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105 |
---|---|
한자 | 堂山里 |
영어공식명칭 | Dang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성욱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을 에워싸고 서쪽으로 뻗어 내린 남산의 서쪽 끝에 당미산(堂尾山)으로 부르는 당뫼[堂山]에서 당산리(堂山里)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예전에는 화산(華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당미산은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사당이 있는 산이라는 의미로 당뫼[당산], 당묘(堂廟)라고 부르다가 후에 발음이 변하여 ‘당미산’이 되었다고 한다. 옛적에는 적상산 사고(赤裳山史庫)를 찾아가는 중앙의 관료들이 읍내의 남교(南橋)를 건너 이곳을 거쳐 오르는 길목이었기에 ‘건네 마을’이라고도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까지 부내면 지역[읍내리, 당산리, 대차리]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유속리, 당산리, 상리, 중리, 하리, 남리와 신풍면의 오산 일부를 합하고 무주군 무주면 당산리로 개설하였다. 1979년 무주면이 무주읍으로 승격하였다. 원당산[건네] 마을, 내유속[안버드숫골] 마을, 외유속[바깥버드수골] 마을 등 3개의 자연 마을이 있다.
[자연환경]
당산리는 남부는 산지, 북부는 남대천 변의 평지로 구분할 수 있다. 남부의 산지는 남쪽의 적상산과 연결되는 산줄기이며, 북쪽은 남대천의 남쪽 지역으로 평지가 형성되어 있다. 동부에는 무주호에서 흘러 남대천으로 합류하는 상곡천이 북쪽으로 흐른다.
[현황]
당산리는 북쪽은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오산리·장백리, 동쪽은 무주군 설천면, 남쪽은 무주군 적상면과 무주군 무주읍 가옥리, 서쪽은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와 접한다. 2017년 1월 현재 면적은 14.22㎢이며, 당산리[63가구], 유속리[118가구]의 2개 행정리에 181가구, 360명[남 179명/여 18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에는 남북으로 무주읍과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제727호선이 남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북쪽에는 남대천 남단으로 영동과 무주를 연결하는 국도 제19호선이 동서로 연결되는데, 싸리재 터널과 남대천의 칠리 대교를 통과한다. 북부 시가지에는 무주 제1 농공 단지, 무주 제2 농공 단지, 무주 공용 버스 터미널, 무주 등나무 운동장, 무주 전통 공예 테마파크, 무주 경찰서, 무주 한풍루 등이 있다. 당미산 위에 옛날 건물 터로 보이는 유구(遺構)가 남아 있는데, 『적성지(赤城誌)』의 「무주 관부도(茂朱官附圖)」에는 산왕당(山王堂)이 있었다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