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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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의 교육 관련 기관, 시설, 시책 및 역사. 경기도 포천지역의 첫 교육 시설은 1173년(명종 3)에 설립된 포천 향교[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16호]와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영평리에 창건된 영평 향교였다. 향교는 지방의 양반 자제를 교육하기 위한 교육 기관으로 고려 인종[1109~1146] 당시 처음으로 설립되었다. 당시 포천 향교가 어떻게 운영되었는지 확인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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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인 송징은이 지은 인물록. 송징은(宋徵殷)[1652~1720]은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이다. 본관은 여산, 자는 질부(質夫), 호는 약헌(約軒)이다. 아버지는 현감 송광순(宋光洵)이고, 부평 이씨 찰방 이상재(李尙載)의 외손으로, 박세채(朴世采)의 문하이다. 1675년(숙종 1)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1689년 증광 문과에 갑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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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2년 김창협(金昌協)이 포천 지역에 있는 옥병 서원(玉屛書院)의 사액(賜額)을 청하는 상소문. 「대 영평 유생 청 옥병 서원 사액소(代永平儒生請玉屛書院賜額疏)」는 포천에 연고가 있던 농암(農巖) 김창협[1651~1708]이 영평(永平)의 유생들을 대신하여 옥병 서원의 사액을 요청하며 숙종에게 올린 글이다. 김수항(金壽恒)[1629~1689]과 그의 형 김수증(金壽增)[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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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포천 문학은 포천 지역의 문인이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및 그 작품을 말한다. 또한 경기도 포천 지역에 연고가 있는 문인이나 문학 단체를 포천 문학의 범주에 넣을 수 있다. 포천은 옛날부터 학문 대도를 걷는 선비와 시인 묵객들이 많이 배출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그 문맥(文脈)을 이어받아 오늘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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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지역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충주(忠州). 자는 화숙(和叔), 호는 사암(思庵)·청하자(靑霞子). 증조할아버지는 은산군사(殷山郡事) 박소(朴蘇)이고, 할아버지는 성균관 사 박지흥(朴智興)이며, 아버지는 우윤(右尹)을 지낸 박우(朴祐)이다. 어머니는 당악 김씨(棠岳金氏)이다. 기묘명현으로 충주 목사를 지낸 박상(朴祥)의 조카이다. 박순(朴淳)[1523~1589]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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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박순의 묘와 신도비. 박순(朴淳)[1523~1589]의 자는 화숙(和叔)이고, 호는 사암(思菴)이며, 본관은 충주(忠州)이다. 나주(羅州)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우윤(右尹) 박우(朴祐)이고, 목사 박상(朴祥)의 조카이다. 어머니는 생원 김효정의 딸인 당악 김씨(棠岳 金氏)이고, 부인은 고덕부(高德符)의 딸인 개성 고씨(開城 高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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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운산리·오가리의 경계에 있는 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보장산(寶藏山)은 영평현 서쪽 10리 지점에 있다.”고 되어 있고,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보장산은 영평현(永平縣)의 서쪽 15리에 위치하며 불곡산에서 뻗어 나온 산줄기이다.”라고 되어 있다. 보장산은 옛 영평군 당시 읍 뒤 주산인 불곡산[지금의 불무산으로 추정됨]의 산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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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2년 간행된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박순의 시문집. 박순(朴淳)[1523~1589]은 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충주, 자는 화숙(和叔), 호는 사암(思菴)이다. 아버지는 우윤 박우(朴祐)이다. 1553년(명종 8) 정시 문과에 장원하였고, 1561년 홍문관 응교로 있을 때 임백령(林百齡)의 시호 제정 문제에 관련하여 윤원형(尹元衡)의 미움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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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오랫동안 세거하였던 성씨. 경기도 지역 세거 성씨는 영남과 달리 형성되었다. 영남은 도산 서원 진성 이씨, 병산 서원 하회 유씨, 임천 서원 의성 김씨, 옥산 서원 여강 이씨 등 유력 성씨들이 문중을 기반으로 성씨 간에 학통과 혼인을 통해 세거 성씨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경기도 지역은 이주가 빈번하고 서울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중앙 정계와 밀접한 관계 속에서 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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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효자.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중준(仲峻). 할아버지는 기묘명현(己卯名賢) 신상(申鏛)이고, 아버지는 별검 신화국(申華國)이다. 4형제 중 둘째아들이다. 첫째는 병조판서 신잡(申磼)이고, 셋째는 충주 탄금대 전투에서 패한 후 자결한 삼도 순변사 신립(申砬)이며, 넷째는 경기 병사로 임진강에서 전사한 신할(申硈)이다. 포천에서 태어난 신급(申礏)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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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는 양반 사회였다. 따라서 양반은 사회의 지도적 위치에 있었다. 양반을 사대부(士大夫)라고도 하는데, 이는 사(士)와 대부(大夫)를 통칭한 말이다. 조선 후기 실학자 박지원(朴趾源)은 소설 「양반전」에서 “글을 읽는 사람을 선비[士]라 하며, 벼슬길에 나아가서 대부(大夫)가 된다.”라고 하였다. ‘선비’란 벼슬하지 않고 글을 읽으며 공부하는 사람이라고 풀이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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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포천 지역의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 개관. 포천 지역은 한탄강을 따라 서북 지역 또는 한강 하류 지역과 연결되고, 추가령 지구대를 따라 동북쪽으로 주민의 이동로가 펼쳐져 있다. 사방으로 교차적인 위치에 있어서 문화적인 교류가 많았다는 것이 선사 시대의 문화상에서도 관찰되고 있다. 포천의 선사 문화는 한강의 상류 지역과 서해의 도서 지역, 동해안의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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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군 창수면 주원리에 있는, 박순(朴淳)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창건한 조선 후기 서원. 박순의 자는 화숙, 호는 사암, 본관은 충주이다. 1553년(명종 8) 정시 문과에 급제하여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대사헌, 대사간,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에 올랐다. 선조가 ‘송균절조수월정신(松筠節操水月精神)’이라고 극찬할 정도로 청렴하고도 강직하였다. 나주의 월정 서원,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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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활동해오고 있는 공자 사상을 중심으로 하는 학문 또는 종교. 유교는 일찍부터 동아시아의 한자 문화권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한국에는 위만 조선과 한사군(漢四郡) 설치 전후, 즉 기원전 2~3세기경에 한자의 유입과 더불어 유교 경전이 들어왔다고 한다. 당시 유교는 중국 한대(漢代)에 국교로 성립된 경학(經學) 중심의 유교였을 것으로 추론하고 있다. 삼국 및 통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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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극후(克厚), 호는 우복당(愚伏堂). 아버지는 현감을 지내고 효우 정려 비를 받은 유예선(柳禮善)이며, 선조 때 명재상으로 이름을 떨친 한음(漢陰) 이덕형(李德馨)의 외숙이다. 부인은 안동 김씨(安東金氏)이다. 유전(柳㙉)[1531~1589]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자작동 왕방산 밑에서 출생하여 남쪽 20리 소흘산 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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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지역에 은거한 문신이자 학자. 본관 전주(全州). 자는 의중(宜中), 호는 동은(峒隱). 세종의 다섯째 아들인 광평 대군(廣平大君) 이여(李璵)의 5세손으로, 아버지는 배천 군수 이한(李漢)이며, 어머니는 경주 최씨(慶州崔氏)이다. 이의건(李義健)[1533~1621]은 성품이 단정하고 수려하였으며, 부모에게는 효성스럽고 형제간에는 우애로웠다. 젊어서부터 출세에 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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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이택 부부의 묘와 묘비. 이택(李䕪)[1574~1644]은 본관이 전주(全州)이고, 자는 무중(茂仲)이다. 아버지는 군수 이희간(李希榦)이고, 어머니는 선조(宣祖) 때 영의정을 지낸 사암(思庵) 박순(朴淳)[1523~1589]의 외동딸이다. 박순이 말년 포천에 배견와(拜鵑窩)를 짓고 살다가 세상을 떠나자 이택이 시묘하였다. 이택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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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포천 지역에는 특별히 전통 마을로 지정하거나 조성하여 운영하는 곳은 없다. 여기에서는 포천 향교(抱川鄕校)와 성균관 유도회 포천 지부, 화산 서원(花山書院), 용연 서원(龍淵書院), 옥병 서원(玉屛書院) 등과 기타 민간에서 실시하는 전통 체험 관련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선조들의 전통 삶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에 대해 서술하기로 한다. 1. 명륜 대학 ‘명륜 대학’은 포천 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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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이루어지는 신앙인들의 조직적 활동. 경기도 포천시는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의정부시 등과 인접하여 외지인 및 외래문화의 유입과 수용이 활발한 곳이다. 따라서 지역 주민보다 주로 다른 지역 사람이 종교 단체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그러나 아직도 마을마다 산신제를 지내는 등 전통적인 문화나 관습의 영향력이 강한 편이다. 1. 소흘읍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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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박순이 영평천에 있는 회란석을 소재로 하여 읊은 오언 율시의 한시. 「차회란석운(次廻瀾石韻)」은 조선 전기의 문신 사암(思庵) 박순(朴淳)[1523~1589]이 영평천에 있는 회란석에 대하여 지은 한시이다. 박순은 자가 화숙(和叔)이고, 호는 사암, 청하자(靑霞子), 본관은 충주(忠州)이며,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박순은 서경덕(徐敬德)[1489~1546]의 문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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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9년~1702년 사이에 김창협이 영평의 창옥병을 소재로 지은 칠언 율시의 한시. 「창옥병(蒼玉屛)」은 농암(農巖) 김창협(金昌協)[1651~1708]이 조선 선조 때 정승을 지낸 사암(思菴) 박순(朴淳)[1523~1589]의 은거지였던 영평현의 창옥병을 찾아가 그 감회를 노래한 한시이다. 김창협은 자(字)가 중화(仲和)이고, 호(號)는 동음거사(洞陰居士), 한벽주인(寒碧主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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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암각문. 창옥병(蒼玉屛)은 포천시 창수면에 있는 영평 8경의 하나이며, 글씨를 쓴 사람은 당시 대명필가인 석봉(石峯) 한호(韓濩)[1543~1605], 바위에 새긴 이는 신이(辛夷)라는 사람이다. 창옥병은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박순(朴淳)[1523~1589]이 즐겨 찾던 경승지이다. 15년간 영의정에 재직하던 그가 영평으로 거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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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6년~1589년 사이에 박순이 청학과 영평의 창옥병을 소재로 지은 칠언 절구의 한시. 「청학(靑鶴)」은 1586년(선조 19)부터 1589년(선조 22) 사이에 조선 전기의 문신 사암(思庵) 박순(朴淳)[1523~1589]이 민간에서는 ‘까막새’라 불린다[俗呼黔鳥]는 청학과 영평 8경의 하나인 창옥병(蒼玉屛)을 소재로 하여 지은 한시이다. 박순의 자(字)는 화숙(和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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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이호민이 포천의 풍수암에 공양하고 준법사에게 준 칠언 고시의 한시. 「포천재공풍수암(抱川齋供風樹菴)」은 조선 중기의 문신 오봉(五峯) 이호민(李好閔)[1553~1634]이 포천의 풍수암(風樹菴)에 공양하고 준법사(俊法師)에게 준 한시이다. 이호민은 자가 효언(孝彦)이고, 호는 오봉, 남곽(南郭), 수와(睡窩)라 했다. 본관은 연안(延安)이고, 시호는 문희(文僖)로 유희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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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대에 있는 백로주, 선유담, 와룡암, 창옥병, 청학동, 금수정, 낙귀정지, 화적연 등 여덟 곳의 절경을 일컫는 말. 경기도 포천시의 한탄강 주변은 조선 시대 영평현(永平縣) 지역으로, 이 지역은 풍광이 뛰어나 시인과 문사들이 시와 글을 많이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 지역 중 특히 아름답고 유서 깊은 곳 여덟 곳을 일컬어 영평 8경이라 부르고 있다. ‘영평’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