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600 |
---|---|
한자 | 邑內里金海金氏門中古文書 |
영어공식명칭 | Documents of the Kimhae Kim Family in Eupnae-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철배 |
작성 시기/일시 | 1711년~1882년 - 읍내리 김해김씨 문중 고문서 작성 시작·완료 |
---|---|
발급 시기/일시 | 1711년~1882년 - 읍내리 김해김씨 문중 고문서 발급 시작·완료 |
소장처 | 김해김씨 문중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
성격 | 고문서 |
관련 인물 | 김경술|김광|김팽손|김종현 |
용도 | 입안|교지|첩|전령|완문|준호구 |
[정의]
조선 후기~개항기에 작성된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김해김씨 문중 소장 고문서.
[형태]
1711~1882년에 발급된 읍내리 김해 김씨 문중 고문서(邑內里金海金氏門中古文書)는 입안(立案) 2점, 교지(敎旨) 2점, 첩(帖) 10점, 전령(傳令) 33점, 완문(完文) 1점, 준호구(準戶口) 21점 등 6종 69건이다. 모두 낱장으로 각 고문서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1711년에 발급한 입안 문서는 62×57㎝, 갑인년에 발급한 완문은 59×52㎝, 1728년 김경술에게 발급한 교지는 76×52㎝, 1729년 발급한 공명첩 처리 대금 출납 첩은 34×36㎝, 1786년에 발급한 준호구는 36×53㎝, 1780년에 발급한 김광의 준호구는 33×51㎝, 1795년에 발급한 김팽손의 준호구는 32×53㎝, 1809년에 김팽손을 선원각 참봉에 명하는 첩은 58×52㎝, 1845년 김종현에게 내린 전령은 60×49㎝ 등으로 종류와 성격에 따라 크기가 다르다.
[구성/내용]
1711년에 작성된 예조 입안 문서(禮曹立案文書)는 어떤 사안에 대하여 법전에 의거하여 절차에 따라 관청에서 작성하여 교부해 주던 증명서와 같은 것이다. 토지, 가옥, 노비 등을 매매하거나 후사가 없어 양자를 입양할 때 관청에서 발급하기도 하였다. 교지는 국가에서 개인에게 발급한 임명장으로 1728년 발급된 교지를 통해 김경술이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임명되었음을 알 수 있다. 첩은 중앙 관아에서 하급 관원의 임명이나, 지방 관아에서 제관, 품관, 또는 향리를 임명할 때 사용하는 고문서이다. 이 외에도 읍내리 김해김씨 문중 고문서 중 다수의 첩지는 1825년 김종인을 적상진(赤裳鎭) 속오(束伍) 기패관(旗牌官)으로 임명하고, 1833년 김종윤을 적상진 속오 전초 초관(哨官)으로 임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령은 관원이 자기 관하의 하급 관리나 백성들에게 내리는 명령문(命令文)이나 훈유문(訓諭文)이다. 1845년 발급된 전령은 적상진 수성 대장(守城大將)이 한량(閑良) 김종윤에게 발급한 것으로, 김종현을 적상진 속오 기고관(旗鼓官)으로 임명하니 즉시 거행하라는 명령을 담은 고문서이다. 김종현이 이후 1848년 적상진 속오 좌사 파총(左司把摠)으로 임명되고, 1849년 적상진 중군(中軍)으로, 1849년 적상면 초리 유사로, 1854년 적상진 속오 중부 천총(中部千摠)으로 임명된 내용을 담은 사령장이 다수 있다. 갑인년 향사청에서 발급한 완문은 수령을 보좌하던 자문 기관인 향청(鄕廳), 유향소(留鄕所)에서 증명, 허가, 인가, 명령 등 처분에 관하여 당해 관청에 이를 증빙하기 위해 관문서 형식으로 발급한 문서로, 내용은 부동산(不動産), 조세(租稅), 부역(賦役), 군역(軍役), 면리(面里)의 공적 경비에 관한 것 등이었다. 준호구는 개인의 요청에 의해서 관청에서 발급한 주민 등록 같은 것이고, 호구 단자는 3년에 한번씩 개인이 관청에 제출했던 호적 관련 서류이다. 특히 4대에 걸쳐 100여 년간 발급 받은 준호구 21점은 모두 다른 문서들과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읍내리 김해김씨 문중 고문서는 모두 적상진과 관련된 자료들로서 무주의 향토성과 당시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판단된다.