 전설로는 ‘궁예(弓裔)가 왕건에 쫓겨 도망치다 이곳에서 자신의 처지를 한탄했다’고 해서 한탄강이 되었다는 설과 6·25 전쟁 때 피난을 가다가 한탄강을 만나 건너지 못하고 한탄했다고 해서 한탄강이라고 불렀다는 구전이 있다. 그러나 문헌상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