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 기관.

[개설]

초등학교는 일반 교육·기초 교육·보통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기관이며, 취학 연령은 만 6세이고 교육 기간은 6년이다. 1948년 「헌법」 제16조에서 "모든 국민은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규정하여, 1950년 6월부터 초등 교육을 의무 교육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전라북도 무주군의 초등학교 교육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유치원 교육을 살펴본다.

[유아 교육]

1980년까지만 해도 1973년 9월 1일에 무주군에서 처음으로 개원한 무주 천주교회의 사립 소화 유치원이 명맥을 유지해 왔는데, 1981년에 6개 국민학교에 병설 유치원이 설치되었다. 무주 교육 지원청은 「유아 교육법」 제9조에 따라 유아 교육을 위하여 관내 초등학교에 병설 유치원을 설치하여 관리·감독하여 왔으며, 1990년대 초까지 19개의 병설 유치원을 설치·운영해 왔다. 1990년대 후반 이후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초등학교의 폐교와 통합이 이루어지면서, 무주군 관내 유치원은 무풍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설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구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적상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괴목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안성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부남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부당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8개와 독립 유치원인 무주 반디 유치원 1개가 운영되고 있다.

[초등학교의 변천]

1948년 「헌법」 제16조에 따라 무주군에서도 1950년 6월부터 초등 교육을 의무 교육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취학 연령은 만 5세~만 6세로 특히 만 6세가 많으며, 교육 기간은 6년이다. 무주군의 초등학교 교육은 초등 교육 기관의 연원과 변천, 현황을 통해 알 수 있다.

일제 통감부 설치 이후 초등 교육 기관의 명칭은 1906년(고종 43)의 「보통학교령」에 의해 소학교에서 보통학교(普通學校)로 바뀌었으며, 이때를 보통학교령기라고 한다. 보통학교의 수업 연한은 4년으로 단축되었고, 교과목에는 일본어와 실과 등이 추가되었다. 무주군의 초등 교육은 1909년(순종 3)에 무주 향교(茂朱鄕校) 명륜당(明倫堂)에 설립된 사립 무주 명륜 학교(茂朱明倫學校)가 시작이다. 이후 무주 공립 보통학교는 1911년 6월 23일에 개교한 무주 사립 보통학교를 1912년 4월 29일의 인가와 더불어 편입시켰고 동년 6월 27일에 개교함으로써 무주 초등 공교육의 시발점이 되었다. 1941년 「국민학교령」에 의해 무주군의 초등 교육 기관의 명칭은 국민학교로 변경되었다. 국민학교라는 명칭은 계속 이어져 오다가 1996년 3월 1일부터 초등학교로 개칭되어 현재는 초등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초등학교 현황]

무주군의 초등학교는 8·15 광복 이전에 설립된 12개 학교와 1950년대에 증설된 5개 학교를 포함해 17개 학교였다가, 1960년대에 25개 학교까지 확대 개설되었다, 1990년대 후반 이후 학생 수 감소로 초등학교·중학교,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의 통폐합 학교가 나타나는 상황 속에서 2013년에 13개 학교로 줄어들었다. 현재는 무주 초등학교와 무주 중앙 초등학교, 무풍 초등학교, 설천 초등학교, 구천 초등학교, 적상 초등학교, 괴목 초등학교, 안성 초등학교, 부남 초등학교, 부당 초등학교 등 10개 학교가 초등 보통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부남 초등학교는 부남 초·중학교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2016년 기준 무주군 초등 교육 현황은 초등학교 10개 학교에 학급 수가 79학급, 학생 수가 1,075명, 교원 수가 12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