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에 있는 근린공원.

[건립 경위]

'지남'이라는 명칭은 신현돈이 처음 인술을 베풀기 위해 무주에 내려와서 개원한 지남 병원에서 이름을 따서 붙여진 듯하다는 기록밖에 없어 자세한 내력은 확인하기 어렵다. 지남공원(芝南公園)은 인접한 무주 등나무 운동장과 더불어 군민들의 예술, 문화, 체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구성]

지남공원 내에 위치한 대표적인 건물은 한풍루(寒風樓)인데, 호남 최고의 누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으며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한풍루는 조선 시대 누각으로 1층은 정면 3칸, 측면 4칸이고 2층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19호이다.

[현황]

지남공원 주변은 무주 등나무 운동장, 무주 예체 문화관, 반딧불 체육관, 수달 수영장, 반딧골 전통 공예 문화촌, 청소년 수련관, 국민 체육 센터, 형설지공 도서관 등이 모여 있어 무주군의 문화, 예술, 체육의 중심지 구실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