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 일원에 조성되어 있는 농공 단지.

[개설]

월항 농공 단지는 1994년 11월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 일원에 조성되었다. 농공 단지는 1983년 제정된 「농어촌 소득원 개발 촉진법」에 따라 농촌 지역에 공업을 유치하여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기하고, 나아가 지방 재정 확충 및 주민 소득 증대를 통한 도시와 농어촌 간의 지역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조성된 산업 단지를 말한다. 월항 농공 단지는 총사업비 89억 원을 투입하여 1994년 11월에 조성을 완료한 산업 단지이며, 경상북도 성주군이 사업을 시행하였다. 관리자도 경상북도 성주군이다.

[변천]

월항 농공 단지는 1991년 9월 13일 산업 단지로 지정되어 1992년 5월 15일 조성 사업 실시 계획 승인을 받았고, 1992년 12월 20일 착공하여 1994년 11월 19일 준공하였다.

[구성]

조성 지역은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 일원이며, 조성 면적은 25만 7762㎡[약 7만 8000평]이다.

[현황]

2020년 말 현재 입주 기업은 음식류, 섬유, 목재, 종이, 철강 기계, 비금속 등의 39개 기업이며, 종업원 수는 792명이다. 2008년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농촌 경제의 혁신 주체로 노력하는 ‘우수 농공 단지’로 선정되었으며, 2009년에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농공 단지 내 폐수 종말 처리 시설 운영 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었다.

경상북도 성주군의 3개 농공 단지 중 마지막으로 조성된 단지로서 규모가 가장 크고 입주 기업과 종업원 수도 많아 농촌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입주 기업의 영세성, 불리한 입지 조건 등으로 인해 여타 농공 단지들과 유사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경상북도 성주군은 입주 기업 및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애로 사항의 해결과 함께, 기업 생산 제품의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