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전개되는 학교 교육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

[평생 교육의 개념]

일반적으로 평생 교육은 태아에서 무덤까지 계속되는 교육이다. 한 개인의 생존 기간 전체에 걸쳐 이루어지는 교육을 수직적으로 통합하고, 가정·학교·직장·도서관 등 모든 기관과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을 수평적으로 통합하여 '인간 삶의 질을 높이고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바람직한 사회 발전을 추구하는 교육'으로 정의되고 있다. 법규적인 정의로서 평생 교육은 "학교의 정규 교육 과정을 제외한 학력 보완 교육, 성인 문자 해득 교육, 직업 능력 향상 교육, 인문 교양 교육, 문화 예술 교육, 시민 참여 교육 등을 포함하는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으로 정의된다[「평생 교육법」 제2조].

우리나라는 평생 교육의 진흥을 국가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는 「대한민국 헌법」 및 「교육 기본법」에 따라 「평생 교육법」과 「평생 교육법 시행령」[2000. 3. 13.] 및 「평생 교육법 시행 규칙」[2000. 3. 31.]이 제정·공포되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2017년부터 전라북도 평생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전라북도 평생 교육 진흥원으로 전북 연구원을 지정하였다. 전라북도 평생 교육 진흥원은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 평생 교육 종사자에 대한 연수 및 연구, 정보 수집 및 제공, 시군 평생 학습관 지정 및 운영, 평생 학습 상담 기능과 평생 교육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평생 교육 관련 자료집 발간·배부 등 지역의 평생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한다.

[무주군의 평생 교육 현황]

전라북도에는 2001년에 지정된 진안군 등 8개 시군의 평생 학습 도시가 있으며, 평생 학습 도시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무주군 역시 평생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무주군의 평생 교육은 대체적으로 무주 군청과 무주 교육 지원청의 지원에 의하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무주 군청이 지원하는 평생 교육 기관은 무주 문화원과 무주 종합 복지관, 각 주민 자치 센터, 무주군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 등이며, 무주 교육 지원청이 지원하는 기관은 무주 공공 도서관이다. 무주군의 평생 교육 기관의 프로그램 현황은 다음과 같다.

무주 군청이 지원하는 무주 문화원은 바리스타와 수채화, 우쿨렐레, 색소폰, 양말 인형과 퀼트, 아토피 케어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주 종합 복지관은 어학과 컴퓨터, 사물놀이, 민요, 생활 체조, 커플 댄스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무주군의 주민 자치 센터로는 무주읍 자치 센터와 무풍면 주민 자치 센터, 설천면 주민 자치 센터, 안성면 주민 자치 센터, 부남면 주민 자치 센터 등이 있는데, 배드민턴과 목공예, 풍물, 노래, 압화 교실 등 여러 예체능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무료로 수강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무주군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에서는 한국어 교육과 방문 교육 지원 사업, 다문화 어울림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주 교육 지원청이 지원하는 무주 공공 도서관은 서예 교실과 아로마 테라피, 짚끈 공예, 구연동화, 그림 그리기 교실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