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군민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군민의 긍지와 다짐을 담은 실천 규범.

[개설]

영덕군민헌장은 영덕군민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를 다짐하기 위하여 제정하였으며, 매년 영덕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낭독되고 있다.

[제정 경위 및 목적]

경상북도 영덕군에 거주하는 군민과 영덕군 출신 사람들에게 지역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2000년 제정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덕군민 헌장은 2001년 1월 1일 영덕군민공원[영덕읍 화개리 37-8] 내에 21미터 높이의 ‘새천년 영덕군민탑’을 건립하면서 탑신의 아랫부분에 영덕군의 특산물과 상징물을 8개의 부조 판을 만들면서, 그중 하나에 새천년 영덕군민탑 건립취지문과 함께 새겨 두었다.

[관련 기록]

제정 경위에 관련된 기록은 현재 전하지 않고 있으며, 영덕군민헌장 전문만 『영덕군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용]

영덕군민헌장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태백의 힘찬 줄기 동해에 펼치니 굽이마다 나라 지킨 충혼이 숨쉬고 아침 해 밝게 솟는 빼어난 경관 속에 전통문화의 향기로움 가득하다.

이곳 활기 있게 삶을 자랑하는 우리 영덕군민은 선대 남기신 뿌리 더욱 깊게 내리고 번영의 터전 크게 다져 온누리에 펼치리라.

바른 마음과 튼튼한 몸으로 알뜰하고 부지런히 일하며, 슬기롭고 끈기 있게 힘을 모으고 만나는 사람마다 웃음 넘치며, 이웃과 더불어 꾸준히 성장하는 의지로운 후예들을 키워 명예로운 영덕인의 긍지와 전통을 이어갈지어다.

[변천]

2001년에 ‘새천년 영덕군민탑' 탑신 아랫부분에 영덕군민헌장의 내용을 새겼다. 현재 매년 개최되는 영덕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낭독되어 오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영덕군민헌장은 매년 영덕군민의 날 영덕군수 등이 낭독하는 행사를 통해 그 뜻을 잊지 않고 되새겨볼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민에게 애향심을 심어 주고 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